노르마, 코로나19 위기 뚫고 중국 법인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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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SAFETY

노르마, 코로나19 위기 뚫고 중국 법인 매출 껑충

- AIoT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 1분기 중국 법인 매출 성장하며 수출 호조
- 중국 ‘차이나 유니콤’ 자회사와 협업해 5G 및 AIoT 분야에서 제품 개발, 기술 교류 진행
- 프랑스 이동통신사 오렌지와 파트너십 맺고 플랫폼 통해 IoT 케어 2.0 선보여

노르마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국 법인 매출이 수직 상승하며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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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 중국 법인 차이 대표이사(좌)와 차이나유니콤 자회사 아이클라우드쉴드 화차오 CTO(우)가협업을 위한 미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노르마는 올해 1분기(1~3월) 중국 현지 법인 매출이 6억8,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노르마 중국 법인 전체 매출 9억3000만원의 70% 이상을 차지한 수치다.



중국 수출 성장은 2018년 홍콩 법인에 이어 지난해 상하이 법인을 설립하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한 결실이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 대부분은 상하이 법인에서 AI 기반 IoT 보안 솔루션 ‘IoT 케어 2.0’ 등을 판매하여 발생한 것으로 설립 1년만에 빠르게 안착하는 모습이다. 노르마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중국 경기 흐름에다 자체적인 시장 개척 노력이 더해져 올해 2~4분기에도 1분기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연말에는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노르마는 주요 제품 판매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유니콤’의 자회사 ‘아이클라우드쉴드’와 협업해 5G 및 AIoT 분야에서 제품 개발, 기술 교류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노르마는 유럽 시장에서도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파트너사 ‘무선&네트워크 사이버 시큐리티, S.A.(Wireless & Network Cybersecurity, S.A.)’는 지난 달 말 스페인 마타로 지역의 ‘코르 데 마리아 교육 재단’과 IoT 케어 2.0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프랑스 1위 이동통신사 ‘오렌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벤더로서 유럽 지역에 IoT 케어 2.0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오렌지와 협력하는 장비 및 솔루션 업체로 구성된 ‘IoT 에코 시스템(Foreground)’에 가입해 오렌지 플랫폼을 통해 주요 제품 ‘IoT 케어 2.0’를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영국의 통신사 보다폰과도 IoT 보안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현재 AIoT를 중심축으로 5G 보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하며 “내년까지 글로벌 이동통신사 AIoT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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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플랫폼에 등록된 노르마의 IoT 케어 2.0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4조9300억위안(약4100조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다. 1992년 분기별 GDP 집계해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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