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DMA

WCDMA, 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동의어 : 광대역 부호 분할 다중 접속

3GPP가 부호 분할 다중 접속(CDMA: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을 기반으로

대역폭 5 MHz로 광대역화해서 만든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 기술.

광대역 부호 분할 다중 접속(WCDMA)은 2세대(2G) 이동통신 시스템(GSM)에서 사용하던

시분할 다중 접속(TDMA: 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보다

고도화된 부호 분할 다중 접속(CDMA) 방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다.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 기술을 논의하던 1990년대 중반 2세대(2G) 이동통신 시스템은 대부분 TDMA 방식이었고

전체 이동통신 시장 중 약 10% 정도가 1.25 MHz 폭을 가진 협대역 CDMA 방식(cdmaOne 또는 IS-95로 명명함)이었다.

그러나 3GPP는 CDMA 방식이 TDMA 방식보다 하나의 셀에서 지원 가능한 음성 서비스 사용자 수가 더 많고

소프트 핸드오버(soft hand-over) 등의 향상된 망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CDMA 방식을 기반으로 5 MHz로 광대역화하여

3세대(3G) 이동통신 표준으로 채택하였다. 여기에서 채택한 표준 기술이 광대역 부호 분할 다중 접속(WCDMA: Wideband CDMA)이다.

* 소프트 핸드오버(soft handover): 이동통신망에서 통화 중 상태인 단말이 하나의 셀(cell,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의 단위)에서

다른 셀로 이동하는 것을 핸드오버라고 한다. 소프트 핸드오버(soft handover)는

셀이 중첩된 지역에서 단말이 양쪽 셀(cell)과 모두 통화 링크가 연결되어 안정적으로 셀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하드 핸드오버(hard handover)는 셀이 중첩된 지역에서 단말이 셀 하나와 통화 링크를 먼저 끊고 나서 다른 셀로 연결하는 기술이다.

WCDMA 기술은 CDMA 방식의 원천 기술인 직접 시퀀스 확산 스펙트럼 통신 시스템(DS-SSCS: Direct Sequence-Spread Spectrum Communication System)을

기반으로 하여 2세대(2G) CDMA 기술과 기술 개념이 유사하다. 그러나 3세대(3G) WCDMA 시스템은

채널 대역폭, 물리 채널 구조, 네트워크 구조 등 상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2세대(2G) CDMA 시스템과 많이 다르다.

특히 2세대(2G) CDMA 시스템에서 사용하던 1.25 MHz 채널 대역폭보다 4배 넓은 5 MHz를 채널 대역폭으로 사용한다.

또한 WCDMA 시스템은 무선 전송 기술을 제외한 전체적인 네트워크 구조와 구성 요소들(핵심망 등)이 기존의 2세대(2G) GSM과 유사하다.

WCDMA는 3GPP2에서 협대역 cdmaOne을 개량하여 다중 캐리어 사용으로 광대역화가 가능하도록 만든

동기식 3세대(3G) 이동통신 시스템인 cdma2000과 기술적인 차이를 구분하여 비동기식 3세대(3G) 이동통신 시스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기식은 기지국이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에서 동기화된 시간 정보를 받아

전체 이동통신망이 시간 동기가 맞은 상태로 동작하는 것을 말한다. 비동기식은 GPS 위성에서 받은 시간 정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기지국 간 시간 동기가 필요 없는 상태로 동작하는 것이다.

WCDMA는 휴대폰을 이용한 이동통신에서 음성 서비스와 비교적 저속의 회선 교환형(circuit switching type)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이라서 고속의 패킷 교환형(packet switching type)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는 어렵다. 이후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WCDMA는 고속 하향 패킷 접속(HSDPA: 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 상향 패킷 접속(HSUPA: 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 기술로 진화하였다.

2001년 일본의 NTT 도코모에서 WCDMA 표준 기술을 적용한 이동통신 서비스 포마(FOMA)를 최초로 상용화하였다.

우리나라는 KT와 SK텔레콤이 WCDMA 표준 기술을 채택하여 2002년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LGU+는 동기식 표준 기술인 cdma2000을 채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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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TA 정봍오신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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