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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SK그룹,세계 최정상 ‘넷 제로’ 기술의 향연 펼친다SK그룹이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친환경 탄소 감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단일 기업집단으로는 가장 다양한 탄소 감축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SK는 이번 CES에서 40여 개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SK는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SK 등 8개 계열사가 ‘행동(Together in Action :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는 △SK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이 참여한다. 특히 SK가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 테라파워(Terra Power), 영국 플라스틱 에너지(Plastic Energy) 등 10개 파트너도 함께 참여해 ‘글로벌 탄소중립 동맹’의 기술력을 과시한다. SK그룹은 지난해 1월 열린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 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하고, SK의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동행(同行)’을 전시관 주제로 삼았다. CES 2023에서는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에 함께 나서자는 뜻을 표현한 ‘행동(行同)’을 화두로 정했다. ◇ ‘넷 제로 공감’을 자아내는 체험 중심의 전시관 구성 눈길 SK그룹관은 ‘퓨처마크(Futuremarks)’와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SK, Around Every Corner : 곳곳에 있는 SK)’ 등 두 개 구역(Zone)으로 나뉜다. 첫 번째 퓨처마크 구역은 인류가 기후 위기에 맞서 제대로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마주칠 암울한 미래상을 첨단 미디어 아트 영상으로 실감 나게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해수면 상승으로 뉴욕 자유의 여신상, 런던 빅벤 시계탑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들이 물에 잠기는 가상의 모습을 눈과 귀로 체험하게 된다. 영상은 ‘지금 바로 행동에 나설 때’, ‘넷 제로 여정에 함께 하자’ 등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모두의 행동을 촉구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어진 주 전시관 ‘SK, 어라운드 에브리 코너’ 구역은 SK와 글로벌 파트너들의 다양한 탄소 감축 솔루션과 행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구역은 SK의 넷 제로 기술이 일상에 구현된 미래 도시 모습을 △친환경 모빌리티(Clean Mobility) △탄소 없는 라이프스타일(Zero Carbon Lifestyle) △폐기물 자원화(Waste to Resources) △에어 모빌리티(Air Mobility) △그린 디지털 솔루션(Green Digital Solution) △미래 에너지(Future Energy) 등 총 6개 주제로 나눠 보여준다. ◇ 글로벌 최고 탄소 감축 기술 한 자리에… ‘SK 테크 데이’도 개최 SK와 파트너사들은 주 전시관에서 최첨단 배터리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소형모듈원전(SMR), 수소밸류체인, 지속 가능 식품에 이르기까지 40여 개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또한 5~6일 ‘SK 테크 데이(Tech Day)’를 열어 ‘넷 제로’ 기술과 사업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SK온은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SF(Super Fast) 배터리를 전시한다. 특수 코팅 기술로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한번 충전에 400km 이상 달릴 수 있다. SF 배터리는 그 성능을 인정받아 CES 2023에서 배터리 업계 최초로 ‘내장기술’ 분야 최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분야 혁신상도 차지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이 공동 투자한 테라파워는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과 함께 탄소중립 발전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SFR·Sodium-cooled Fast Reactor) 기술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UAM), AI 반도체 사피온(SAPEON),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Virtual Power Plant)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에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만들어 놓고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고, 가상 발전소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SK는 인근 중앙 광장(Central Plaza)에서 ‘지속 가능 식품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투자사인 미국 퍼펙트데이(Perfect Day)의 대체 유(乳)단백질을 활용한 ‘SK-빙수(Sustainable Ko-rea 빙수)’와 네이처스파인드(Nature’s Fynd)의 대체 단백질 크림치즈 등 친환경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SK 테크데이’ 첫날인 5일엔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 사업자 1위인 SK 시그넷이 새충전 기술을, SK어스온은 CCS(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소개한다. 6일엔 SK 에코플랜트가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폐기물 전 생애주기 디지털 관리 솔루션 ‘웨이블(WAYBLE)’을,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뽑아낸 기름을 활용해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이른바 ‘도시유전’ 사업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 최태원 회장과 CEO들의 CES 화두는 ‘넷 제로 파트너십’ 그리고 ‘부산 엑스포’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SK 장동현, SK이노베이 김준,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1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 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5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 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산 엑스포 유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SK는 CES 기간 중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전시관을 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중앙 로비에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용 대형 배너 광고물을 설치하고, SK그룹관 전시물 곳곳에 ‘부산’을 알리는 문구 등을 넣었다. 