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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학연구소 ‘ASAM Regional Meeting South Korea’ 개최자동화 및 측정 시스템 표준화 협회(이하 ASAM)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 조선 제주 호텔에서 ‘2023 ASAM Regional Meeting South Korea’를 개최한다. 자동차공학연구소(Institute of Vehicle Engineering, 이하 iVH)와 도로교통공단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에 발맞춰 ASAM의 표준과 평가기술을 국내에 전파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 데 목적이 있으며, 한국과 독일 산학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ASAM 제품 포트폴리오의 주요 표준을 발표하고 한국 기업의 적용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된다. ASAM은 자동차 개발 및 평가환경 표준화 연구 및 배포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글로벌 자율주행 표준을 이끌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 Benz), BMW, 아우디(AUDI), 폭스바겐(Volkswagen) 등 국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 교육기관 등 전 세계 35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ASAM Standards는 ASAM 회원사의 실제 사용 사례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분야, EV 등 자동차 최신 연구개발 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이는 차량 신기술 개발 시 연구 속도 가속화 및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iVH는 스마트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 전문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됐다. 2016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기능 연구개발에 ASAM 표준(openDRIVE, openScenario, openCRG, OSI)을 도입한 이후 현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기업들과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ASAM 표준이 국내 자동차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중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iVH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ASAM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ASAM 이사회 멤버들이 현장에서 새로운 주제와 아이디어에 대한 질문에 답변할 예정으로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행사는 ASAM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웹사이트: http://www.iv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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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iq, 새로운 초저전력 프로세서로 원격 의료 모니터링 분야 성장 가속화초저전력 반도체 제품과 솔루션 분야 기술 리더인 Ambiq®는 ‘Apollo4 Lite’와 ‘Apollo4 Blue Lite’ SoC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분야 원격 모니터링 제품을 중심으로 한 IoT 엔드포인트 기기용 SoC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Ambiq는 멀티 헤드 신경망(MH-NN)을 활용하는 최적화된 오픈 소스 AI 모델로 다양한 실시간 심장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Heart Kit™를 출시한 바 있다. Apollo4 Lite와 Blue Lite 제품군은 Ambiq가 자체 개발한 Subthreshold Power-Optimized Technology(SP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최신 세대 시스템 프로세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기기의 전체 시스템 전력 소비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두 SoC 제품에는 turboSPOT과 함께 최대 192MHz에서 작동 가능한 초저전력 Cortex-M4 코어, 오디오 서브 시스템, GPU, 충분한 MRAM 및 SRAM이 내장돼 있다. 또한 Ambiq의 Apollo4 Plus, Blue Plus*와 편리하게 핀 호환이 가능해 개발자에게 혁신을 위한 최적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Ambiq의 기술 솔루션 부문 VP인 David Priscak은 “이제 환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모니터하고 보다 주도권을 갖는 상황이기 때문에 헬스케어 사업자들로선 총체적 치료처방에 필요한 더 많은 데이터 분석자료가 필요하다”면서 “Apollo4 SoC 제품군에 신규 추가기능이 더해지면서 보다 선명한 그래픽과 긴 배터리 수명, 첨단 헬스 트래킹 기능이 두드러진 이 솔루션을 보다 합리적 가격에 이용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MarketsandMarkets Research Pvt. Ltd.의 헬스케어 담당 선임 애널리스트인 Ms. Anu Dhiman은 “글로벌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536억달러로 추산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 26.7%를 기록하면서 2027년에는 175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원격 환자 모니터링으로 의료 자원 부담을 줄이게 되는 이점, 무선통신 기반의 원격 치료와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자체가 갖는 모니터링의 이점, 무선통신 기술의 발전, 고령화 인구 증가, 헬스케어 접근성 확대의 필요성 등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말했다. Apollo4 Lite와 Apollo4 Blue Lite는 배터리 수명 증가, 보안성 향상, 소형 폼팩터 내의 강력한 그래픽을 위해 설계됐으며, 이와 같은 요소는 기기들의 지속적인 도입에 필수적이다. 두 제품 모두 현재 대량 생산 중이며 디지털 헬스 제품,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 동물 추적기, 음성 인식 리모컨, 산업 장비 유지 보수, 스마트홈 IoT 장치에 사용될 수 있다. 