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ity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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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사명 선포 및 토레스 EVX 공개KG 모빌리티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 등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KG 모빌리티는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 서울모빌리티쇼 전시관에서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국내외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CI를 선포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발맞춰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미래 비전 제시는 물론 KG 그룹의 슬로건 ‘thinK Great’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가치를 창조해 내는 기업으로의 동행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KG 모빌리티는 새로운 사명으로 참가한 첫 번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100㎡ 전시 공간에 첫 선을 보인 정통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하는 튜닝-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 모델들, 그리고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New EV 플랫폼 등 총 17대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관심을 모은 ‘토레스 EVX’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KG 모빌리티(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과 오프로드 콘셉트를 결합한 국내 유일무이한 중형급 정통 전기 SUV다. 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으며,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형상화한 프런트 범퍼의 토잉 커버와 후면부의 리어 콤비램프는 각각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와 땅을 의미하는 ‘곤’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12.3인치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했다. 우드 패턴의 센터 가니쉬와 좌우로 길게 뻗은 에어 벤트는 대시보드(인판넬)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확장시켜 주며,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콘솔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수납할 수 있게 설계해 편리성까지 더했다. 토레스의 DNA를 이어 받은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로 전동화 모델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오프로드 성능 등 꿈꾸고 열망하던 가슴 뛰는 모험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 또한 토레스 EVX는 안전성까지 대폭 강화했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외부 충격에 강해 화재 위험성은 대폭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다. 더불어 최적화된 설계로 일상적인 생활에 충분한 주행이 가능한 1회 충전 약 500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기준으로는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 주행이 가능해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의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가격은 하반기 출시 시점에 확정된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활동 및 익스트림 레저를 위한 토레스의 라인업 확장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토레스 TX는 토레스 T7 모델을 베이스로 20인치 단조 휠 및 각진 형태의 휠 아치와 가니쉬 등 전용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정통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특히 토레스 TX는 루프 플랫 캐리어를 적용해 사용자 용도에 따라 자전거 및 스포츠 장비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측면은 사이드 스토리지 박스와 루프 클라이밍 핸들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했다. 실내 러기지 공간에는 휴대용 멀티 에어 컴프레셔 및 아웃도어 워터 탱크를 설치해 캠핑 및 아웃도어 활동에 청결 및 편리성을 제공한다. 토레스 TX의 판매 가격은 3524만원이며, 기존 토레스 T5 트림은 LED 안개등 및 러기지 보드&트레이 등을, T7 트림은 인텔리전트 어탭티드 크루즈 컨트롤(IACC)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구성해 각각 2830만원과 3150만원이다. KG 모빌리티의 중장기 발전 계획에 따라 미래 비전을 가늠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및 F100과 디자인 모델 디벨럽 과정인 KR10,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 플랫폼도 공개했다.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 픽업 모델인 O100은 단단해 보이는 차체 디자인을 기본으로 도시와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F100은 전통적인 SUV 본연의 담대한 이미지에 기계적이고 미래적인 감성을 더해 삶의 영역을 확장 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의 대형 전기 SUV 디자인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하게 구성 가능한 키네틱 라이팅 블록 콘셉트는 소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보다 발전된 디지털 제스처 프런트 디자인을 통해 KG 모빌리티의 EV 아이덴티티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KR10은 대한민국 자동차 역사에서 강인함의 상징인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준중형급 정통 SUV로 디자인 디벨럽 과정인 클레이 모델을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이 뜨거웠던 KR10 디자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KG 모빌리티의 새로운 New EV 플랫폼은 앞·뒤 모터를 적용해 주행 환경에 맞춰 전·후륜, 2륜·4륜 구동의 전환을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품의 기능을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하는 Front(앞) 3in1 및 Rear(뒤) 8in1 설계로 프렁크 구성 등 공간효율을 증대해다. 또 플랫 배터리 시스템(Flat Battery System) 적용과 최적화된 설계로 휠베이스 조정 등을 통해 실내공간 확장이 가능하다. 이렇듯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하고 세그먼트별 라인업 확장이 가능한 380kW급 New EV 플랫폼은 2026년까지 개발 완료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캠핑 및 레저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의 트렌드를 제시한 튜닝 및 드레스업의 다양한 양산모델을 전시한다. △어드벤처존(Adventure Zone)에는 최고급 독립시트 및 편의사양으로 완성된 올 뉴 렉스턴 리무진을 비롯해 튜닝 및 드레스업을 통해 와일드하고 터프한 오프로더의 세계로 안내할 뉴 렉스턴 스포츠 칸과 토레스를 전시하며 △딜라이트존(Delight Zone)은 가족 및 연인이 일상과 함께하는 피크닉 및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코란도와 티볼리의 전시 공간이다. △KG S&C Zone은 튜닝시장 개척을 위해 새롭게 설립한 특장법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곳으로 향후 KG S&C와 비즈니스 협력 관계 구축이 가능한 티볼리 에어, 토레스 캠핑 튜닝카와 함께 뉴 렉스턴 스포츠 모터홈 등을 전시해 다양한 캠핑의 아이템을 소개한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한다. 