각 사 CEO들도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장동현 SK 부회장은 SK가 투자한 지속 가능 식품 기업 퍼펙트데이, 와일드타입 등 경영진을 만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부회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ICT 선도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SK지오센트릭 나경수, SK E&S 추형욱,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C 박원철 CEO 등도 각 사 파트너 기업 등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SK그룹은 CES를 통해 SK가 탄소 감축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기술 역량을 가진 기업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넷 제로 세상을 열기 위해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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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 첨단 ADAS를 통한 주행 안전 강화 위해 씨잉 머신즈와 협업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고성능 운전자 및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DMS/OMS)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씨잉 머신즈(Seeing Machines, LSE:SEE)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씨잉 머신즈는 주행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계하는 첨단 컴퓨터 비전 기술 전문 기업이다. 장거리 운전과 혼잡한 교통 상황은 운전자의 피로를 가중하고 주의력을 떨어뜨려 종종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그 결과, 교통사고 사상자가 생기기도 한다. 새롭고 정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점차 증가하고, 더욱 다양해지는 자율 기능에 안전성을 지원하기 위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ADI의 첨단 적외선 드라이버와 고속 GMSL (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카메라 연결 솔루션이 씨잉 머신즈의 인공 지능 DMS 및 OMS 소프트웨어와 결합하는 것으로, 운전자의 피로와 주의력 저하를 보다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는 강력한 시선, 눈꺼풀, 머리, 신체 자세 추적 시스템 기술을 지원한다. 이 결합 솔루션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일반 안전 규정(GSR) 및 유럽 신차 안전 평가 프로그램(Euro NCAP) 요건을 여유 있게 충족한다. 전력 효율, 기능 안전, 하드웨어 공간 및 이미지 품질 이슈와 관련해 이전에는 사용할 수 없었던 미래의 탑승자 모니터링 기능과 다양한 실내 카메라 배치 옵션을 구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반자율주행 시스템은 실내 DMS 및 OMS를 사용해 운전자의 피로와 주의력 저하를 인식하고 대응한다. 이들 시스템은 어떠한 조명 환경에서든 작동해야 하며, 실시간 시선 추적에 필요한 프레임 단위의 이미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적절한 적외선 조명을 필요로 한다. ADI와 씨잉 머신즈의 결합 솔루션은 ADI의 업계 최초 DMS 및 OMS용 적외선 드라이버를 활용함으로써 콤팩트하고 기능적으로 안전한 솔루션을 통해 최대 100W의 피크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차량 실내 구조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보다 작은 카메라 모듈을 설치할 수 있게 한다. 씨잉 머신즈의 AI 소프트웨어는 광학 하드웨어의 신호를 해석하고, 문제점을 모니터링 및 진단한다. 필요한 경우 ADAS 기능과 결합해 출력 신호를 활성화함으로써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경보를 발신할 수 있다. 씨잉 머신즈의 SVP인 닉 디피오레(Nick DiFiore) 오토모티브 사업 총괄 GM은 “씨잉 머신즈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ADI와 이번 협력의 목표는 지도 자동화(supervised automation)라고 일컫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향상된 안전 수준의 반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ADI의 검증된 자동차 등급의 근적외선 드라이버 및 GMSL 디바이스는 정교한 광학 신호 경로를 통해 차량 실내 환경의 실제 및 실시간 처리를 위한 핵심적인 조명 및 고속 비디오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차 제품 라인 관리를 총괄하는 인 우(Yin Wu) 디렉터는 “차량 실내 모니터링은 매우 복잡한 설계며, 실시간 응답을 달성하기 위해 적외선 조명, 이미지 캡처, 데이터 처리 및 알고리즘 계층을 통합하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씨잉 머신즈와 우리는 충돌을 피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ADI의 MAX25614 IR LED 드라이버와 GMSL SerDes (serializer and deserializer) 연결 솔루션은 씨잉 머신즈의 FOVIO DMS 및 OMS 솔루션을 지원한다. ◇ ADI의 자동차 전동화 및 실내 경험 솔루션 ADI의 혁신은 자동차 전동화 및 경험에 있어서 지구 차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반에 걸친 기술 시너지를 통해, ADI는 모빌리티와 그리드의 넷제로(Net Zero) 전환을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ADI는 또한 컨슈머 애플리케이션과 차량에서 안전이 관건인 ADAS 애플리케이션을 발전시키는 오디오 처리, 데이터, 그리고 비디오 연결 플랫폼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통해 디지털 캐빈 및 안전한 이동성 혁명을 가능하게 한다. 배터리, 전력, 에너지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ADI의 리더십은 전기차(EV),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친환경 에너지 그리드 등을 포함한 전체 전동화 에코 시스템에서 고성능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측정하고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ADI의 소프트웨어 및 무선 기술 혁신은 로컬에서의 실시간 미션 크리티컬 결정을 통해 에지에서의 인텔리전스(Intelligence at the Edge)를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씨잉 머신즈 개요 2000년에 설립되어 호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인 씨잉 머신즈(Seeing Machines, LSE: SEE)는 기계가 사람을 보고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전 기반 모니터링 기술 분야의 업계 리더다. 