자세한 제품 정보는 Ambiq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ambi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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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HPC 선도 주자 에비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 체결고성능 컴퓨팅(HPC) 선도 주자인 에비덴(Eviden)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7월 7일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HPC 분야 3년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 및 프랑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비덴과 ETRI는 HPC 기술 혁신을 위해 한국 계획을 지원하고, 한국 산업 생태계 강화 및 발전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핵심 기술 R&D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차세대 HPC를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서비스형 모델(As-a-service model)로서의 이점을 살리기 위한 다중 테넌트 프레임워크와 백본 토폴로지,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가속화,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냉각을 통한 전력 관리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차세대 HPC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 공동 개발로도 이어진다. 핵심 기술에는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 저장 시스템, 상호 연결 기술 그리고 전력 및 열 관리 등이 포함된다. 두 기관은 서로의 기술 역량을 활용하는 한편, 전문 지식 공유 및 한국의 강한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지역 비즈니스 모델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조일연 소장은 “HPC가 하이테크 산업과 주요 공공 서비스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대 환경에서는 복잡한 HPC 기술을 발전시키고 주요 기술 분야에서의 한국형 기술 독립 강화를 위한 협력 구축이 더 중요하다. 이번 협력이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토스 그룹 에비덴의 HPC, 인공지능(AI) 및 양자컴퓨팅 총괄 책임자이자 전략 부사장인 에마누엘 르 후(Emmanuel Le Roux)는 “컴퓨팅 기술 독립 능력이 모든 국가에서 중요한 이슈인 현대 사회에서 ETRI와 한국이 자체 HPC 기술과 리더십을 발전시키는 데 지원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비덴이 수십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유럽의 리더십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HPC 분야의 야심과 기술적 주권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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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새로운 HPE 알레트라(Alletra) 스토리지 MP 솔루션 지원AMD는 자사의 AMD 에픽(EPYC™) 임베디드 시리즈 프로세서가 휴렛팩커드(HPE)의 새로운 모듈식 다중 프로토콜 스토리지 솔루션인 HPE 알레트라(Alletra) 스토리지 MP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MD의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는 뛰어난 가용성과 탄력성, 업계 최상의 연결성 및 수명 등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시스템에 필요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성능 및 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동일 하드웨어 기반으로 여러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분산 인프라를 지원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블록 및 파일 저장소를 구성할 수 있어 고객들이 작업부하 및 스토리지 프로토콜과 상관없이 HPE 그린레이크(GreenLake) 엣지-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및 스토리지 서비스를 구축,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파편화 문제를 해소하고,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HPE 알테라 MP 기반의 파일 스토리지(File Storage)용 HPE 그린레이크는 초당 수백 기가바이트의 판독 처리량을 제공하는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 프로세싱을 가속화할 수 있는 스케일 아웃(Scale-Out) 파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 블록 스토리지(Block Storage)용 확장판 HPE 그린레이크는 100%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는 업계 최초의 분산형(Disaggregated) 스케일 아웃 블록 스토리지를 통해 미드레인지 수준의 비용만으로 작업 수행에 필수적인 복원력을 제공한다.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을 통해 배포 및 관리되는 새로운 블록 스토리지용 HPE 그린레이크는 HPE 알테라 스토리지 MP를 활용해 중요 앱, 복합적인 작업 처리에 필요한 직관적인 클라우드 경험과 확장의 효율성, 뛰어난 복원력 및 성능을 제공한다. HPE의 스토리지 및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부문 총괄 매니저인 패트릭 오스본(Patrick Osborne) 수석 부사장은 “데이터의 규모 및 복잡성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및 보호하는 데 따른 새로운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새로운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AMD 에픽 시리즈 프로세서를 채택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동일한 하드웨어 기반으로 향후 보다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픽 임베디드 시리즈 프로세서는 속도는 물론, 뛰어난 효율성을 통해 전체 시스템 에너지 비용과 TCO를 모두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는 최소 16개에서 최대 64개의 코어 수, 최소 155W에서 최대 225W의 열 설계 전력 프로파일을 갖춘 다양한 옵션의 에픽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AMD 부사장이자 임베디드 프로세서 그룹 총괄 매니저인 라즈니쉬 가우르(Rajneesh Gaur)는 “HPE와 보다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보다 신속하게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HPE는 임베디드 에픽 프로세서를 통해 전력 최적화된 프로파일 기반의 탁월한 성능과 I/O 신속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스토리지 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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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강화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국내 의료기기의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 허가・심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디지털헬스케어 리빙랩(원주) 등의 시험시설을 활용한 시험 및 전문가 상담·자문(컨설팅) 등을 통해서 통신기능을 포함한 의료기기의 데이터 가용성, 기밀성, 무결성 등 사이버보안에 대한 식약처 허가・심사를 지원한다. < 사이버보안 적용 대상 의료기기(PLC, 펌웨어 포함 의료기기 또는 SW의료기기) > 식약처는 통신기능을 포함한 의료기기의 인허가 시 국제 수준의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적용한 검증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 의료기기 제조사들은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워 관련 기술문서 준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식약처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강화 시험・연구, 새로운 보안모델 개발 협력, 보안사고 분석・대응 자문 등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인허가 및 관련 제도 개선 업무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지원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6월까지 8개 기업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았다.