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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S 전시관,제네시스 수지,2022 레드닷 어워드서 최우수상 수상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Red Dot Award : Brands & Communication Design 2022)’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Best of Best)’과 6개 부문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가 1월 CES 2022에서 발표했던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인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로보틱스 비전을 구체화한 ‘CES 2022 현대차관’이 전시관(Fair Stands) 부문에서,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가 ‘브랜드 스토어(Brand Stores)’ 부문에서 최우수상(Best of Best)에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상(Best of Best)은 부문별 뛰어난 출품작에 수여된다. 현대자동차는 CES 2022에서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 (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공개했으며, CES 2022 현대차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ES 2022 현대차관에서는 MoT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과 드라이브 앤 리프트 모듈(Drive and Lift Module)은 물론 보스턴 다이내믹스 사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 등을 소개하며 로보틱스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토대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Best of Best) 수상작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은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제네시스만의 브랜드 감성을 담아낸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차량 전시 거점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이 ‘쇼룸(Showrooms)’ 부문에서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이 ‘브랜드 스토어(Brand Stores)’ 부문에서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 & Wonder가 ‘전시 디자인(Exhibition Design)’ 부문에서 △제네시스 ccIC (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부문에서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CI 디자인 가이드(Corporate Design Guides)’ 부문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은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 전용 두 번째 ‘몰 타입(Mall Type)’ 전시관으로, 제네시스의 품격과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복합몰 내부에 조성됐다. 전시관을 방문한 고객들은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상영되는 콘텐츠를 관람하며 부담 없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은 컨시어지(Concierge) 응대 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공간과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반복되는 스테인리스 메쉬망은 정밀한 자동차 공정과정을, 건축물 내외관의 2100여 개 조립식 클립은 자동차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집약된 의지를 상징한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은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서 2021년 문을 연 제네시스의 글로벌 첫 브랜드 문화 공간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 파빌리온(Tea Pavilion),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 등 한국 고유의 미와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 체험 공간과 함께 차량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 Light & Wonder’는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과 제네시스 수지,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진행된 특별 전시로, GV60 차량에 탑재된 구(球) 형상의 전자식 변속기인 ‘크리스탈 스피어(Crystal Sphere)’에서 영감을 얻었다. 전시는 수천 개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다이크로익 필름(재활용 PET)을 활용해 아름다운 무지갯빛 공간을 창조함으로써 혁신적인 기술과 심미성의 독특한 조화를 구현해냈다. 이번 제네시스 수상작들은 ‘서아키텍스’가 디자인했으며 제네시스 브랜드 철학과 문화적 맥락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전시관이 위치한 도시의 이야기와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짐으로써, 전시관별 개성을 표현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제네시스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일체감 있게 구현된 통합 칵핏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통합 칵핏 제어기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시스템간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순환·연동해 고객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CI 가이드라인’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에 맞춰 새롭게 정립된 기업 정체성(Corporate Identity)을 글로벌 고객에게 일관되게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 매뉴얼로 로고·슬로건·서체 등 디자인 구성요소의 설명을 담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사명을 기아자동차에서 기아로 변경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변모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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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미,'2022 K-비대면 바우처 사업' 공급 기업으로 선정대한민국 No.1 온택트 화상 플랫폼 구루미(대표 이랑혁)가 ‘2022 K-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화상 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업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루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자사 화상 플랫폼을 공급한다. 비대면 바우처의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구루미 서비스 이용료의 70%를 최대 20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구루미 서비스를 합리적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다. 또 구루미 K-비대면 바우처 올인원 패키지 구성에 따라 최대 12개월의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온택트 화상 플랫폼 ‘구루미’는 기아자동차, 신세계, 스타벅스, 서울시청 등 국내 약 1000개 기업·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제품과 견줄 수 있는 독자적인 화상 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주요 특징은 최대 1000명이 FHD(Full HD) 화질로 양방향 소통할 수 있으며, 기업 보안에 최적화한 화상 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다. 