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에코프로HN, 케미컬 필터 성능 분석 국제표준화 추진에코프로HN은 28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HN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과 간담회를 갖고 케미컬 필터 성능 측정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에코프로HN은 올해 4월 국가기술표준원의 중소·중견기업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지원대상에 선정돼 정부의 국제표준화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표준화를 위한 과제 및 효과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미컬 필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화학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로 수율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 필터를 통해 통과하는 공기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유해가스를 촘촘히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게 경쟁력의 핵심이다. 특정 가스에 적합한 소재를 개발해 솔루션을 제공해야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에코프로HN은 2001년부터 케미컬 필터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인 2005년 SK하이닉스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는 삼성전자에도 공급하고 있다.케미컬 필터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왔는데 에코프로HN은 경쟁력 있는 소재 설계기술과 극저온에서도 유해가스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2005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미컬 필터 시장은 2022년 말 기준 2000억원 규모다. 에코프로HN은 약 600억원 매출로 3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케미컬 필터는 그동안 압력손실과 유해가스 제거 효율을 어떤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평가할지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다 보니 제품별 성능 비교가 어려웠다.에코프로HN은 성능평가 방법을 표준화하면 케미컬 필터의 성능 등을 외부 고객에 객관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들을 투입해 케미컬 필터 성능 표준화를 어떻게 이뤄낼지,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문이 있는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종섭 에코프로HN 대표는 “케미컬 필터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35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며 “분석시스템과 관리 기준의 표준화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www.ecopro.co.kr/
-
노르딕 세미컨덕터, nPM1300 PMIC 대량생산 돌입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최근 출시된 nPM1300 전력관리 IC(PMIC, Power Management IC)에 대한 대량생산에 돌입하고, 노르딕 유통망을 통해 양산 물량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nPM1300은 현재 QFN 패키지로 제공되며, 칩스케일 패키지(CSP, Chip Scale Package) 또한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PMIC 제품 디렉터인 기에르 코사비크(Geir Kjosavik)는 “nPM1300 PMIC에 대한 대량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nPM1300 평가 키트를 이용해 부품을 평가하거나 샘플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한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장에서 이미 큰 호평을 받고 있는 nPM1300을 이용해 선도적으로 제품을 설계한 모든 고객들은 이제 안전하게 최종 기기의 상용 생산 단계로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개의 초고효율 벅 DC-DC 컨버터와 LDO(Low Drop Out) 전압 컨버터로도 기능할 수 있는 2개의 부하 스위치, 통합 배터리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는 nPM1300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5개 이상의 개별 부품이 필요한 회로를 단일 칩에 통합해 최종 제품의 부품원가(BoM, Bill-of-Materials)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물론, 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관리 기능과 정확한 연료 게이지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nPM1300의 연료 게이지 기능은 독보적인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압, 전류 및 온도를 모니터링해 전압 기반 연료 게이지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쿨롬 카운터(Coulomb Counter) 유형의 연료 게이지보다 PMIC의 자체 전력소모 또한 상당히 낮게 유지할 수 있다. 노르딕은 연료 게이지 업체를 통해 사용 전 배터리 프로파일링을 수행하지 않고도 높은 정확도와 낮은 전력소모 간의 최적의 밸런스를 달성한 최초의 기업이다. 한편 노르딕은 자사 제품을 위한 개발 소프트웨어인 nRF 커넥트 SDK(nRF Connect SDK) 및 nRF 커넥트 데스크톱(nRF Connect for Desktop)의 최신 버전을 통해 nPM1300 PMIC의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nRF 커넥트 SDK에는 최종 생산 단계를 위한 드라이버가 포함돼 있어 신규 및 기존 nRF 커넥트 SDK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쉽게 통합이 가능하다. 이러한 PMIC 드라이버 통합으로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전반적인 개발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nPM 파워업(nPM PowerUP) 앱은 nRF 커넥트 SDK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버레이 내보내기 옵션과 함께 앱의 모든 nPM1300 기능이 업데이트됐으며, 이를 통해 nPM1300을 보다 쉽게 평가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PM1300에 대한 설정은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Graphical User Interface)를 통해 간단하게 구성이 가능하며, 이후 구성된 코드를 SoC(System-on-Chip) 또는 마이크로컨트롤러에 포팅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와 통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rdicsemi.com
