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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재생에너지로 미국 EV 신공장 운영한다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현대차그룹 4개 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어서 글로벌 탄소 감축 측면에서보다 긍정적이다.향후 에너지 조달을 통해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14만톤으로 추산되며, 준중형 세단 8만40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재생에너지를 공급받게 될 태양광 프로젝트(프로젝트명 : Stillhouse Solar)는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미국 텍사스주 벨 카운티에 2025년 10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개발 중인 210MW급 발전시설이다.현대차그룹은 총 발전 용량 210MW의 70%인 147MW를 확보했으며, 매년 378GWh(기가와트시)에 이르는 재생에너지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약 1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에 확보한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 HMGMA에 각각 전동화 부품과 전기차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인이 사용할 예정이며, 현대트랜시스의 경우 △조지아P/T법인과 함께 HMGMA에 시트를 공급하는 △조지아 시트공장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MGMA는 완성차 공장 자체는 물론 공급망 차원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체계를 구축하게 됐다.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를 위한 현대차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다수 그룹사들이 참여해 그룹 차원으로 체결한 첫 계약으로, 조지아주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이 공동구매 계약을 추진함으로써 개별 그룹사 계약 시 대비 구매비용이 크게 절감됐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통합조달과 장기계약 등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제고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의 PPA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그룹사 간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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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CES 2024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청사진 공개현대자동차는 1월 9일(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역량이 담긴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진행된 CES 발표에서 현대자동차의 역할을 수소에너지 생태계 완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관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올해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홀에 CES 2022 대비 3배가량 더 넓은 2006㎡(약 60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와 SDV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시연을 동반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3종을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 및 소프트웨어 주요 실증 기술 소개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수소 사회로의 전환 : 누구나, 어느 것에나, 어디에서나 수소를 사용한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제품 생산을 비롯한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번 CES에서 현대자동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그룹사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종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모든 단계에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HTWO 그리드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TWO 그리드 발표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전시 부스에 수소 생태계를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마다 실제 적용될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을 전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현대자동차의 미래 방향성을 선보였다. ◇ 소프트웨어 패러다임 전환 : 차량을 넘어 주변 환경까지 SDx로 확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경험을 새롭게 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AI와 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량을 넘어 주변의 모든 환경까지 AI와 SW로 정의하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로의 확장을 촉진하는 SDV 핵심 기술과 현재의 실증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물과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42dot)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SDV 전기·전자 아키텍처(New Electrical·Electronics Architecture for SDV Demo)는 SDV의 핵심 하드웨어 구조를 구현한 것으로 차량의 카메라, 레이더, 센서들이 도로를 인식하고 차량에 내장된 통합 제어기가 작동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동작 구조를 구현한 전시물이다. 통합 제어기 HPVC를 중심으로 SDV화돼 한층 단순해지는 차량의 하드웨어 구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판교에서의 주행 장면을 바탕으로 실제 자율주행 시 일어나는 도로 환경에 따라 좌회전·우회전 등이 구현되고,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제어기와 컨트롤러가 작동되는 데이터의 흐름은 LED로 표현됐다.또한, 핵심 안전 기능 중 하나의 제어기가 고장이 나도 다른 제어기를 작동시켜 안전한 주행을 이루는 ‘내결함성(fault tolerance)’ 기능이 작동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SDV 아키텍처 옆에 전시된 HPVC(high-performance vehicle computer)는 SDV 핵심 기술들을 통합한 하드웨어로 SDV의 모든 제어기들을 통제하며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차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DV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 제어기다.HPVC는 운전자의 주행을 돕고 차량 내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고성능 컴퓨터로서 차량의 성능, 안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부스 내 중앙 소프트웨어 구역의 6개 미디어 테이블 중 하나에 전시된 두 가지 HPVC 모델은 포티투닷에서 개발 중인 컴퓨터로 각각 발열을 공기로 식히는 공랭식과 물로 식히는 수랭식이다.