특히 문서 공유, 화이트보드, 출석부, 그룹 토의 등 비대면 교육·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화상 교육 분야에서 큰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존 행사·방송 장비와 연동해 이벤트·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의 비대면 사업 확대에 앞장서며 비즈니스 혁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구루미 이랑혁 대표는 “비대면 바우처 사업으로 많은 기업이 구루미를 더 쉽게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루미를 통해 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 혁신을 돕고, 고객의 꿈과 상상을 일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biz.gooroom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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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디지털세미나 'DIGITAL 을 RESPECT! DIGITAL SPECTRUM 2021'개최클라우드 선도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주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의 성공 사례를 모아 28일까지 온라인으로 기업의 디지털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과 사례를 담은 디지털 세미나인 ‘디지털스펙트럼 2021’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디지털스펙트럼 2021’은 메가존클라우드가 협력 파트너사 및 고객사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근 기업의 가장 큰 화두는 기존 서비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일 것이다. 최근 미국의 포춘지에서 발표한 미래 기업 상위 10%에 포함된 기업들을 보면 애플, 테슬라, 넷플릭스 등 대부분이 디지털 기업들인 것만 보아도 디지털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디지털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심에 있는 비즈니스가 바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비즈니스다. 특히 국내에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의 급성장이 주목할 만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 AWS (아마존 웹 서비스)의 국내 최초 파트너사로, 국내 클라우드를 도입한 이후로 국내 주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 지원 및 디지털 비즈니스 컨설팅을 5000여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해 왔으며, 최근 누적 2400억 규모의 대규모 투자 또한 유치한 상태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Infrastructure, Platform, Application, Data 4가지 주제에 맞춰 △클라우드 이전/경영 전략/운영 △솔루션 및 비즈니스 운영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지원 서비스 △빅데이터 활용 및 신기술 도입에 대한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 파트너사의 역량과 고객 사례를 통해 디지털기술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각 주제별 키노트 발표는 전 아마존웹서비스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총괄에서 메가존클라우드에 조인한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공동대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클라우드에 대해 발표하고, Digital X1 (디지털엑스원) 정우진 대표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인 ‘메타버스’ 분야에 대해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및 IT 관점에서 발표한다. 뿐만 아니라 오퍼링, 파트너, 고객 사례 등 30여 개 이상의 다양한 세션이 구성돼 있어 성공 사례와 최신 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세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디지털 세미나에서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와 게임사, 글로벌 플랫폼사가 참여해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진행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에 대해서 직접 발표한다. 기아자동차의 ‘EV6 고객 체험을 위한 온라인 3D Visualizer의 AWS GPU 활용’ 사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컴퍼니의 ‘Architecture on public cloud’, 세계 최대 e스포츠 및 게임 전적 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오피지지(OPGG)가 ‘on-premise에서 AWS로의 전체 마이그레이션’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디지털스펙트럼 2021’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방법은 ‘디지털스펙트럼’ 세미나 사이트에서 세션 시청, 상담 신청, 설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로 응모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ga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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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이트’, 2년 연속 소비자가 직접 뽑은 NO.1 자동차 배터리현대성우쏠라이트의 쏠라이트 배터리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1위로 선정되며 굳건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5세 이상 소비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브랜드 투표는 올해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모바일·전화 설문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약 61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태양(Solar)의 빛(Light)처럼 강력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지닌 쏠라이트(SOLITE)는 이름에 걸맞게 자동차, 농기계, 선박, 산업용 배터리 등을 개발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현대성우쏠라이트는 1979년 창립 이래 연축전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특허를 획득하며 꾸준한 기술 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165종, 897품목까지 확대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 품질 평가 지표인 ‘품질 5스타’ 평가에서 3년 연속 경쟁사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완성차 업체 순정 납품은 물론 전국 100여개 대리점 유통, 해외 100여개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 비교해 강한 내구력 및 우수한 저온 시동성, 긴 수명을 갖춘 AGM과 EFB 배터리를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AGM 배터리는 연비 향상 및 공회전에 따른 환경 오염 절감을 위한 ISG (Idle Stop & Go) 시스템 차량에 탑재된 고성능 제품이며, EFB 배터리는 AGM 배터리와 일반형 CMF 배터리의 중간 단계로, 합리적 가격에 CMF 배터리보다 향상된 성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올 7월 고용량 대형 배터리 CMF68032 (180R), CMF70018 (200R) 제품을 국내에 출시해 스카니아·볼보 대형 차량 및 무시동 에어컨 장착 차량에 최적화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GV80 및 G80 전용 배터리인 AGM95R 제품도 단독 출시해 시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애프터마켓 시장 다변화에 맞춰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앞선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하며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BOOST UP LIFE’를 신규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고, 방향 제시의 의미를 나타낸 화살표와 가시성을 향상한 디자인으로 제품 패키지를 재정비했다. 