-
LG CNS, 한 달 만에 AWS 파트너 인증 4개 획득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검증하는 SDP(Service Delivery Program) 인증을 한 달 만에 4개나 획득했다. AWS SDP는 △기술 전문성 △전문 조직 보유 △고객 대상의 대규모 서비스 제공 실적 등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AWS가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LG CNS가 클라우드 비즈니스 성공 사례와 기술, 사업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AWS로부터 검증받은 것이다.LG CNS가 최근 획득한 인증은 △AWS 람다 딜리버리(AWS Lambda Delivery)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AWS Direct Connect Delivery) △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Amazon Redshift Delivery) △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Amazon Connect Delivery) 총 4개다. ‘AWS 람다 딜리버리’ 획득은 ‘AWS 람다’를 사용한 고객 클라우드 구축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AWS 람다는 평상시에는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순간에만 자원을 할당받는 AWS의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 기술로, 고객이 사용한 시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해준다. ‘AWS 다이렉트 커넥트 딜리버리’ 인증 기업은 고객 시스템과 AWS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최적의 네트워크를 설계해 구성할 수 있다. 고객은 시스템 성능 개선, 데이터 보안, 네트워킹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아마존 레드시프트 딜리버리’는 AWS의 고성능 데이터 웨어하우스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구축하는 분야다.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고객 의사결정의 기반이 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합·관리하는 곳이다. LG CNS는 아마존 레드시프트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 가능하도록 고객 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거나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아마존 커넥트 딜리버리’는 AWS의 클라우드 고객센터 솔루션인 ‘아마존 커넥트’를 고객에 구축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인증한다. 아마존 커넥트를 도입하는 고객은 별도 프로그램이나 기반 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인터넷과 헤드셋만 있으면 간편하게 상담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 CNS는 AI 기반의 자체 FCC(Future Contact Center·미래형 컨택센터) 기술을 더해 고객에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AM(Application Modernization·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AWS의 핵심 인증도 모두 보유하게 됐다. AM은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현존하는 최신 기술로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애플리케이션은 회계시스템, 스마트폰 앱, 온라인 쇼핑몰 등 기업이나 일반고객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AM 핵심 인증은 △아마존 EKS Delivery(Amazon EKS Delivery)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AWS DevOps Competency)와 LG CNS가 최근 획득한 4개 인증 중의 하나인 △AWS 람다 딜리버리까지 총 3개다. ‘아마존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패키징하고 단순화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시키고, 업데이트나 수정사항을 신속히 배포하는 기술이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AWS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실시하며 ‘Amazon EKS Jam for AM’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워크숍에는 금융, 항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 수백명이 참석했다. ‘Amazon EKS Jam for AM’ 프로그램은 그 효과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양사가 싱가포르에서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는 시스템 ‘개발’과 ‘운영’의 통합을 통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LG CNS는 개발과 운영의 협업을 강화하고, 고객 시스템 구축 속도를 높여 운영 생산성을 올리는 방법론이자 철학인 ‘데브옵스(DevOps)’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 CNS는 지난해 AWS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했고, ‘AM 구축, 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 체결과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하기도 했다.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에 가장 빠르게 도입해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AWS Launch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사적으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인프라 등에 특화된 AM 전문가 약 800명이 고객의 AM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LG CNS는 올해 AWS가 공인하는 클라우드 전문가 ‘AWS 앰배서더 파트너(AWS Ambassador Partner)’ 4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국내 앰배서더 파트너는 총 11명이며, 단일 회사로는 국내에서 LG CNS가 가장 많은 앰배서더를 보유했다. LG CNS는 또한 직원들이 글로벌 CSP 기업들이 인증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활용해 LG CNS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획득한 AWS 자격증만 약 700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 인증 자격증까지 합치면 3100개가 넘는다.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AWS 파트너 자격을 획득해 고객에게 보다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www.lgcns.com