씨잉 머신즈의 기술력은 차량 운전자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이해를 제공해야 하는 AI 알고리즘, 임베디드 프로세싱 및 광학, 전원 제품들로 구성된다. 이러한 기술은 사고 위험에 적용되는 인지 상태의 분류를 통해, 운전자가 보고 있는 위치에 대한 중요한 측정을 포괄한다. 신뢰할 수 있는 운전자 상태 측정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 기술의 최종 목표이다. 씨잉 머신즈는 자동차, 상용 차량, 오프로드 및 항공의 안전을 위한 DMS 기술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호주, 미국, 유럽 및 아시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각 수직 시장의 업계 리더에게 기술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한다. 모든 상표와 등록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아나로그디바이스 개요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Inc. 나스닥: ADI)는 인텔리전트 에지에서 혁신이 가능하도록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이다. ADI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리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솔루션으로 결합해 디지털화한 공장,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을 촉진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며, 인간과 세계를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FY22에 1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보고하고 전 세계적으로 2만4000명 이상의 직원과 12만5000곳 이상의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한 ADI는 오늘날의 혁신가들이 가능성 그 이상(Ahead of What’s Possible)으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홈페이지, 링크트인, 트위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씨잉 머신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seeingmachines.com 웹사이트: http://www.analo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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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에스에스차저 인수 완료해 전기차 충전 사업 본격화SK네트웍스가 지난해 말 국내 민간 최대 급속충전기 운영 기업 에스에스차저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와 함께 에스에스차저까지 자회사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전기차 연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위상에 한 발 더 다가섰다. SK렌터카의 경우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단지를 구축 중이며, 2030년까지 20만여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에스에스차저는 현재 1650대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심 150곳에 집중형 초급속 충전기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자동차 제조사, 대형마트 및 법인택시 등 다수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도권에 우수한 충전 입지를 확보했으며, 업계 처음으로 구독형 멤버십 ‘럭키패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지녔다.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초 투자한 전기차 완속 충전 업체 ‘에버온’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에스에스차저를 이끌 수장으로는 SK네트웍스 기획실장이었던 조형기 대표가 선임됐다. 에스에스차저의 사업 전문 역량에 전략과 투자가 어우러진 성장 계획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형기 대표는 “파트너사들의 전문역량을 살린 협력 경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주도해 에스에스차저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과 연관된 새로운 기회 모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조만간 새롭게 출발하는 기업의 가치를 담은 신규 사명을 만들어 고객에게 알리고, 앞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책임지는 전기차 충전 업계 No.1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스차저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서, 에스트래픽의 사업부로 있다가 지난해 11월 물적 분할을 통해 새 법인으로 출범했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도 SK네트웍스와 함께 투자에 참여해 2대 주주로 경영에 동참하게 됐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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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글로벌 충돌테스트서 모두 최고 등급 획득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들이 지금까지 진행된 주요 글로벌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내연기관차에서부터 쌓아온 안전 기술력이 전기차로 넘어오면서도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지속적인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충돌테스트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안전 기술력 역시 이를 한층 더 뒷받침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충돌 테스트 평가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올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3종의 충돌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은 모두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전용 전기차가 아닌 파생 전기차 모델도 IIHS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받았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20일(현지 시각)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모든 