어드벤처존에 전시된 풀 드레스업의 토레스 2대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 등 총 4대를 전시기간 마지막 주말에 라이브 옥션 플랫폼 ‘그립’을 통해 온·오프라인 경매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 외에도 새롭게 선보인 토레스 EVX로 특별히 제작한 RC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토레스 EVX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 2023 서울모빌리티쇼 쌍용자동차관 전시차 현황 (총 17대 전시) · 튜닝-드레스업 양산차 : 렉스턴,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토레스, 코란도, 티볼리 등 7대 전시 · 캠핑카 :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에어, 토레스 등 3대 전시 · 디자인 콘셉트 모델 : O100, F100, KR10(디자인 디벨럽 과정 클레이 모델) 등 3대 전시 · 신모델 : 토레스 EVX , 토레스 TX 등 3대 전시 · 기타 : New EV 플랫폼 1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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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UAM 선보인다SK텔레콤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과 도심항공교통(UAM[1]) 등 첨단 ICT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 마련한 50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가 ‘Sustainable·Connected·Mobility’를 주제로 자율주행차와 항공 관련 미래 모빌리티까지 영역을 넓힌 만큼 SKT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와 UAM 등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통해 이동수단의 진화 및 발전 방향을 알릴 예정이다. SKT는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 서비스가 탑재된 볼보 XC90, S90, C40리차지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음성만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주행을 즐기는 체험을 제공한다. ‘누구 오토’를 활용하면 △‘TMAP’의 길찾기·상호검색 △‘플로’의 음악 재생 △에어컨이나 시트 열선을 조작하는 차량 기능 제어 △문자·전화 송수신 △차내 라디오·볼륨 제어 등을 음성 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다. 또한 SKT는 CES 2023과 MWC 2023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였던 실감형 UAM 체험 프로그램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선보이며 국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관람객은 대형 로봇팔에 탑승해 UAM 운항 체험, 연계 교통편 예약 등을 통해 SKT가 제시하는 UAM 서비스 비전을 확인할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SKT의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더욱 스마트한 이동이 가능해지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실감형 체험요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1]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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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다테크, 저레벨 융합·인지 제품으로 자율주행 레벨 2/2+ ADAS 애플리케이션 지원하는 ‘LeddarVision Premium Surround’ 출시레다테크(LeddarTech®)가 3월 12월 이후 발표하는 3번째 제품인 ‘LeddarVision™ Surround (LVS-2+)’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포괄적인 융합·인지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프리미엄 서라운드뷰 L2/L2+ ADAS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5스타 NCAP 2025/GSR 2022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LeddarVision Surround (LVS-2+)는 저레벨 센서 융합·인지용 최신 제품으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다테크의 LeddarVision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LVS-2+는 기존 자사 제품인 ‘LeddarVision Front-Entry LVF-E’와 ‘Front-High LVF-H’의 오퍼링을 확대했는데, 이들 제품은 엔트리 및 프리미엄 레벨 ADAS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한다. LVS-2+는 카메라 1개와 레이더 2~5개(1V2R~1V5R)를 장착한 LVF 프론트뷰 제품군 센서 구성을 카메라 5개와 레이더 5개(5V5R)로 확장했다. 이렇게 확장된 구성은 트래픽 잼, 하이웨이 어시스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ADAS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자동 차선 변경 기능을 구현하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속도 범위를 확대한다. ◇ 고성능 및 합리적 비용 · LeddarVision의 저레벨 융합(LLF) 기술은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어 센서 범위의 효율성을 확대한다. · 저레벨 융합 기술은 카메라와 라이다 모달리티를 최적의 형태로 결합해 총 센싱 비용을 낮추고, 모달리티당 요구 사항을 줄여 고성능 시스템을 구현한다. · 고속도로 상에서 객체 분리 및 경도 위치 측정 정확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성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도입이 가능하다. · 최대 시속 160㎞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제어, 능동형 차선 변경 보조, 트래픽 잼 및 하이웨이 어시스트(차선 자동 변경 지원 등) 등 L2/L2+ 하이웨이 어시스트가 가능하다. ◇ 안전성 · LVS-2+는 5스타 NCAP 2025/GSR 2022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 빌트인 리던던시 기능을 통해 센서 고장이나 성능 저하, 기능성 충돌에 대응한다. · LVS-2+는 운영 설계 도메인(ODD) 분석, 센서 커버리지 및 헬스 모니터링 기능을 위한 글로벌 장면 속성 감지를 지원한다. ◇ 유연성 및 확장성 · 포괄적인 서라운드뷰 융합·인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엔트리 레벨부터 프리미엄 ADAS 하이웨이 어시스트 Level 2/2+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 샘플 출시 · LVS-2+의 A샘플과 LVF-E 및 LVF-H 제품의 B샘플은 LeddarTech에 문의하면 된다. LVS-2+ B샘플은 2023년 3분기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레다테크 CEO인 Charles Boulanger는 “LeddarTech은 Tier 1~2 자동차 부품 공급사 및 OEM사를 대상으로 안전 기능이 강화되고 전반적인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제품 지원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난해 12월 레다테크는 엔트리 레벨부터 프리미엄 ADAS 하이웨이 어시스트 Level 2/2+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LVF 제품을 출시했다. 