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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터,센스포토닉스 인수 최종계약체결..신사업부 ‘아우스터오토모티브’ 신설 가시화

기사입력 2021.10.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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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스터, 센스포토닉스 인수 최종 계약 체결… 자동차 업계의 반도체 디지털 라이다 대량 도입 앞당길 신사업부 ‘아우스터오토모티브’ 신설 가시화

     

     


    아우스터(Ouster, Inc.)(뉴욕증권거래소: OUST)가 차량용 디지털 반도체 라이다 센서 개발 업체인 센스포토닉스(Sense Photonics, 이하 ‘센스’)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발표했다.


    아우스터는 전략적 지분 전량 인수가 마무리되면 승용차 및 상용차의 디지털 라이다 대량 도입에 초점을 맞춘 아우스터오토모티브(Ouster Automotive) 사업부를 신설해 차량 및 비차량 산업 내 회사의 주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아우스터는 인수 마무리 이후 설립할 예정인 아우스터오토모티브의 지휘봉을 현재 센스 최고경영자인 샤우나 맥킨타이어(Shauna McIntyre)에게 맡기기로 했다. 아우스터오토모티브의 사업 계획은 다음과 같다.


    · 약 3년에 걸쳐 아우스터의 반도체 로드맵을 12개월 이상 앞당기는 한편 CMOS 디지털 라이다에 2400만달러 투자

    · 센스의 혁신적 장거리(200m) 디지털 반도체 라이터를 아우스터의 업계 첫 멀티센서 라이더 제품군 계획에 통합해 레벨2 이상급 자율주행차에 걸맞은 성능 및 가격 경쟁력 확보

    · 주요 글로벌 차량 OEM 업체들이 인정한 대표적 전략 개발 계약을 올해 초 센스에 인도

    · 잠재적 매출 규모가 총 10억달러를 웃도는 첨단 5시리즈 생산 프로그램이 2025년이나 2026년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차량 OEM 업체들과 협상 진행


    아우스터는 이번 인수로 센스의 공학·반도체·차량 전문 인재는 물론 센스가 출원 중인 100여 개 특허와 250건 이상의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게 된 만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앵거스 파칼라(Angus Pacala) 아우스터 최고경영자는 “아우스터와 센스는 이상적인 한 쌍”이라며 “아우스터의 디지털 전문성과 완숙한 제품 개발 및 제조 역량에 센스의 첨단 반도체 디지털 라이다 실리콘이 더해지면 멀티센서 디지털 라이다 제품군을 소비자 ADAS 시장에 앞당겨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우스터가 산업·로봇·스마트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고 차량 시장에서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기술력 덕분”이라며 “아우스터는 센스 인수로 기술과 성능을 선도할 토대를 닦았으며, 차량 및 비차량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릴 채비를 단단히 마쳤다”고 덧붙였다.


    인수 관련 주요 내용


    · 아우스터는 관례적 마감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한해 회사 보통주 950만 주로 센스 자본주 전량과 자산 일체를 매입하기로 했다.

    · 아우스터 경영진은 2022년 악 1700만달러의 추가 운용비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연구·개발 관련 비현금 주식 보상비와 판매비 800만달러, 마케팅비 200만달러, 일반관리비 200만달러를 제외한 비용이다. 다만 2022년 반도체 제품 로드맵 칩의 개발과 양산에 착수하는 비용과 설계비 관련 연구·개발 비용 1700만달러까지 절감하면 현금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센스 직원 80여 명이 아우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직원은 아우스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 이번 인수는 관례적 마감 조건을 충족할 경우 2021년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우나 맥킨타이어 센스 최고경영자는 “아우스터의 디지털 접근법에 꼭 들어맞는 센스의 반도체 기술은 주요 전략적 개발 계약을 비롯해 전 세계 자동차 OEM 업체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이번 합병은 분명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양사의 두 플랫폼을 결합해 자동차 설계에 이점을 더할 중대한 기회를 얻었다”며 “아우스터의 자원과 제조 노하우, 검증된 실행력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 줬다”고 말했다. 또 맥킨타이어 최고경영자는 “이번 합병으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확보했다”며 “아우스터의 일원이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콘퍼런스콜


    아우스터와 센스는 2021년 10월 5일 동부 표준시 오후 5시에 콘퍼런스콜을 개최해 이번 합병안을 논하고 관련 질문에 응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콜 당일이나 이전에 웹사이트(http://www.directeventreg.com/registration/event/2289236)에서 등록할 수 있다. 등록한 참여자에게 한해 콘퍼런스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등록 ID를 제공한다. 라이브 웹캐스트에서도 콘퍼런스콜을 이용하고, 이후 아우스터 투자자 웹사이트(https://investors.ouster.com)를 통해 최소 14일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콜에서 다룬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콘퍼런스콜 개최 직전에 아우스터 투자자 웹사이트에서 입수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ou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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