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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플, 케이에스넷 API 솔루션으로 선정 “마이데이터 구축 시장 적극 진출”

기사입력 2021.08.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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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API 매니지먼트(management), 크리에이션(creation) 전문 기업 엔터플은 8월 20일 토털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 케이에스넷(KSNet)의 API 솔루션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케이에스넷은 자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망과 엔터플 API 매니지먼트 역량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API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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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사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데이터 API 중개 서비스 등 마이데이터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API화, 마이데이터 구축, 마이데이터 시장 진입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엔터플은 앞으로 케이에스넷과 데이터 얼라이언스 관련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엔터플은 데이터 얼라이언스로 마이데이터 시대에 꼭 필요한 데이터 API화, API 관리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 의료 기관, 공공기관 등의 마이데이터 구축을 돕는 것이 목표다. 현재 엔터플은 건양대학교 병원 등 많은 기관과 기업의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케이에스넷은 신용 카드 결제부터 PG, 간편 결제 등 결제 관련 모든 분야의 가치사슬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토털 페이먼트 솔루션 기업이다. 결제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금융 VAN 인프라를 바탕으로 핀테크 기업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핀테크의 금융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최초 핀테크 유니콘 토스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케이에스넷의 금융 VAN 인프라를 활용한 대표 사례다.


    엔터플은 오픈 API 매니지먼트, 크리에이션 전문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는 ‘싱크트리’다. 싱크트리는 모듈화한 여러 기능 블록을 ‘드래그 앤드 드롭’으로 결합, 비즈니스 로직 생성부터 마이크로 서비스 구현 및 API 생성·관리·테스트·배포·DevOps까지 모든 작업을 한 개 툴에서 하는 No-Code API Solution이다.


    2022년 1월부터 마이데이터 API 의무화가 예고돼 있지만, 많은 기업은 여전히 IT 개발 인력 부족 등으로 API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터플 박현민 대표는 “케이에스넷과 협력해 이런 기술적 한계를 느끼는 기업들에 데이터 API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제공, 마이데이터 API 구축과 관련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에스넷 미래사업실 정순권 실장은 “마이데이터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 가운데 데이터 API 구축에 난항을 겪고, 혁신적 서비스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케이에스넷은 마이데이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기업들의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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