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검증은 신청한 8개 기업의 의료기기에 대한 기기 구성요소, 통신 구간·방법, 운영체제 및 개발언어 등 기기 사양을 분석하고, 암호화 알고리즘 사용 유무, 무결성 검증 절차 마련, 비인가 접근통제 기능 제공 여부 등의 15개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보안리빙랩(원주)의 점검 도구를 활용해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점검, 암호키 검증 등의 시험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보안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각 기업의 보안 취약점 제거 등의 보완조치를 지원한다. 개선조치가 완료된 제품에는 시험 결과확인서가 발급되며, 의료기기 제조사는 사이버보안 검증 자료를 자체적으로 준비할 필요 없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급한 사이버보안 시험 결과확인서를 식약처에 제출할 수 있다. 이정림 식약처 의료기기심사부장은 “의료기기는 국민의 건강·생명과 직결된 만큼 해킹 등 보안사고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이버보안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갖춘 의료기기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 됨에 따라 사이버보안은 국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국민의 생명・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과기정통부는 식약처와 함께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들이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이 내재된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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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이차전지·미래차·해상풍력 분야 유럽기업 6개사 9.4억달러 한국 투자KOTRA는 6월 21일 11시(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6개의 유럽기업이 참석해 총 9.4억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이번 투자유치는 우리나라가 이차전지, 미래차 부품, 화학소재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유럽 기업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번 투자신고의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Imerys, Umicore), 미래차 부품(Continental), 첨단소재(Nylacast), 해상풍력(CIP, Equinor)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각각 이차전지 소재, 첨단자동차 부품, 조선기자재용 첨단소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①프랑스 이메리스(Imerys)의 이차전지 도전재(전류 전도 물질)용 카본블랙 생산시설 신설과 ②벨기에 유미코아(Umicore)의 양극재 생산공장 및 연구개발(R&D) 센터 증설은 이차전지 성능을 좌우하는 소재의 안정적 확보와 기술역량 제고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③독일 콘티넨탈(Continental)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장부품 제조공장 증설 투자를 통해 국내 미래차 생산역량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④영국 나일라캐스트(Nylacast)는 조선기자재용 고성능 폴리머 생산공장을 설립해 국내 조선소 납품 및 아시아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국가 기간산업인 조선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인 ⑤덴마크 CIP, ⑥노르웨이 에퀴노르(Equinor)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국내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미래차 등 우리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소부장 강국인 유럽과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탈탄소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산업부, 관련 지자체 등과 함께 각 기업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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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2023년 디지털 분야 정책자금 1.31조원 공급 착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정책금융기관*의 디지털 핵심 분야 정책자금(대출 및 보증) 1.31조원 공급을 위한 후보기업 선발에 착수한다.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작년 12월 관계부처 합동(총괄 : 금융위원회) 「정책금융의 국가전략산업 지원 강화를 위한 2023년도 자금공급 방향」에서 부처별 핵심 산업정책 분야에 대한 대출 및 보증 우대상품 집중공급을 발표하였다. 그 후속조치로 이번에 디지털 분야 정책자금 후보기업을 선발하며, 6.26. 제3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정책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구성 : 관계부처(금융위원회(의장),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방위사업청) 및 정책금융기관그 동안 정책금융기관들은 자체적으로 정책자금을 공급해왔으나, 이번 후보기업 선발을 통해 과기정통부의 디지털 핵심정책분야 및 재정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성장, 해외진출 등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이번 정책자금 공급은 과기정통부가 선발한 후보기업을 정책금융기관에 추천하고, 정책금융기관에서 대출·보증심사를 통해 자금 공급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7개 핵심분야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해 총 1.31조원의 정책자금이 공급될 예정이며, 분야별 전담기관을 통해 ’23년 6월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① 인공지능(AI) : 인공지능 혁신기업들의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역량이 사업화·수익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공급한다.