-
비디, 전문 지식 분야 챗봇 서비스 위한 ‘분야별 한국어 멀티세션 데이터’ 구축비디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선정, 인공지능 챗봇이 전문 지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야별 한국어 멀티세션 데이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디는 기술과학, 사회과학, 일상대화로 구성된 각각의 전문 지식이 담긴 문서를 디지털화해 저장 및 검수하는 시스템을 개발했고, 멀티세션 데이터 수집에서 시간 차를 보이는 전체 대화의 추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AI Planner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AI Planner 시스템은 멀티세션 채팅 데이터 수집에 최적화해 개발됐기 때문에, 멀티세션 요약 정보와 성격·공감·지식과 같은 대화 속성 태깅이 가능하며 AI 모델이 정교한 대화를 학습하는 데 기여하도록 했다.비디에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송주홍 팀장은 “지능형 챗봇 서비스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구축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챗봇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bluedigm.com
-
파수 ‘AI-R DLP’로 민감정보 유출 걱정 없이 챗GPT 사용파수가 개인정보 등 민감정보의 유출 걱정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솔루션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를 출시했다. 파수의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전송되는 데이터 내의 민감정보를 탐지 및 차단하고, 임직원들의 AI 서비스 사용 권한 등에 대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의 확산은 전 세계 모든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오며, 다방면에서 업무 생산성을 혁신하고 있다. 하지만 AI에 질문을 입력하는 과정에서의 민감정보 유출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실제 많은 기업들이 AI 서비스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에 파수는 민감정보를 포함한 데이터 보안과 관리 분야에서 선봬 온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요 정보의 유출을 차단하면서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AI-R DLP를 출시했다. 파수의 AI-R DLP는 챗GPT, 바드, 라마2 등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전송되는 민감정보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민감정보 탐지를 위해 패턴 매칭과 딥러닝 방식을 모두 활용하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자연어 처리 기술로 문맥을 이해하고 탐지해 뛰어난 검출 정확성을 보인다. 정책은 조직의 특성에 따라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별, 조직도별, IP별로 차단 혹은 허용을 포함한 정책 관리가 가능하며, 다양한 정규식과 딥러닝 태그도 간편하게 선택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전처리 및 후처리 정책을 분리해 유연하게 정책 설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민감 정보 탐지 시 관리자에게 자동 알림을 제공하며, AI 서비스 접근 이력이나 전송 데이터, 처리 결과 등의 로그도 확인이 가능하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UX를 제공하는 파수 AI-R DLP는 웹 격리 방식(Remote Browser Isolation, RBI)으로 구축된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격리된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하는 웹 격리 방식은 조직 특성에 따라 손쉽게 정책 적용이 가능하며, 향후 다수의 AI 서비스 별로 각각의 정책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웹 격리 방식 외에 HTTP 트래픽 검사를 기반으로 하는 웹 프록시 방식도 지원해, 유연한 선택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로 주목받고 있지만 민감정보 유출 또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선뵈는 AI-R DLP는 파수가 데이터 식별 및 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fasoo.com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UL2799A 규격: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에 대한 환경성 주장 검증 절차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률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현대차는 자사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
KESSIA,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및 임베디드데이 송년의 밤 개최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KESSIA)는 11월 22일(수)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임베디드 업계 대표 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유공 포상 시상식 및 임베디드데이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 업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민간 협회로,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에프에이리눅스, 케이엠에스테크놀로지, 하이버스, 비트컴퓨터, 매스웍스코리아, MDS테크 등 IT 전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임베디드SW 산업 유공 포상은 산업 기술혁신의 근간이 되는 ‘임베디드SW 산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하고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한다.이날 행사에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업 및 개인) 8명에 대한 표창과 상장이 수여됐다.장관상 단체부문은 에이유가 수상했다. 사회 안전 및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개발 및 고도화 등을 통해 임베디드소프트웨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고, 레이더 센서 원천 기술 적용으로 사회 경제적 비용을 감소시켰으며,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KESSIA 협회장상 단체부문은 △ 아지아이에스 △메디팜소프트 △유비더스 총 3개 사가 수상했다.장관상 개인부문은 방수준 하이버스이앤씨 대표가 선정됐다. 