안전 항목 평가 기준을 충족한다고 평가받으며 TSP+를 획득했다. IIHS로부터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 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올해 IIHS 평가에서 전기차 모델들의 선전으로 현대차그룹은 내연기관차 포함 총 15개 차종이 TS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현대차그룹 TSP+ 15개 차종 - 현대자동차 :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넥쏘 - 기아 : EV6, K5, 스팅어 - 제네시스 : GV60, G90, G80, G80e, G70, GV80, GV70 유럽에서도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모델은 최고의 안전성을 보여줬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지난해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하는 데 이어, 올해 5월과 9월에는 EV6와 GV60이, 11월에는 아이오닉 6가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 5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관하는 자동차 충돌 평가에서 별 다섯을,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는 아이오닉 5와 EV6가 나란히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뛰어난 안전성은 E-GMP에서 그 비결을 찾아볼 수 있다. E-GMP는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등 전기차에 최적화된 구조와 함께 획기적인 안전 설계를 반영해 다양한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 오랜 시간 축적해온 차체 충돌 안전성 발전 과정 담은 기술 영상 온라인에 공개 현대차그룹은 이날 2000년대 후반 1세대 플랫폼을 시작으로 최근의 3세대 플랫폼, 나아가 E-GMP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차체 충돌 안전성 발전 역사를 담은 기술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 온라인 채널에 공개했다. 차체는 에어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과 함께 승객 안전을 결정짓는 기본 요소이자 기초 골격이다. 영상은 고객을 향한 현대차그룹의 안전 철학을 되짚어 보고,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는 고도화된 차체 기술력을 보여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기존 플랫폼 대비 주요 부위의 차체 설계 변화를 3D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1세대 플랫폼은 △전면부 백빔(back beam)과 프론트 사이드 멤버(member)의 강도 향상을 비롯해 △대시 크로스 멤버 추가 △센터 필러 및 사이드실의 고강도 구조를 갖춘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강판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핫스탬핑 공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충돌 시 승객 구역의 유지력을 크게 향상한 점도 기존 플랫폼과 큰 차이다. 뒤이어 2010년대 개발된 2세대 플랫폼은 정면·측면·후방 충돌에 대한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로드 패스(load path, 하중이 가해지는 최단 경로)를 구성하는 각 부분을 더욱 견고하게 연결하고자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1%까지 끌어올리고, 구조용 접착제를 110m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차체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2019년 8세대 쏘나타 출시와 함께 공개된 3세대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의 차체 안전성 기술력의 정점을 자랑한다. 전방 구조물 추가와 더불어 멤버 구성을 변화시킨, 이른바 ‘다중 골격 구조’를 완성했으며, 로드패스 최적화와 루프레일 및 프런트 백빔 강도 향상 등이 특징이다. 특히 탑승 공간 보호를 담당하는 주요 부위인 프런트 및 센터 필러, 사이드 실(side sill), 대시 로어(dash lower)부 등에 핫스템핑 강판을 확대 적용해 전체 골격의 강도를 평균 71kgf/㎟로 끌어올리는 한편, 차체 경량화도 실현할 수 있었다. 차체 안전 설계의 기본에 입각한 현대차그룹의 플랫폼 설계 기조는 전동화 전용 플랫폼으로 내세운 E-GMP에도 고스란히 전수됐다. E-GMP는 세계 최초의 400V / 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양방향 V2L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자동차 플랫폼의 기본기인 안전 분야에도 최선으로 했다. E-GMP는 기본적으로 승객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에 가해지는 충격 역시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가 기틀이 된다. 전반적인 차체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배터리 측면에 있는 사이드실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했다. 추가로 격자 구조의 배터리 내부 보강재와 고강도 차체 크로스 멤버를 더해 주행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충돌 에너지에 대응하도록 구성했다. 이에 더해 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과 고전압 배터리를 함께 보호하기 위해 차체 내부에 변형을 유도하면서 충격을 완화해주는 구조물도 탑재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차체 안전 기술력 외에도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된 에어백 그리고 차급을 불문하고 적용하고 있는 ADAS 등으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 최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최상의 제품 개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hyundai.co.kr/Index.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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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AI 허브 설립 1주년 맞아 사업부 전략 가속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AI 허브(AI Hub) 출범 1주년을 맞아 회사 내에 AI 전략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회사 내에 인공지능 전략 강화를 위해 데이터 취합 및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AI 허브를 구축하고, AI 최고책임자(CAIO, Chief AI Officer)로 필립 람바흐(Philippe Rambach)를 선임했다. 