② 데이터 : 인공지능(AI) 기술발전을 좌우하고 일상생활경제활동 영위 및 사회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디지털 경제사회의 원동력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③ 클라우드 : 컴퓨팅 자원의 유연한 할당, AI를 위한 고성능 연산능력 등 클라우드가 촉발한 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자체 구축 → SaaS* 활용”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국내 SaaS 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SaaS(software-as-a-service) : 서비스형 소프트웨어(클라우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제공)④ 소프트웨어(SW) : 디지털 신기술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기초 체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관련 중견·중소기업에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⑤ 인공지능(AI)반도체 : 메모리반도체 대비 시장 초기단계에 있는 인공지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인공지능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국내외 시장 진출 등에 정책자금을 공급한다.⑥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 최근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를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관련 기업에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⑦ 양자 :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양자센서 등 양자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인 기업들에 정책자금을 공급하여. 미래 핵심산업 선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디지털 기술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우리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서,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지털 기술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어려운 여건에 있지 않도록, 정책자금의 신속한 대출과 우대금리를 제공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과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자금 공급을 통해 첨단산업 디지털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성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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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 항공우주·방산·계측·차세대 무선 통신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신호 처리 솔루션 ‘아폴로 MxFE’ 발표세계적인 반도체 선도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직접 RF 샘플링(direct RF-sampling) 광대역 혼성신호 프런트엔드 플랫폼 ‘아폴로(Apollo) MxF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폴로 MxFE를 활용해 설계자는 항공우주 및 방산, 계측, 무선 통신 산업에서 위상 배열 레이더, 전자 관제, 테스트 및 측정, 6G 통신과 같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이 성장함에 따라 5G와 6G, 와이파이 7 및 8, 레이더, 신호 인텔리전스, 그리고 네트워크 에지에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더 넓은 대역폭과 더 빠른 데이터 처리·분석 성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전자 테스트 복잡성을 줄이면서 고속 데이터 변환 및 처리 기능을 지원하는 솔루션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과 신속한 맞춤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아폴로 MxFE는 최대 18GHz(Ku 대역)의 주파수를 직접 샘플링 및 합성하는 한편, 10GHz의 높은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모놀리식 16nm CMOS 디바이스는 현재 출시된 제품들 중에서 최고의 SFDR(spurious free dynamic range)과 잡음 스펙트럼 밀도(noise spectral density, NSD)를 갖춘 최첨단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RF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및 RF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코어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아폴로 MxFE는 고객이 설계 주기를 가속화하고, 신제품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출시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ADI의 브라이언 골드스타인(Bryan Goldstein)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부문 부사장은 “아폴로 MxFE 플랫폼은 뛰어난 유연성과 설계의 간소화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인텔리전트 에지 장치의 미래 엔지니어링 설계를 혁신할 수 있게 해준다”며 “전반적인 시스템 전력을 낮추면서 지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레이트를 높이려는 요구가 산업 전반에 걸쳐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아폴로 MxFE는 오늘날의 이러한 요구 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추후 간단한 소프트웨어 정의 설계 변경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폴로 MxFE의 4T4R 제품은 최대 20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4개의 12비트 RF ADC, 최대 28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4개의 16비트 RF DAC, DC~18GHz(Ku 대역)의 RF 입력 대역폭, 그리고 최대 10GHz의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아폴로 MxFE는 업계 최초로 7GHz~15GHz의 새로운 6G 주파수 대역에 직접 인터페이스할 수 있는 통합 무선 솔루션이다. 온칩 디지털 신호 처리(DSP)는 실시간 FFT 스니퍼(Sniffer), 풀-레이트 프로그래머블 FIR 필터, 128탭 복합 FIR 필터, 고속 호핑 NCO, DDC/DUC, 분수형 샘플 레이트 컨버터를 제공한다. 이 DSP는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JESD 링크를 중단하지 않고도 협대역과 광대역 프로파일 간에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아폴로 MxFE는 JESD 204B/C와 VSR(very short reach)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아폴로 MxFE의 8T8R 제품은 최대 8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8개의 RF ADC, 최대 16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8개의 RF DAC, 최대 16GHz의 RF 입력 대역폭, 그리고 최대 3GHz의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온칩 DSP는 4T4R 디바이스와 유사한 특성과 기능을 제공하되 디지털 블록 수는 2배며, 이들은 모두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아폴로 MxFE는 최적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각의 제품들이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AD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들로 구성되는 대규모 에코시스템의 핵심을 차지한다. 