포티투닷은 HPVC와 제어기들로 재편되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주는 운영 체제인 SDV OS도 개발하고 있다. HPVC 전시물 주위에 자리 잡은 5개의 미디어 테이블에서는 포티투닷에서 개발 중인 SDV 핵심 기술 5가지와 더불어 그룹 차원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증 서비스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요응답형 셔틀인 ‘셔클’, 자율주행 플랫폼 ‘TAP’, 로보택시 등 SDV 기술 기반의 여러 실증 서비스를 운영하며 SDV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자산을 축적하는 중이며 이와 관련한 영상도 전시에서 함께 공개했다. ◇ DICE·SPACE·CITY POD, 인간 중심 비전을 구현한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4에서 발표한 ‘Ease every way’ 비전에 따라 이동의 편의와 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의 삶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수소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콘셉트를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공공 모빌리티, 물류에 이르기까지 개인부터 도시까지 확장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간 중심적 비전을 구현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다.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는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3면으로 둘러싸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이 가능하다.또한, 기존의 고정형 인터페이스에서 진화된 대면형 인터페이스 ‘링패드(Ring pad)’를 통해 손쉽게 AI와 소통하고 DICE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링패드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 센싱 카메라와 함께 안전을 위한 에어백 등이 탑재돼 있다. DICE를 이용한다면 개인 기기 연동을 통해 개인의 일정과 목적지 등을 파악하고 이동하는 곳들의 명소, 식당 등 맞춤형 여정을 제안받을 수 있다.이밖에 이동 중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된다면 해당 일정을 경로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바이오 센싱을 통해 컨디션을 체크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테라피 모드(Therapy Mode)’도 작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DICE를 통해 공간 컴퓨팅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의 운전자-승객 역할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DICE가 이동 중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이야기했다면 공공 모빌리티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는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고, 폭넓은 범위의 사용자들을 포용하기 위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동 공간으로 가지고 들어와 맞춤화된 공간 경험을 전달한다. SPACE-Mobility는 다양한 탑승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자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하고 지상고 제어 기능을 통해 휠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반려동물 등에 편안한 승하차를 지원한다.이와 더불어 도어에 배치된 투명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인테리어 콘솔에 적용된 AI 에이전트와의 교감으로 여정 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그뿐만 아니라 SPACE는 이동을 넘어 ‘Pavilion(파빌리온)’이라는 열린 공간으로까지 확장된다. 수명이 다한 모빌리티의 모듈을 그대로 재사용해 구성되는 SPACE-Pavilion은 모빌리티의 생애주기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각 모듈에 다양한 기능과 사용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소프트웨어 환경과 소통할 수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공유하는 포터블 배터리 슬롯과 다양한 충전 모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의 부산물인 물을 활용한 공기정화 녹조, 스마트팜, 모빌리티의 시트를 활용한 휴식 공간이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사람과 도시, 로봇, 모빌리티를 한 공간에서 연결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CITY POD은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해 기존 물류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동성을 갖는 무인 대형 모빌리티로 모든 단계에서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자동 물류 분류 시스템’을 선보인다. 수소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CITY POD은 플러그&드라이브, PND POD이 결합된 모듈 결합형 시스템을 취하고 있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미들 마일(Middle mile)과 라스트 마일(Last mile) 물류 비전을 제시한다. 각각의 POD은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연결 또는 분리되어 도로는 물론, 건물 내부에서도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할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CES 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연할 예정이다.이밖에 현대자동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전시했다. 스트레치는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작업을 위한 자율 로봇으로 주로 짐을 실은 트레일러와 배송용 컨테이너를 비우는 작업을 수행한다.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며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사전에 별도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다. 최대 무게 50파운드(약 22.7kg)의 상자를 운반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여러 상자를 집을 수도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부스 안에서 스트레치는 바닥에 놓인 박스를 운반하는 모습의 시연을 상시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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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슈퍼널, CES 2024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 첫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의 AAM(Advanced Air Mobility) 독립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처음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S-A2’ 콘셉트 공개 영상 S-A2는 현대차그룹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기체로, 2020년 CES에서 현대차그룹이 첫 비전 콘셉트 S-A1을 제시한 지 4년 만에 새로 공개된 모델이다.