현대성우쏠라이트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과 브랜드 파워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성우쏠라이트는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파츠 등 주요 자동차 부품과 제네시스 G90 등에 탑재되는 알로이 휠 전문 제조사인 현대성우캐스팅, 물류 및 신소재 전문 기업인 현대성우신소재 등과 함께 현대성우그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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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PE-KCGI 손잡은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가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의 재무적 투자자(FI)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강성부 펀드)를 영입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전기 버스 기술력과 키스톤PE, KCGI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쌍용자동차 인수전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에디슨모터스는 키스톤PE, KCGI, 쎄미시스코, TG투자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쌍용차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쌍용차의 인수 및 운영 주체는 에디슨모터스, 쎄미시스코, TG투자가 맡고, 재무적 투자자로는 키스톤PE와 KCGI가 참여한다. 인수 및 운영 자금으로 약 8000억원 이상을 조달해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킬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재무적 투자자로 키스톤PE가 참여해 올 7월 30일 쌍용자동차 매각 주관사에 인수 의향서를 접수했고, KCGI가 새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이사는 “손창배 키스톤PE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가 디자인과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전기 자동차를 개발해 쌍용차를 테슬라, GM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미래 자동차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동의해줬다”며 “인수 자금 조달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완전 해소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CGI 강성부 대표이사는 “우리는 창사 이래 꾸준히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투자를 지향해왔다. 지금까지는 ESG 가운데 G에만 집중돼 있었는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E와 S로 투자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단순히 환경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투자 수익 극대화라는 투자의 본질과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슨모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버스 제조사이고, 특히 Smart BMS (배터리 안정화)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며 “쌍용차를 세계적인 전기차 선도 업체로 탈바꿈하겠다는 강영권 대표이사의 비전에 동참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 쌍용차의 현재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계획과 추진력을 가진 유일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에디슨모터스 담당자는 “우리는 쌍용차를 인수하기 위해 키스톤PE, KCGI의 컨소시엄 합류를 협의해 왔다. 키스톤PE는 기업 구조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KCGI는 한진 그룹 오너가의 지배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키스톤PE, KCGI의 합류는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기술력과 자금 조달 능력을 인정받게 됐음을 의미하며, 쌍용차 임직원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쎄미시스코 강영권 대표이사는 “우리는 쌍용차를 세계적인 미래 전기차 회사로 성장 시켜 6번이나 매각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자 한다. 평택공장 부지가 재개발 이전하면서 공장 건설 및 미래 차 시설을 진행하고 남은 이익금이 있으면 피해를 본 평택시 소상공인과 쌍용차에 헌신하고도 임금을 못 받은 임직원을 위해 환원할 계획”이라며 “대주주 지분으로 받는 배당금은 사회에 환원하고 신기술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뒤 전기 승용차와 전기 SUV를 생산해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에디슨모터스의 ‘3세대 Smart BMS를 적용한 배터리팩’과 ‘MSO Coil Motor’ 기술 등을 활용하면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450~800㎞되는 전기차 생산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에디슨모터스 담당자는 “전기 자동차 생산을 위한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과 전기차 디자인 개발 등을 마친 상태다. 재무 구조 개선과 함께 3~5년 안에 흑자 회사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에 20개의 JVC(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JVC마다 연간 30만~50만대의 전기 자동차 생산 및 판매가 목표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쎄미시스코의 인수를 마쳤고, 기아자동차 재경본부 부사장 출신 한천수 부회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쎄미시스코 한천수 CFO는 “내연 기관차 보디에 우리가 개발해 놓은 스마트 플랫폼을 붙여서 전기 자동차로도 팔고, 하이브리드 차량까지도 판매하게 되면 쌍용차를 회생시킬 수 있다. 회생을 넘어 테슬라, 토요타, 폭스바겐, GM 등 세계적 회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에디슨모터스는 CNG 버스, 전기 트럭, 전기 버스를 제조·판매한다. 2020년 서울시 전기 버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 8월부터 판매하는 직행 좌석 전기 버스(Smart 11H)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NCM Cell 348kWh)을 장착해 1회 충전 주행 거리 475㎞의 환경부 공인 인증을 마쳤다. 고속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게 AEBS LDWS 등 첨단 시스템을 탑재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 버스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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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1분기 '랜섬웨어 공격' 지난해 4분기 보다 감소 추세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통해, 2021년 1분기 총 15만4887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5만4887건으로, 이를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평균 ▲약 1720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분기 총 랜섬웨어 공격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약 2년간의 공격 추이도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이하 ESRC)에 따르면, 2021년 1분기에는 이메일 내 입사 지원서,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으로 위장한 첨부파일로 유포되는 마콥(Makop) 랜섬웨어 위협이 지속되었다. 또한, 랜섬머니 지불을 강요하기 위한 목적의 디도스(DDoS) 공격과 언론인 및 피해자의 사업 파트너에게 음성 전화를 시도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추가한 소디노키비(Sodinokibi) 랜섬웨어 공격이 새롭게 등장했다. 더불어 ESRC는 1분기 주목할만한 보안 위협으로, 3월에 등장한 디어크라이(DearCry), 블랙킹덤(Black Kingdom) 랜섬웨어를 먼저 꼽았다. 