글로벌 AI 허브 설립 이후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0명 이상의 AI 및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고 18건의 AI 기술을 특허 출원했으며, 15개 솔루션에 AI 기반 기술을 적용했고, 20개 이상의 내부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허브는 가장 시급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가치가 가장 높은 AI 활용 사례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전 사업부와 협력한다. 또한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 소규모 독립형 전력 공급 시스템) 관리 △알람 관리 △건물용 HVAC 최적화 △전기차(EV) 관리 △스마트 충전 △자산 관리 등 전기화 △자동화 △탈탄소화의 분야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AI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EcoStruxure Resource Advisor), 에코스트럭처 마이크로그리드 어드바이저(EcoStruxure Microgrid Advisor) 또는 에코스트럭처 오토노머스 프로덕션 어드바이저(EcoStruxure Autonomous Production Advisor) 등이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버추얼 세일즈 어시스턴트 (Virtual Sales Assistant)를 출시했다. 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에코 시스템을 연결해 고객의 제품 권장 사항, 주문 패턴 또는 제품 처분 일자 등 사용자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허브 담당자와 파트너사는 내부 모든 팀과 협력해 직원들이 매일 반복되는 수동 작업에서 벗어나, 고객, 데이터 분석, 지속적인 개선 및 실시간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AI 허브는 고객이 전체 가치 사슬(Supply Chain)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고객 지원, 금융, 글로벌 공급망, 영업, HR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2025년까지 높은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디지털책임자 피터 웨케서(Peter Weckesser)는 “운영 효율성, 전기화 및 자동화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에너지 소비를 관리, 예측 및 최적화할 수 있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있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를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민첩성 및 탈탄소화를 향상한다. 이는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자원 효율성과 에너지 절약성이 기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 최고책임자(CAIO) 필립 람바흐(Philippe Rambach)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I는 영원히 지속되는 것으로, 이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문제인 기후 변화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AI 허브를 신설한 이후 AI 기반의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고객들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첨단 AI 기술과 분야별 전문성이 어려운 시기의 적합한 파트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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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히런트, 한국 첨단 반도체 장비 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ETRI, KAIST와 협력코히런트(Coherent Corp. Nasdaq: COHR)가 한국 시장에 중점을 두고 첨단 전자 및 포토닉 장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 양국을 위한 상호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미국 국무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MOTIE),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한미 산업기술협력 포럼 개최를 계기로 체결됐다. 한국은 통신, 자동차, 가전제품 등의 산업 분야를 바꾸는 신기술을 주도하는 나라다. 코히런트(Coherent)의 기술 플랫폼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위한 광범위한 기존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이상적이다. 코히런트(Coherent)의 최고기술책임자인 Dr. Julie Sheridan Eng은 “한국은 계속해서 코히런트(Coherent)의 전략적 시장일 것이다. 우리는 ETRI, KAIST와 같이 높이 평가받는 파트너들과 관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각자의 기술 로드맵을 검토한 뒤 첨단 기술을 증진하고, 한국의 기술 발전을 가속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할 공동의 관심 분야를 밝혀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파트너십은 실리콘 카바이드, 갈륨 비소, 인화 인듐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광범위한 장비 혁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이 협업은 전기차용 전력 전자, 산업 애플리케이션, 광학 및 무선 네트워크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을 다루게 된다. ETRI 개요 1976년 설립된 ETRI는 한국 최대의 정부 산하 연구 기관이다. ETRI는 마이크로파, 전력 변환, 센서, 최근 떠오르는 포토닉 장비에 쓰이는 와이드 밴드갭 기술 등 주요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서 기술적 우수성을 보이고 있는 선도 기관이다. 2022년 기준 2500여 명 직원이 근무 중이며 이 중 89%가 연구 인력이다. KAIST 개요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는 2015년 설립돼 한국과 다른 국가 간의 기술 사업화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 KAIST GCC는 첨단기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해 사업을 구축하는 것을 돕고 있다. 코히런트(Coherent) 개요 코히런트(Coherent)는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혁신 기술을 통해 미래를 그려가는 시장 혁신가들을 지원한다. 회사는 산업, 통신, 전자 및 기기 장치 시장을 위한 다각화된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구현하고 있다. 