이날 열린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는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와 벤 다이어천(Ben Diachun) 슈퍼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현대차·기아 CCO(Chief Creative Officer)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S-A2 기체의 디자인 콘셉트와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A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슈퍼널은 CES 2024 기간 동안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실제 크기의 버티포트(Vertiport, 수직 이착륙 비행장)를 연상시키는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슈퍼널의 AAM 탑승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은 대형 LED 스크린 앞 360도로 회전하도록 전시된 S-A2 기체를 통해 LA 상공을 누비는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게 된다. 동시에 전시장에 마련된 컨트롤 룸에서는 AAM이 이륙해서 착륙하기까지의 과정과 다양한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관제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슈퍼널은 LA 시내를 표현한 디오라마를 통해 메가시티(Megacity)에서 AAM 네트워크가 효율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작동하는 모습을 연출하는 등 유기적으로 연계된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이번 신규 기체 공개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기체(right product at the right time)를 선보인다는 전략을 이어 나가는 한편,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AAM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신형 AAM 기체 ‘S-A2’… 효율성과 안전성 겸비한 최첨단 설계 슈퍼널이 새로 공개한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기체는 총 8개의 로터(Rotor)가 장착된 주 날개와 슈퍼널 로고를 본뜬 V자 꼬리 날개,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이 녹아든 승객 탑승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이 기체에는 틸트 로터(Tilt-Rotor) 추진 방식이 적용된다. 회전 날개인 로터가 상황에 따라 상하 90도로 꺾이는 구조를 통해 이착륙 시에는 양력을 얻기 위해 로터가 수직 방향을 향하다가 순항 시에는 전방을 향해 부드럽게 전환된다. 틸트 로터 방식은 현재 AAM에 적용되는 추진 방식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작동 방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직 이착륙 시 8개의 로터 중 전방 4개는 위로, 후방 4개는 아래로 틸트되는 구조는 슈퍼널이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독자적인 방식이다. 이와 같은 추진 방식은 수직 비행을 위한 별도의 로터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이착륙 시와 순항 중 8개의 로터가 모두 추진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개의 로터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분산 전기추진(DEP, Distributed Electric Propulsion)을 적용하고, 로터마다 모터를 이중으로 배치해 고장 등 문제가 생겨도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슈퍼널은 S-A2 기체가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S-A2는 상용화 시 도심 내 약 60km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이다.도심 위를 쉴 새 없이 비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기체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S-A2 기체는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데시벨(dB)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식기 세척기의 작동 소음에 불과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슈퍼널은 새로운 AAM 기체의 안전성을 가장 강조했다. S-A2 기체의 로터뿐 아니라 배터리 제어기, 전력 분배 시스템, 비행 제어 컴퓨터 등 모든 주요 장치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다중화 설계가 적용된다.더욱이 슈퍼널은 S-A2를 야간 및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계기와 관제 지시에 따라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하도록 제작해, 2028년까지 상용 항공업계와 동등한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기체를 출시할 계획이다. 벤 다이어천 슈퍼널 CTO는 “이번 S-A2 기체는 100개가 넘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로부터 출발해 얻어낸 종합적인 공학 분석의 산물”이라고 강조하며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은 언제나 탑승객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차량 디자인 프로세스 접목… 승객 편의와 안전 모두 잡은 인간 중심적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S-A2 기체의 내외관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으며,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주도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맡았다. 특히 슈퍼널의 기체는 경쟁사의 AAM과 달리 기존 항공기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디자인 프로세스를 접목시켜 승객 편의와 안전을 세심하게 고려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점이 강점이다.S-A2의 내·외관 스타일링을 주도한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장식적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역동적인 형상을 담은 ‘키네틱 퓨어리즘(Kinetic Purism, 역동적 순수주의)’ 철학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기체 외관은 날개에서부터 착륙 장치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부드러운 형상으로 어우러져 역동적인 조화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기체 꼬리를 향해 날렵하게 다듬어진 글라스에 바디를 매끄럽게 결합해 기존 항공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슈퍼널만의 독특한 인상을 완성시켰다.또한, 이번 신규 기체는 디자인 콘셉트를 넘어 실제 운항 가능성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테일을 담아 발전된 점이 돋보인다. 기체 내부의 경우, 경량화된 탄소섬유 소재의 캐빈은 조종석과 4인 승객석을 분리해 조종사가 안전한 비행에 집중하도록 하면서도 수하물을 적재할 수 있는 추가 공간을 확보해 준다.인체공학적으로 조형된 시트는 승객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수직 비행시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시트 사이에는 마치 차량과 같이 넉넉한 수납공간과 스마트폰 충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센터 콘솔이 적용된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실내 공간에는 풍부한 조명과 반투명한 소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자칫 좁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거뒀다. 공조를 위한 별도의 그릴을 두지 않고 천장에 숨겨진 송풍구로부터 나온 바람이 내벽을 타고 자연스럽게 순환하도록 한 점도 디자인 완성도를 한 층 높였다. 