이 에코시스템을 통해 아폴로 MxFE는 고성능 가변 이득 증폭기(VGA), 초저잡음 LDO 및 사일런트 스위처(Silent Switcher®) 레귤레이터, 클록킹, 멀티칩 동기화, 그리고 여러 알고리즘과 보안 기능을 포함하는 임베디드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 기술들의 지원을 받는다. 웹사이트: http://www.ana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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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SDV 대응 체계 강화 위한 MBD 컨소시엄 기술 교류회 개최현대오토에버는 7·8일 이틀간 현대오토에버 삼성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 MBD (Model Based Development) 컨소시엄의 기술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올해 4월 현대차·기아,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등 총 19개 기업이 모여 결성됐다. SDV 체제 전환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면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장품을 통합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꼭 필요하다. 이런 소프트웨어는 규모가 크고 복잡도가 높으므로 완성차와 협력사가 협력을 통해 개발하되, 추적 관리가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 뒤따라야 한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기술 교류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가상 개발 환경에 대한 표준화 및 공용화를 통해 SDV 대응 개발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특히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검증에 대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7일에 소프트웨어(SW) 개발, 8일에 버추얼(Virtual) 개발로 주제를 나눠 각각 논의했다. 참가 기업들은 제어 소프트웨어의 개발 프로세스, 개발 환경 구축, 제어기 가상화, 가상 검증 환경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시대를 앞당기고 더 높은 품질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는 그룹 내외부 전문 역량을 결집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체계 고도화를 함께 수행하고 이를 활용한 개발 협력 효율화 및 가속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대오토에버의 보유 역량을 활용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autoe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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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3’에서 AI 시대 보안 전략 제시파수가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하버에서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3(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3)’에 참가했다. 올해도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참가한 파수는 세션 발표 및 단독 부스를 통해 AI 시대에 대두된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을 전 세계 CIO, CISO와 나눴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은 글로벌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행사로 글로벌 기업의 보안 리더들이 함께한다. 올해 역대 최다 참관객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첫 날인 5일 오후(현지 시각)에 ‘AI시대의 개인정보와 보안 이슈(Privacy and Security Issues in the AI Era)’를 주제로 세션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론 아든(Ronald Arden) 파수 미국법인 COO는 챗GPT로 생성형 AI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대두된 보안 위협에 대해 “회사별 정보 자산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특화된 로컬 LLM(대규모 언어모델) 환경을 구축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AI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대응책을 제시했다. 론 아든 COO는 이어서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데이터의 지속적인 관리 및 보안 역량을 통합해 진정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제이미 홀콤(Jamie Holcombe) 미국 특허상표청 CIO와 태드 미엘니키(Tad Mielnicki) 오버와치 데이터(Overwatch Data) COO가 함께 패널로 참석해 대담을 진행했다. 별도로 마련된 파수의 부스에서는 AI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파수의 핵심 솔루션으로 ‘FILM(Fasoo Integrated Log Manager)’과 ‘파수 AiR(Fasoo AI Radar)’, ‘파수 AI 프록시(Fasoo AI Proxy)’를 소개했다. FILM은 문서 추적 및 통합 로그 관리 솔루션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하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에서 가시성을 제공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문서의 생성부터 모든 변경 및 사용 이력을 제공해 데이터 전체의 현황과 흐름을 쉽게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다. 함께 소개된 파수 AiR는 정규 표현식 기반 정책뿐만 아니라, AI 기술로 문맥을 파악해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다양한 개인정보를 탐지 및 마스킹한다. 연내 선 뵐 계획인 파수 AI 프록시는 퍼블릭 AI 사용 과정이나 여러 외부 공유 채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기술 기반의 인증 관리와 접근제어,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파수의 발표 세션은 역대 가장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그 분위기 또한 매우 진지해, 전 세계적으로 AI 활용에 따른 리스크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AI를 적극 활용해 AI 리스크를 줄이는 파수의 솔루션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AI 활용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특히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fas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