코히런트(Coherent)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색슨버그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에 연구 개발, 제조, 판매, 서비스, 유통 시설을 두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oher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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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2022 Q2B서 전기차 연구 결과,현대차·에어버스 위한 최신 양자 시스템 제공 계획아이온큐(IonQ)가 2022년 12월 6~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릴 ‘Q2B 콘퍼런스’에서 현대자동차와 추진하고 있는 첨단 배터리 화학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차세대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 화학 반응과 관련된 리튬 화합물 연구에서 양자 컴퓨팅의 이점을 보여준다. 또 양자가 화학 시뮬레이션에 효과적 도구임을 보여준다. 연구 논문 전문은 웹사이트(https://arxiv.org/abs/2212.024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온큐는 현대차와 진행하는 별도의 머신 러닝 및 이미지 인식 프로젝트의 최신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차 및 에어버스(Airbus)에 대한 아이온큐 포르테(IonQ Forte) 제공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소니카 조리(Sonika Johri) 선임 연구원과 니콜 바베리스(Nicole Barberis) 파트너십 담당 기술 이사는 12월 7일(수)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한 양자 컴퓨팅: 아이온큐를 사용한 이미지 인식 및 배터리 화학(Quantum Computing for the Future Automotive Industry: Image Recognition and Battery Chemistry with IonQ)’이라는 제목으로 세션 발표에 나선다. 두 사람은 먼저 리튬 배터리 및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현대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속적인 기술 및 양자 알고리즘 혁신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이후 이 분야에서 예상되는 양자 이점을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의 발전과 하드웨어 결과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런 미래 지향적 투자는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축하려는 현대차의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다. 한편 아이온큐는 콘퍼런스에서 현대차와 에어버스에 ‘아이온큐 포르테’를 제공하는 계획도 발표한다. 이 시스템은 현대차의 화학 연구 및 머신러닝 작업과 올가을 발표한 에어버스의 화물 적재 최적화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완전한 올투올(all-to-all) 연결 방식의 32큐비트가 특징인 아이온큐 포르테는 양자 알고리즘을 훨씬 더 큰 규모로 테스트할 수 있어 여러 산업에서 실제 양자 응용 프로그램을 더 사실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양자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는 큐비트 간 올투올 연결을 통해 더 효율적인 양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이 링크(https://ionq.com/quantum-systems/forte)에서 아이온큐 포르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루닝 자오(Luning Zhao) 아이온큐 선임 양자 애플리케이션 연구원과 칼 듀카츠(Carl Dukatz) 액센추어(Accenture) 글로벌 양자 컴퓨팅 책임자는 12월 6일(화) 별도 세션에서 아이온큐와 액센추어가 진행하는 작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해 전 세계 기업이 산업 전반에서 양자 컴퓨팅 비즈니스 실험 속도를 내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분자 결합의 양자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경 개선을 위한 잠재적인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전 세계 과불화화합물(PFAS)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양자의 가치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 세션은 또 다른 주요 산업 행사인 ‘퀀텀 월드 콩그레스(Quantum World Congress)’에서 아이온큐가 진행한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진행된다. 행사에서 아이온큐 공동 설립자이자 수석 과학자인 크리스 먼로(Chris Monroe)는 2개 세션을 통해 미국 정부를 위한 양자의 역할과 미국의 안보 및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위한 양자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연구·개발에 필요한 포획 이온 시스템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미 공군 연구소와 134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의 연방 및 사업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Q2B 부스(#G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ion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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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 오픈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신사옥 ‘넥스트 엠(Next M)’을 1일 오픈했다. 지상 12층, 지하 5층 총면적 9270평 규모다. 큐브 모양으로 우뚝 솟은 넥스트엠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있다. 준공식 행사에는 HL그룹 정몽원 회장, HL홀딩스 김광헌 사장, HL만도 조성현 수석 사장,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넥스트엠은 HL클레무브의 헤드쿼터다.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의 사업화를 관장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HL클레무브의 글로벌 R&D 센터가 넥스트엠이다. 향후 HL클레무브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IT기업,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함께 이곳 넥스트엠을 K-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의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최첨단 자율주행 장비와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을 갖춘 넥스트엠은 자율주행 기술과 제품의 고도화를 위해 최적의 실험 공간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광학 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실차 검증 장비, 초고속 이더넷(Ethernet) 통신 장비,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평가 장비 등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최첨단 R&D 인프라가 넥스트엠을 구성한다. 