여기에 승객이 기체에 탑승할 때는 내부를 비추다가 내릴 때는 바깥쪽을 향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실내 조명, 타고 내리기 편리하면서도 로터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도어 설계 등 기능적이면서도 안전을 최우선에 둔 인간 중심적 디자인이 기체 곳곳에 녹아 있다. 그뿐만 아니라 S-A2의 승객 좌석은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하다. 정해진 노선과 스케줄에 따라 운항하는 항공기와 달리, AAM은 다양한 사용 목적에 따라 실내 공간을 쉽고 빠르게 변형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종석을 제외한 4인 승객석은 필요에 따라 VIP를 위한 2인석으로도, 또는 모든 시트를 덜어낸 화물칸으로도 바뀔 수 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S-A2 기체는 슈퍼널의 항공 기술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Auto Meets Aero(자동차와 항공기의 결합)의 대표 사례”라며 “언제나 승객 관점에서 생각하는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철학은 차량이나 AAM 기체에서나 동일하다”고 밝혔다. ◇ 글로벌 협업 통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슈퍼널은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부문과의 전방위적인 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발표했다.우선,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PE 시스템 개발 역량과 자동화 생산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최첨단의 기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우수한 충·방전 성능과 경량화, 안전성을 두루 갖춘 AAM용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슈퍼널 R&D 부문과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 현대모비스가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또한, 슈퍼널은 AAM 기체 이륙 전 안전 점검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하는 등, 그룹사 로보틱스 기술과 항공 모빌리티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스팟은 현재 기아 오토랜드 광명, HMGICS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의 주요 생산 시설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품질 검사 및 안전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되고 있다. 슈퍼널은 체계종합 및 공급망 관리, 비행 소프트웨어 설계, 기상 예측, 법규 인증과 같은 항공 모빌리티 유관 산업과의 연대에도 적극 나선다.이를 위해 전 세계 항공 산업의 탑티어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AAM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진다는 구상이다. 슈퍼널은 유럽 최대 방산업체인 BAE 시스템즈와 협력해 비행 제어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항공기 부품 생산 업체인 GKN 에어로스페이스와는 경량 기체 구조물 및 전기 배선 계통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기체 성능 개발뿐 아니라 기체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공역 관리 시스템(Airspace Management System)을 갖추는 것 또한 중요하다. 슈퍼널은 미항공우주국(NASA) 및 미연방항공청(FAA)과 협력해 지금의 교통 생태계와 AAM을 안정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 슈퍼널은 무인 항공 교통관리, 위성 통신, 레이더 플랫폼, 마이크로 기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과도 맞손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협업의 결과물은 CES 기간 동안 버티포트 전시장에 마련된 컨트롤 룸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을 필요로 한다”며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은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전세계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S 2024에서 슈퍼널의 전시 부스는 현지 시각 1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된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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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도심항공모빌리티 법인 슈퍼널, CES 2024 참가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최초로 참가한다. 슈퍼널은 20일(수)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할 신형 UAM 기체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이며, 슈퍼널이 그리는 미래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을 CES 2024에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슈퍼널의 AAM 전략 발표에는 기체 운영을 비롯해 UAM의 공항 역할을 하는 버티포트 등 AAM 생태계 전반에서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이 담당하고자 하는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 밖에도 슈퍼널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실제 크기의 기체를 전시할 예정이다.CES 2024에서 공개될 기체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은 슈퍼널과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의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다.모든 엔지니어링과 통합 기체 디자인은 슈퍼널이 담당했으며 내·외관 스타일링은 현대차·기아 CCO(Chief Creative Officer)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의 리드 하에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가 맡았다. 슈퍼널은 전시 기간인 1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버티포트를 연상시키는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실제로 UAM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슈퍼널의 AAM 생태계 전략에 대한 발표와 신형 UAM 기체 디자인 공개는 1월 9일(현지 시각) 슈퍼널 전시장에서 열리는 ‘슈퍼널 CES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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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현대자동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UL2799A 규격: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에 대한 환경성 주장 검증 절차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률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현대차는 자사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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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 