꾸준한 제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하나로 이번에 출시한 LeddarVision Surround(LVS-2+)는 고객사에 대한 오퍼링 범위를 확대할 것이다. 이들 제품은 저비용에 고성능을 제공하는 확장형 저레벨 융합·인지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해 더 많은 안전 관련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다테크는 2023년 3월 27일 Automotive Tech.AD Berlin에서 LVS-2+를 공식 론칭한다. 웹사이트: http://www.LeddarTe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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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 Automatic Charging Robot)의 충전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전기차 충전기의 케이블을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주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으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현대차 아이오닉 6가 전기차 충전 위치에 자율주차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차량이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차량이 서로 통신해 충전구 덮개를 열고, 로봇은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충전구의 정확한 위치와 각도를 계산한다. 이어 로봇은 충전기를 들어 차량의 충전구에 체결해 충전을 시작하며,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뽑아 제자리에 돌려놓고 차량의 충전구 덮개를 닫는 등 모든 충전 과정을 스스로 수행한다. 언뜻 보면 간단해 보이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첨단 로봇 기술의 집약체다. 차량의 주차 위치와 충전구의 형태, 날씨, 장애물, 충전 케이블의 무게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이 충전기를 충전구에 체결하기 위해서는 변수를 빈틈없이 계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로봇에 3D 카메라 기반 AI 기술을 적용한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무거운 충전기를 정확하게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기가 옥외에 설치된 점을 고려해 연구소에 옥외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IP65*의 방수·방진 등급을 확보했으며, 고온·저온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레이저 센서가 내장된 안전 폴대(Safety Pole)를 로봇 주변에 설치, 장애물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까지 방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이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차 관제 시스템이나 이동형 레일과 결합한다면 주차된 여러 대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충전하는 등 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충전 속도가 빠른 초고속 충전기로 변화할수록 충전 케이블은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며, 특히 야간에는 충전구의 위치와 각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는데 충전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이러한 고객들의 불편을 대폭 줄여줄 수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고객들이 머지않아 전기차 충전소에서 실제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도록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3월 31일(금)부터 4월 9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 현대차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 IP65: 표준 보호 등급(Ingress Protection). 앞자리 숫자는 고체에 대한 보호 등급을, 뒷자리 숫자는 액체에 대한 보호 등급을 나타낸다. 앞자리 6은 작은 먼지 등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며, 뒷자리 5는 모든 방향에서 노즐로 분사되는 물을 막을 수 있는 수준이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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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 본격화삼성SDS가 3월 10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기업 맞춤 클라우드 구축 역량 확보… ‘Cloud. Simply Fit’ 브랜드 슬로건 발표 삼성SDS는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클라우드 기업이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다양한 기업 고객에 필요한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S가 직접 개발한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은 보안성, 안전성, 가용성 등을 요구하는 기업 고객의 니즈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를 통해서는 삼성SDS가 30년 이상 IT서비스 컨설팅·전환·구축·운영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부터 앱 현대화까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업무 혁신을 위한 삼성 엔터프라이즈 SaaS’는 삼성SDS가 개발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자동화(Brity RPA), 협업(Brity Works), 모바일 보안(EMM) 등 자사 대표 솔루션들을 뜻한다. 또 글로벌 솔루션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공급망 관리(Nexprime SCM), 인사 관리(Nexprime HCM) 솔루션도 제공해 기업의 업무 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현대화를 지원한다. 삼성SDS는 이런 클라우드 역량과 30년 이상의 IT서비스 경험을 종합해 다양한 기업을 위한 맞춤 클라우드를 제공하겠다며, 브랜드 슬로건 ‘Cloud. Simply Fit’을 함께 발표했다. ◇ 국내 최초 고성능 컴퓨팅 전용 데이터 센터로 시장 공략 가속화 삼성SDS가 최근 개관한 국내 최초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 동탄 데이터 센터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R&D 업무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동탄 데이터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데이터 센터 간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성해 화재,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빠르게 서비스 재개가 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 동탄 데이터 센터는 고도화된 전력 설계를 적용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최신 냉각 기술(liquid Cooling), 폐열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여 전력 사용 효율(PUE)을 세계 최고 수준(1.1)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사장)는 “삼성SDS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CSP, MSP, SaaS를 함께 제공하는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samsungs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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