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감정 지능, 人工感情知能, 

Artificial Emotional Intelligence, AEI

 

 

인간의 감정을 인지하고 해석하여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인공지능(AI).  

인공 감정 지능(AEI: Artificial Emotional Intelligence)은 인간의 감정을 인식하고 식별하여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통해 인간과 교감하는 인공지능(AI)으로 

 

컴퓨터 과학, 심리학, 인지 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가 접목되는 융합분야다.

인공 감정 지능(AEI) 연구는 1995년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MIT)의 로사린드 피카드(Rosalind Picard)의 논문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에서 인간의 감정을 인식하는 컴퓨터 모델과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념을 제안한 것이 시초다. 감성 컴퓨팅은 심층 기계 학습(deep learning), 

 

인공 신경망(ANN: Artificial Neural Network) 등의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하여 고도화되면서 인공 감정 지능으로 불리고 있다.

인공 감정 지능(AEI)의 주요 요소 기술로 감정 인식(emotion recognition), 감정 생성(emotion generation), 

 

감정 증강(emotion augmentation) 등이 있다. 감정 인식은 사용자의 언어적 내용, 

 

얼굴 표정, 심박수, 뇌 활동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하는 기술이다. 감정 생성은 

 

외부 자극에 ‘행복, 슬픔, 분노, 평온’ 등의 감정 상태(state)를 생성하는 기술이고, 

 

감정 증강은 주변 환경 및 맥락 등을 파악하여 사용자의 감정에 적절히 대응하는 기술이다.

 

영화 ‘그녀(Her, 2013)'에서 주인공 ‘테오도르’의 마음을 공감하고 교감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사만다’가 대표적인 인공 감정 지능의 예다. 현재 인공 감정 지능 기술은 정보 통신 

 

기술(ICT), 로봇, 의료, 교육,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상용 기술로는 인공지능 스피커의 ‘감성 대화’ 기능이 있다.인공 감정 지능 기술은 

 

홀몸 노인 돌봄, 우울증 치료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 기술로도 제안되고 있다. 

 

 

출처:TTA 정보통신 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