개최삼성전자가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3, SDC23 Korea)’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최신 IT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AI △스마트싱스 △헬스케어 △갤럭시 제품/서비스 △전장 등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DX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 기술의 키워드인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데 소프트웨어의 역할과 경쟁력은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며 “개발자들과의 긴밀한 소통 및 꾸준한 기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항상 고객 경험으로 출발하며 최고의 고객 경험은 사용자의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AI, 데이터 인텔리전스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하는 선행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8일 ‘삼성 AI 포럼’에서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에 대해 소개하고 △언어 △코드 △이미지 세 가지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 가우스 언어 모델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해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크기의 언어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한다.삼성 가우스 이미지 모델은 라이선스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안전한 데이터를 통해 학습됐으며, 온디바이스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돼 외부로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삼성 가우스 코드 모델을 활용한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 향상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키노트에서는 삼성 가우스 소개를 포함해 △지식 그래프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모바일 갤럭시 UI 특장점 △타이젠 플랫폼의 발전 방향 △타이젠 기반 스크린 제품의 연결 경험 강화 등 삼성 제품 선행 연구 기술 및 고객 경험 개선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서 ‘삼성의 플랫폼과 개방형 협력’을 주제로 △스마트싱스 개방형 플랫폼 기반 스마트홈 경험 강화 △AI가 소프트웨어 보안에 미치는 위협과 기회 △소프트웨어로 바꾸는 미래 이동통신 기술 △기술 혁신을 위한 삼성의 오픈소스 활동에 대해서도 공유했다.또 △스마트싱스의 연결 경험 개선을 위한 솔루션 △비전(Vision) 기반 의류 정보 인식 기술 △갤럭시 워치의 헬스 센서 데이터를 트래킹할 수 있는 SDK(Software Development Kit) △타이젠(Tizen) 8.0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흥미로운 기능 등 총 15개의 세션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카메라 기반 원격 광혈류측정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헬스케어 서비스 △삼성 어카운트 서비스 중단 없이 클라우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방법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을 이용한 전장 소프트웨어 △의료 분야의 데이터와 AI 기술 적용 △‘오소리(Open SOuRce DB Integration, OSORI)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한 오픈소스 협력 계획 등 총 20개 세션이 준비돼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발표자들을 공개 모집해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했다.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SDS, 카카오, 현대자동차, 아주대학교의료원, LG유플러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활동하는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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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개최현대자동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현대차는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의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의 성장에 현대차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결단력 있는 투자로 현대차가 전기차 시대의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 믿는다”며 “정부도 과감한 세제혜택, 킬러규제 혁파 등 기업투자 환경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더 나은 삶과 이동 향한 꿈을 축적해온 도전의 메카 정주영 선대회장은 ‘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 표현할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 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더 나은 삶과 이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울산에서 내디뎠다.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돼 이날 기공식에서 공개된 정주영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오랜 꿈을 대변했다.“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 정주영 선대회장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은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의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원대한 꿈을 앞세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 나갔다.특히, 1975년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양산은 열악한 국내 환경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부단한 집념과 놀라운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포니의 양산은 단순한 차량 개발을 넘어 기술 자립의 기폭제가 돼 이후 해외에 의존했던 자동차 설비와 부품의 국산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이와 더불어 ‘품질 경영’으로 대표되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최우선주의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원천이 됐다.이를 통해 반세기가 넘은 오늘날 울산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으로서 현대차 완성차 생산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산실로 발돋움했다. ▶인간 중심의 전기차 전용공장… 전동화 시대에도 인본주의 정신 계승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 아래 수많은 임직원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관련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류에게 자유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현대차의 인간 중심의 가치는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임직원에게도 향해 있다.