국가인적개발사업, 링크사업 및 사회맞춤형 사업에 참여해 인력 양성 사업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임베디드 국책사업을 포함한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과 이를 통한 인증 및 표준화 활동 등 임베디드 기술 발전에 공헌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KESSIA 협회장상 개인부문은 △ 김덕환 인하대학교 교수 △주지영 비트컴퓨터 센터장 △김동국 비츠로시스 상무 등 총 3인이 수상했다.지창건 회장은 “수상자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산업 확대와 발전 방안 모색이 절실한 상황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리드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ESSIA는 시상식에 이어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박문식 젝사젠 대표가 ‘IT 개발자를 위한 유전자 분석과 바이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회원사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만찬을 진행했다.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 업계를 대표해 다양한 행사 활동 및 정책 제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2024년도에도 산업유공 포상 및 회원사 네트워킹을 위한 정기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협회 사무국은 산업 유공 포상, 임베디드클럽, 단체 워크숍, 회원사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사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해 임베디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kessia.kr
-
글래스돔, SK C&C-비철금속협회와 ‘CBAM 대응 및 디지털 전환’ 관련 MOU글래스돔은 SK C&C, 한국비철금속협회(이하 비철금속협회)와 함께 ‘EU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및 디지털 전환 사업’에 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에 따라 3사(기관)는 유럽 연합(EU)의 배터리 규제와 CBAM, 디지털 여권 도입 같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 기업들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환경 규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민감한 데이터의 유출 없이 탄소 발자국만을 계산할 수 있는 글래스돔의 기술력을 다양한 사업에 접목, 기업들에 최적화한 기후테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래스돔은 자사의 소프트웨어 수직 통합 최적화 플랫폼을 통해 B2B 시장에서 ‘글래스돔 제품 환경 발자국 솔루션(Glassdome Product Environmental Footprint)’과 ‘글래스돔 제조 운영 최적화 솔루션(Glassdome Manufacturing Operations)’을 제공하고 있다.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해 탄소 발자국 생애 주기 관리(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글래스돔은 ‘CBAM과 디지털 전환’ 사업 분야에서 플랫폼 개발 및 공급, 유지 보수, 커스터마이징 수행을 담당한다. 또 데이터 보안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 SK C&C는 사업 기획 및 개발·마케팅을 주도하고 △CBAM과 디지털 전환 사업의 밸류체인 구축 △CBAM 관련 데이터 수집과 관리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 및 모델 △에셋(Asset) 구현을 담당한다. 비철금속협회는 협회 회원사와 비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하며 규제 대응 자문, 정책 자금 지원 제안을 담당한다. 글래스돔은 2023년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CBAM 대응에 발맞춰 비철금속협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11월 말까지 글래스돔 솔루션을 채택한 기업들에는 1년간 구독료 면제 혹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당장 내년 1월부터 EU에 제출해야 하는 보고서 제출을 지원하며, 규제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그에 맞춰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 SK C&C 방수인 Digital ESG그룹장은 “ESG, 디지털 넷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 C&C가 국내 비철금속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ESG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제조 기업들이 그린 비즈니스와 디지털 첨단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협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철금속협회 이승훈 본부장은 “CBAM 같은 규제는 한 기업이 혼자 파악, 대응하기에 너무 어렵고 복잡한 측면이 있었다. 특히 알루미늄 제조 기업의 경우 국내 내재 배출량보다 해외 상공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이 훨씬 더 많아 정확한 배출량 산정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글래스돔 및 SK C&C와 협업을 통해 실제 데이터 기준으로 정확한 배출량 산정이 가능해졌다”며 “협회 차원에서 이런 좋은 기회를 회원사들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래스돔 함진기 법인장은 “아직 국내 많은 기업이 CBAM 규제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대응 방법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3사가 역량을 모으는 것인 만큼 글래스돔과 SK C&C, 비철금속협회가 다양한 사업 협력을 이뤄가며 CBAM 대응과 디지털 전환 솔루션에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lassdome.com
-
