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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용어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 박서진
  • 21-05-13 13:23
  • 조회수 166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범죄 관련 디지털 정보를 모으고 분석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쓸 증거로 갖추는 절차와 기술. 

 

중요한 정보(데이터)가 어느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담겼는지 빨리 알아내고, 필요한 데이터를 제대로 추출하는 게 관건이다. 

 

사람이 디지털 기기를 조작할 때 내부 컴퓨팅 소프트웨어에 남는 여러 흔적을 이용해 범죄자의 행위를 분석하는 

 

기술도 ‘디지털 포렌식’ 범주에 든다. 범죄 증거로 쓸 만한 디지털 기기 안 영상 등을 

 

삭제·조작·훼손했는지를 검증할 때 쓴다. 2013년 5월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기술들을 

 

범죄 수사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디지털 기반 첨단 과학수사 요소기술 개발 과제’를 마련했다. 

 

대검찰청과 주요 지방검찰청도 디지털 포렌식 수사팀과 설비를 꾸준히 보강했다. 

 

은행 직원 A가 해커와 모의, 내부 서버를 해킹해 통장에서 고객 돈 50억 원을 대포 통장으로 

 

이체한 뒤 인출해 해외로 도주한 사건이 있었다. 경찰이 A의 집에서 PC를 뒤졌지만

 

 이미 하드 디스크가 파괴된 상태였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뒤 A씨는 홍콩의 한 호텔에서 붙잡혔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디지털 포렌식’ 덕분이다. 

 

‘포렌식’은 본래 형사들이 사건 현장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범행 도구를 수집해 증거 자료를 만드는 작업이다.

 

 이런 체계를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사이버 공간으로 옮긴 것을 ‘디지털 포렌식’이라 하겠다. 

 

A가 하드디스크를 훼손했지만 80% 이상 복구해 사용 프로그램과 인터넷 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기에 체포가 가능했다.

 

포렝식.PNG

 

출처 : 최신ICT시사상식(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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