이를 위해 신설되는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은 물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 라인의 기술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도전하면서 발전해왔다”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현대차는 사람을 위한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공장…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의 시작이자 미래 울산 EV 전용공장은 54만8000㎡(약 16.6만평)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 예정이며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현대차가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을 만들어간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들어선다. 종합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던 1980년대 전 세계 다양한 지형과 혹독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쏘나타, 엑센트, 아반떼 등 현대차의 글로벌 장수 모델들이 성능과 품질을 담금질한 역사적인 장소다.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연구가 일찍부터 시작된 곳이다. 1991년 현대차의 최초의 전기차 프로토타입인 ‘쏘나타(Y2) EV’가 개발됐으며 이듬해 첫 무인 자동차가 주행시험장 내 험로인 ‘벨지안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현대차의 수많은 차량을 탄생시킨 곳이자 미래차 연구에 씨앗을 뿌린 종합 주행시험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전기차로 결실을 보게 됐고, 오늘날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의 계기가 됐다. ▶사람 중심의 ‘EV 신공장’…근로자 최우선 제조 혁신 플랫폼, 자연 친화적 환경 구현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EV 전용공장에 부품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차종 다양화 및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립 설비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시스템, AI 등 혁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EV 신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또한 육중한 기계들이 도열한 삭막한 공장에서 탈피해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서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공장 내부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근로자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될 그룹 라운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의 자연을 공장 안으로 들여온 센트럴파크는 휴식 공간이자 각 동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이와 더불어 파사드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업사이클링 콘크리트 패널 등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래된 미래… 울산공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기공식 현대차는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했다.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되는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정의선 회장 인사말에 이어 현대차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과 울산공장장을 역임한 김억조 전 부회장이 참석한 패널 토크에서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할 울산 EV 전용공장의 주요 특징과 비전이 소개됐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세리머니는 ‘또 하나의 꿈을 향한 문(Portal to another dream)’을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을 열어 또 하나의 꿈인 미래 EV 시대를 리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공장의 발전에 기여한 윤여철 전 부회장, 김억조 전 부회장, 윤갑한 전 사장 등 역대 울산공장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1~2세대 쏘나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도 자리를 빛냈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울산공장의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헤리티지 전시를 운영한다.첫 번째 테마 꿈의 시작에서는 울산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울산에서 시작된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의 발걸음들을 조명한다.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도시와 함께 실현되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 산업 발전의 큰 변곡점을 그리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꿈의 실현에서는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이라는 꿈을 실현시킨 과정과 협업의 흔적을 전시하며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또한 현대차 전기차 프로토타입 ‘쏘나타(Y2) EV’ 차량을 함께 전시해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차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뿌린 노력의 씨앗들을 함께 선보였다.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울산공장을 만든 주역인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 홀(Heritage Hall)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될 계획이다.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 일궈낸 울산공장의 역사를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이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리딩하고 제품의 품질/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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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씨큐리티, 국내 최초 실습형 사이버 공격 방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출시나루씨큐리티는 교육 전문 기업 코드프레소와 국내 최초 실습형 사이버 공격 방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드프레소는 IT 교육 전문성 및 실용성을 인정받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외 45개 유수 기업과 정부 기관 및 대학교에서 전문 IT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나루씨큐리티의 ‘사이버배틀필드’ 솔루션과 교육 콘텐츠를 도입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나루씨큐리티의 사이버배틀필드 솔루션은 최근 국방 사이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군에 공급된 제품으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민간 및 공공 분야 보안 관리자에게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 공격 방어 온라인 교육 시스템은 APT 공격 방어, DDoS 공격 방어, 웹 해킹 방어 