넥스트엠은 미래형 큐브 건물 외관과 탁 트인 중정 실내 구조로 설계됐다. ‘새로운 모빌리티 실험 팀(New Experiment Teams of Mobility)’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새롭게 도약하는 HL클레무브의 신사옥에는 최첨단 회의실 60실과 개인 스마트 공간 41실이 곳곳에 배치됐다. 3, 4층을 연결하는 ‘스텝업 라운지’는 경영층과 임직원의 타운홀 미팅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일 HL만도에서 분사한 HL클레무브는 신사옥 오픈 당일 창립 1주년을 맞기도 했다.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은 “최고 수준의 환경에서, 최고의 인재들과 새로운 꿈을 이루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실험하는 세계적인 첨단기술의 요람으로 넥스트엠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HL클레무브는 현재 218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수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에게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송도(한국), 쑤저우(중국), 첸나이(인도)에 제조 공장을 운영하며, 북미 멕시코 공장을 건설 중인 HL클레무브는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실내 승객 감지 센서(In-Cabin Sensor),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 완전자율주행 핵심 제품 개발을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an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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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HTC, 가전용 방열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체결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11월 23일 HTC와 OLED TV, 스마트폰, 전기차 용도로 사용되는 친환경 금속 방열판(Vapor Chamber) 소재, 부품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는 초극박(10~100㎛) 냉간압연 스테인리스강, 클래드 제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PCB 회로, 스마트폰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급속 충전기 등에서 기존 알루미늄, 구리(銅)를 대체하는 방열판용 소재로 채택되고 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한 스테인리스 제품은 포스코의 독자 개발 강종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성형성 등이 매우 우수하다. HTC에서는 이 소재를 기반으로 수년간 방열판 제작 기술을 개발해 OLED TV, 모니터에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이 적용돼 시장 확대를 통한 동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HTC가 개발한 진공 방열판(Vapor Chamber) 방식은 전 세계적으로도 일본 도시바, 대만 니덱, 한국의 HTC 3개 사뿐이다. HTC는 자체 개발한 진공 레이저 용접 기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방열 및 초기소화장치 △냉장 설비 단열재 △수소전지 드론용 방열재 △군수용 고압용기 등 다채롭게 사업을 확대할 계획으로 2024년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용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사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국 HTC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대기업 완제품에 접목하려 해도 자본력 및 품질 신뢰성 등이 의심받아 비즈니스가 성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종합 소재 메이커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업무 협약을 맺게 돼 앞으로의 비즈니스 확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개요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차, UAM, 드론 등에 사용되는 소재·부품 생산 전문 회사로서 모빌리티용 초극박 스테인리스 정밀재, 친환경 구동모터코아, 수소 연료전지 금속 분리판, 배터리 파우치 소재, 스마트폰 부품 등 친환경 산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NO.1을 향한 열정적 도전으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With POSCO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oscomobil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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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티헤르츠 에너지관리시스템, CES 2023 혁신상 수상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는 자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스크럼’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지속 가능성, 에코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스크럼(EnergyScrum)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산전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에너지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는 식이다. 식스티헤르츠는 지난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발전량을 확인할 수 있는 ‘햇빛바람지도’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 제13회 소셜벤처 경진대회 대상(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고 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친환경 분산전원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한국 소프트웨어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식스티헤르츠 개요 식스티헤르츠는 깨끗한 에너지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 등 IT 기술을 활용한 가상 발전소(VPP)를 개발하는 소셜벤처다. 식스티헤르츠(60 Hertz)는 전력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때 우리 전력망이 유지하는 주파수를 뜻한다. 웹사이트: https://www.60hz.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