이 랜섬웨어는 3월 초부터 이슈가 된 Microsoft Exchange서버의 ‘ProxyLogon’ 취약점(CVE-2021-26855)을 악용해,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를 타깃으로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도플페이머(Doppelpaymer) 랜섬웨어 그룹의 현대기아자동차의 기업 내부 자료 다크웹 공개 사건, ▲비너스락커 조직의 RaaS 형태의 마콥(Makop) 랜섬웨어 공격 지속, ▲국제 수사 기관 공조 성과에 따른 지기(Ziggy) 랜섬웨어 운영자의 운영 중단 선언, ▲기업용 랜섬웨어인 바북 라커(Babuk Locker)의 등장, 웜 기능을 갖춘 류크(Ryuk) 랜섬웨어 변종 발견 등을 1분기 주요 이슈로 선정했다. 지난 1분기에는 도플페이머 랜섬웨어 그룹이 운영하는 다크웹 사이트에서는 실제로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등 계열사 데이터가 대거 발견되었고, 이 데이터에는 제네시스 자동차 도면, 기업 재무 자료, 내부 직원 아웃룩 이메일 백업 파일 등 민감한 문서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제 수사 기관의 공조로 넷워커(Netwalker) 등의 랜섬웨어가 무력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지기 랜섬웨어 운영자들이 스스로 운영을 중단하겠다 선언하고 피해자들에게 복호화 키를 공개하기도 하였다. 또한, 처음으로 발견된 기업용 랜섬웨어 바북 라커는 피해자에 따라 고유 확장자, 랜섬노트, 토르(Tor) URL 등을 다르게 지정하고 안전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사용해 파일 복구를 방지하는 고도화된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류크 랜섬웨어 변종은 웜 기능을 통해 피해자의 로컬 네트워크 내에 있는 다른 장치로 감염을 확산하는 특징을 가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ESRC 센터장 문종현 이사는 “2021년 1분기 비너스락커 조직이 마콥 랜섬웨어를 지속 활용한 정황이 수십 차례 포착된 바 있다"며, “랜섬웨어 공격 양상이 기존의 공격 방식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여러 공격 기법을 결합한 형태로 점점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과 개인들은 주기적인 백업 및 안전한 보안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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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신임 아태지역 회장으로 폴 매리엇 선임SAP는 신임 아태지역(APJ) 회장으로 업계 베테랑 폴 매리엇(Paul Marriot) 회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폴 매리엇 회장은 SAP가 32년간 아태지역에서 이룬 성공에 기반해 한국·호주·뉴질랜드·일본·인도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SAP의 성장을 주도하고 아태지역이 글로벌 성 성장동력의 역할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다. 스콧 러셀(Scott Russell) SAP 이사회 임원 및 고객 성공 부문 총괄은 “SAP는 30년 이상 아태지역 내 4만6000개 이상의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폴 매리엇 회장의 노력에 힘입어 아태지역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 매리엇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25년간 기술 분야 베테랑 및 비즈니스 리더로 활동했다. 폴 회장은 앞서 아태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클라우드의 성장과 고객 성공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폴 회장은 “아태지역의 경제 성장에는 연간 170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등 세계에서 가장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지역으로 추정되는 이면이 있다”며 “SAP는 2021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한 클라이밋 21(Climate 21) 이니셔티브인 21 in 21에 동참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것”이라고 말했다. SAP는 클라이밋 21 이니셔티브를 통해 고객이 공급 및 가치 사슬에 따라 탄소 배출량에 대해 논의·평가 및 대응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환경 문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폴 회장은 “SAP는 지속해서 문화·성별·세대 간 다양성을 포용할 것”이라며 “SAP는 여성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하며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미래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많은 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디지털로 전환할 수 있었다. SAP는 △SAP 인더스트리 클라우드(SAP Industry Cloud)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Business Technology Platform) △S/4HANA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등 SAP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기업의 매출 및 순이익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AP는 1월 디지털 전환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에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라이즈 위드 SAP (RISE with SAP)’를 발표했다. 폴 회장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민첩한 조직이 성공할 것”이라며 “고객은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클라우드 상에서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로 전환·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아태지역 클라우드 매출은 한국·일본·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국제회계기준(IFRS) 및 고정환율 기준 각각 18% 및 21% 증가했다.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은 국제회계기준으로는 2020년과 동일했고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2% 증가했다. 일본·호주·인도는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현재 SAP 아태지역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Hyundai-KIA Motors) △SK하이닉스(SK Hynix) △아시안페인트(Asian Paints) △센트럴아시아뱅크(Bank Central Asia) △BHP △폰테라(Fonterra) △힌두스탄페트롤리엄(Hindustan Petroleum Corporation) △힌두스탄징크(Hindustan Zinc) △소니(Sony) △호주 연방 정부(The Australian Federal Government)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tional Australia Bank) △NTT △니샤프린팅(Nissha Printing) △닛케이(Nikkei) △오리카(Orica) △판토스(Pantos Logistics) △스탠다드차타드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요도바시 카메라(Yodobashi Camera) △제스프리 인터내셔널(Zespri International) 등이 있다. 폴 회장은 “향후 10년간 비즈니스 목표·인재·파트너십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성장이 아시아 지역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SAP는 아태지역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번영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ap.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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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 발표기아는 15일(금)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New Kia Brand Showcase)’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이자 고유한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소개한 지금 이 순간부터 고객과 다양한 사회 공동체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아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 기아는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의 의미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고유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을 밝혔다.