등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습 등 보안 관리자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육생별 1인 가상 네트워크와 가상 서비스(DNS, 메일 서버 등 모의 인터넷 인프라 환경)를 제공해 실제 환경과 매우 흡사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나루씨큐리티와 코드프레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안 담당자들의 교육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까지 공급망 공격을 통한 금전 취득, 정보 유출 등을 노리는 공격으로부터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rus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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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3] 현대로템이 미래 지상무기체계 비전 제시현대로템은 10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ADEX는 방위산업 발전 및 소통의 장으로 격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평화를 수호하는 내일의 첨단 기술’을 주요 테마로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각종 신제품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전시해 미래 지상무기체계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237평 규모의 복층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아, 현대위아 등과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구축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30t급 차륜형장갑차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방호력 증강에 중심을 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모델로 중구경 및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상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미래 차세대 전차의 최신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디자인된 차세대 전차는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해 스텔스 형상 구현 및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이 반영됐다.현대로템은 차세대 전차에 가상으로 탑승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구역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로템이 육성 중인 미래무인체계 기술의 민간 활용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그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용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을 최초로 공개한다.유팟은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 차량인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원격 및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스스로 화물을 싣고 이동해 내릴 수 있어 디지털 기반 첨단 유통물류체계에 최적화됐다. 그 밖에도 푸드트럭, 폐기물 수거 차량 등 민간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지난해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다목적 무인 차량의 성능개량 모델을 전시하며 미래무인체계 분야 선도업체로서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기존 차량 대비 기동성과 자율주행 성능이 강화된 모델이다.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기존 주력 제품인 K2 전차의 수출형 모델들을 전시하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대표적으로 능동파괴장치, 원격무장장치(RCWS) 등 다양한 장비와 최신 전장품을 추가한 성능개량 콘셉트 모델 ‘K2EX(K2 EXport)’가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로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기술 기반 당사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미래 지상무기체계 선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https://www.hyundai-rotem.co.kr/ko/main/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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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 양자 생태계 확산 위해 맞손SK텔레콤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T는 이번 협력이 국가 양자 발전 전략 정책의 일환인 양자과학인재 양성과 양자생태계 확산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AI와 6G 등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양자기술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2년 설립된 국내 유일 산학연 컨소시엄*이다. 7개 기업, 9개 대학 그리고 4개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2030년까지 양자정보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 180명 이상의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 7개 기업: 현대자동차 선행연구원, 삼성SDS연구소, EYL, 텔레필드, FISYS, 우리넷, QSIM+,9개 대학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림대학교, 한양대학교,4개 연구기관: 과학기술연구원 (KIST), 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전자통신연구원 (ETRI), 표준과학연구원 (KRISS) SKT와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자통신, 양자암호,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 기반 AI 등 양자기술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SKT가 제안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양자 사피엔스 인재 양성센터가 수행하고 양자기술 분야에 대한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양자기술 연구개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특히 SKT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 등에 양자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미래 인재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양자산업 시장 조사, 사업 영역 확정을 고려하고 있는 양자컴퓨팅 분야에 대한 시장 조사, 양자 기반 AI 등의 연구개발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인혁 SKT 혁신사업담당은 “이번 협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강조하는 양자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측은 눈앞으로 다가온 양자시대에 발맞춰 긴밀히 협력해 양자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만수 고려대학교(주관) 양자대학원 원장은 “SKT와의 협력은 산업 환경에 적응력을 갖고 미래 양자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연구와 인적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