SK㈜ C&C ‘뇌질환 의료 AI 토털서비스’로 국내외 시장 공략 확대SK㈜ C&C는 23일 뇌질환 영상 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대표 빈준길)과 ‘뇌질환 AI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뇌질환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뇌 영상을 초고속으로 분할하고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인공지능 엔진 ‘뉴로핏 세그엔진(Neurophet SegEngine)’을 활용해 다양한 뇌질환 솔루션 제품을 개발·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뇌출혈, 뇌경색, 뇌동맥류, 치매 등 뇌질환 분야 AI 솔루션 제품군 확장을 통해 뇌질환 전반에 걸쳐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주기 서비스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려는 양 사의 니즈가 맞아 이뤄졌다. 뇌혈관계 진단은 SK㈜ C&C가, 뇌신경계 진단은 뉴로핏이 각각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양 사의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뇌질환 진단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양 사는 먼저 각 사 AI 솔루션을 하나로 묶는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를 선보인다. 뇌졸중 분야는 SK㈜ C&C의 △비조영 CT(Non Contrast Computed Tomography, 비조영컴퓨터단층촬영) 기반으로 뇌출혈을 진단하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MEDICAL INSIGHT+) 뇌출혈’ 솔루션 △비조영 CT 기반 뇌경색 진단 솔루션 △CTA(CT Angiography, 컴퓨터단층혈관조영영상) 기반 뇌동맥류 진단 솔루션에 뉴로핏에서 개발 중인 뇌졸중 진단 AI를 연계한다. 뉴로핏은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방출단층촬영)와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공명영상)를 결합해 치매 바이오마커[1]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경두개 전기자극 치료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k)’ △뇌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 등을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에 적용한다.양 사가 확보한 고객 채널을 시작으로 국내외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SK㈜ C&C는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급 30여개 의료기관에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적용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뉴로핏 역시 다수의 종합병원을 고객으로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뇌신경계 분야 글로벌 석학 및 핵심 오피니언 리더를 자문으로 영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양사는 2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의학 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의 마케팅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뉴로핏 빈준길 대표는 “뇌혈관계 진단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SK㈜ C&C와 공동으로 뇌질환 AI 의료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향후 양사 간의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의료 현장에서 양 사의 솔루션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은 “촌각을 다투는 일선 의료 현장에서 정확도 높은 의료 AI 진단 솔루션을 찾는 니즈가 날로 늘고 있다”며 “뇌혈관계와 뇌신경계를 모두 아우르고, 진단에서 치료에 이르는 전주기를 수용하는 뇌질환 의료 AI 토털 서비스를 통해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 바이오마커(Biomarker) :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서, 이 중 의료 영상에서 환자의 진단과 관련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이미징 바이오마커라고 지칭함. 웹사이트: http://www.skcc.com
-
무하유, 일본 이어 중국 시장 진출… 중국어 버전 AI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 차이나’ 출시무하유가 중국어 버전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차이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무하유는 중국 진출을 통해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피킬러는 내용 표절·출처 미표기·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는 AI 표절 검사 솔루션이다. 무하유는 2011년 한국어 전용 카피킬러 솔루션을 선보인 뒤, 12년간 자연어 이해(NLU,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카피킬러의 일본어 버전인 ‘카피모니터’를 개발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내 60여 개 대학교에서 약 2만5000명이 카피모니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월평균 10만건 안팎의 문서를 검사하고 있다. 무하유는 일본 진출 경험을 발판 삼아 중국 시장에 카피킬러 차이나를 선보인다. 카피킬러 차이나는 중국어 및 영어 논문에 대한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과제물을 검사할 수 있는 솔루션이지만, 기관 고객이 요청할 경우 API 연동 방식으로 기관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카피킬러 차이나는 표절률 과탐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서비스들이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차별성을 키우고 있다. 문서 형식에서 목차 및 참고 문헌 영역을 인식한 후 표절 검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으며, 표절이라고 볼 수 없는 상용구문 등도 표절 검사 대상에서 배제함으로써 과탐지를 방지할 수 있다. 인용·출처 표기법은 중국 표준 기법인 ‘GB/T 7714’를 포함,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인 ‘MLA, APA, Chicago, Vancouver’ 방식 등을 채택하고 있다. 중국의 법령이나 당규는 물론, 유교 경전·불교 경전·쿠란·미국 법령 등에 대한 인용도 인식하고 표절 검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과제물 스캔본처럼 이미지로 된 문서에 대해서도 표절 검사가 가능하다. 한 번에 하나의 문서만 업로드 가능한 중국 내 서비스들과 달리, 다중 파일 첨부 기능을 제공해 많은 문서를 일괄 업로드한 뒤 업로드된 문서끼리 비교할 수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12년간 AI 기반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축적해 온 문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무하유만의 자연어 이해 노하우를 고도화해 왔다”며 “카피모니터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일본 내 사용자들의 표절 검사를 돕고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카피킬러 차이나만의 차별점으로 입지를 다져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해외 사업을 확장하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muhay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