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은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이 인류 진화의 기원이라는 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람들은 기존의 위치에서 이동하고 움직임으로써 새로운 곳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Inspiration)을 얻는다. 기아는 고객에게 다양한 이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브랜드의 정수로 삼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삶에 영감과 여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스 전무는 “이동과 움직임(Movement)은 인류의 끊임없는 진보와 발전 그리고 진화를 가능하게 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영감을 줬다”며 “이동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기아 브랜드의 본질이자 사업 방향의 이정표로서, 앞으로는 그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75년 이상 모빌리티 분야에서 산업을 이끌어 왔다.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한 것은 물론 3륜차와 다양한 트럭도 생산해왔으며, 오늘날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고객들은 더 유연하고 친환경적이며 통합된 형태의 모빌리티 경험을 원한다. 또한 데이터 산업과 신기술의 발전은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기대와 다양한 요구를 불러일으켰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전략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의 확장을 통해 변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고, 모빌리티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긍정적으로 이끌어가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 브랜드의 미래 전략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 미래 전략을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했다. 변경된 사명과 함께 2020년 초 발표한 바 있는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S’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플랜S’는 △전기차 △모빌리티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PB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청정에너지와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제품들은 승용부터 SUV, MP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모든 차급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돼 장거리 주행과 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된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는 기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목적기반차량(PBV)도 개발 중이다. 목적기반차량은 유연성이 높은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모듈식 본체로 구성된다. 기아는 카누(Canoo)와 어라이벌(Arriva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전자 상거래와 자동차 공유 서비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목적기반차량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규모가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는 공유 서비스 차량과 저상 물류 차량, 배달 차량 등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에 맞는 목적기반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아가 사명을 변경한 데에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복안도 담겨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 브랜드의 변화는 단순하게 회사의 이름과 로고 디자인을 바꾼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아의 모든 임직원이 새로운 브랜드에 걸맞은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 플랜S의 또 다른 전략적 목표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중심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업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9년에는 인도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라(Ola)와 2018년에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이자 음식 배달 및 결제 솔루션 회사인 그랩(Grab)에 투자를 진행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아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의 협업을 통해 위블(WiBLE)이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9월에 설립된 위블(WiBLE)은 서비스 지역 내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자유 플로팅 방식을 적용해 500여대의 니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영 중이다. 위블(WiBLE)은 13만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차량 공유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기아는 2020년 9월 이탈리아와 러시아 전역에 걸쳐 새로운 서비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를 론칭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기아모빌리티(KiaMobility)는 딜러가 보유한 차량을 1일에서 1년 사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렌털 서비스로, 기아는 차량관리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딜러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 CV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 철학 공개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프로젝트명 CV)는 2021년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아는 제품의 전동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용 전기차는 E-GMP 기술을 기반으로 500km 이상의 주행 거리와 20분 미만의 고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크로스 오버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전용 전기차는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돼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6.6%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는 연간 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기아는 1월 말 새로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미래 제품들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기아 디자인 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는 “기아는 고객의 삶이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객의 본능과 직관에 충실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아는 직관적인 전용 전기차명 체계에 맞춰, 브랜드를 실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보다 독창적이며 진보적인 전기차를 디자인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아 유튜브: https://youtu.be/U67RlX9ibfo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 http://www.worldwide.k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