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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 고압어닐링 공정 및 고압산화공정에 관한 연구개발을 강화이와 별도로 국내에 신규 R&D 센터 개관을 통해 HPSP는 HPA 및 HPO 기술을 기존 공정 이외에 타 공정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단공정에서 필수 공정으로 채택되고 있는 고압수소어닐링 공정을 기반으로 다른 가스를 활용한 HPA 및 HPO에 대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HPSP가 전 세계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고압수소어닐링 장비는 반도체 소자의 계면의 결함을 제거해 트랜지스터의 성능 및 신뢰성을 향상하는 장비이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에 따른 고집적화·고전력화·고속화에 따라 게이트(Gate)에서 낮은 누설 전류가 요구되며, 이러한 반도체 소자의 특성상 계면의 안정성 확보에 많은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소자 계면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시장 수요는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고온어닐링장비는 10nm 이하의 선단공정에서 사용이 제한되는 데 반해 HPSP 고압수소어닐링장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공정온도에서 고압과 고농도의 수소를 활용해 어닐링을 진행하므로 최선단공정(2nm 이하)까지 적용할 수 있다. 신규 고압 공정 장비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HPSP는 imec과 함께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Joint Development Project)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은 1월 10일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imec 본사에서 열렸으며, HPSP와 imec 주요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용운 HPSP 대표이사는 “imec의 최첨단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HPSP의 고압 공정 장비가 차세대 반도체 제조 공정에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PSP는 2015년부터 imec과 함께 고압어닐링공정을 다양한 소자에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고압어닐링은 imec 핵심 파트너사의 반도체 제조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됐으며 FinFET, GAA, 고성능 DRAM 및 3D NAND 등 다양한 반도체 소자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이 입증됐다. HPSP는 HPA와 HPO가 CFET, 3D 메모리 디바이스 등 반도체 첨단소자에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HPA와 HPO를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고객 및 imec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HPSP는 반도체 제조사의 차세대 공정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다. 또한 HPSP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제조사를 파트너로 두고 있는 imec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업계 최고의 반도체 장비회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장비회사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높여 최첨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s://thehps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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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24년 정부·지자체 3조 7,121억원 창업지원중소벤처기업부는 4일에 총 3조 7,121억원 규모의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하였다.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자에게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자 ’16년부터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22년부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광역, 기초)에서 운영하는 모든 창업지원사업도 포함하여 통합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 개요 ■ 추진개요 :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14조(창업정책정보의 수집 및 제공)에 근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가 국내 창업지원사업 정보를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고 ■ 대상기관 : (‘16~’20) 중앙부처→(‘21) 광역지자체 추가→(‘22) 기초지자체 추가 ■ 사업유형 : 사업화, 기술개발, 시설·공간·보육, 상담(멘토링·컨설팅), 행사·관계망(네트워크), 융자, 인력, 세계(글로벌) 진출 등 총 8개로 구분 이번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되었고, 전체 예산은 3조 7,121억원으로 전년(3조 6,607억원) 대비 514억원(1.4%)이 증가하였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예산이 역대 최대였던 ’22년 예산(3조 6,668억원)보다 453억원(1.2%)이 더 많은 규모이다. 기관별로 중앙부처 중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 4,038억원(융자 2조 458억원 포함, 중앙부처의 95.6%), 지자체 중에는 서울시가 385억원(지자체의 25.5%)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지원사업 유형별(8개*)로는 융자・보증이 2조 5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55.3%)을 차지하고, 이어서 사업화(7,931억원, 21.4%), 기술개발(5,442억원, 14.7%) 순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되었다. 융자·보증, 사업화, 기술개발(R&D), 시설·공간·보육, 세계(글로벌) 진출, 상담(멘토링·컨설팅)·교육, 행사·관계망(네트워크), 인력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일사업으로는 민관이 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팁스프로그램으로, 전년대비 933억원이 늘었다. 기술개발, 사업화 및 마케팅 등 지원: ’23년 3,782억원 → ’24년 4,715억원또한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전년도에 비해 8개 많아지고 예산도 273억원 증가하였다. 더불어 재도전 활성화를 위해 재창업 융자자금을 250억원 증액(‘23년 750억원 → ’24년 1,000억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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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ʼ24년 스마트빌리지 사업 예산 1,039억원 확정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예산 1,039억 원이 지난 12월 21일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광역자치단체가 자율적인 기획을 통해 예산을 신청하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24년도 전국 78개 지자체의 99개 과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별 스마트 서비스 모델을 실증하고 전국에 확산하게 된다. < ’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개요 > ◇ (주요내용)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하여 ‘농어촌소득증대’, ‘생활편의 개선’, ‘생활 속 안전강화’,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4대 분야에 걸친 다양한 혁신서비스 구축 ◇ (사업방식/규모) 지자체 사업 기획 및 수행(지특 자율계정)/1,039억 원(78개 지자체 참여) ◇ (전담기관/추진주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그동안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저출산‧고령화, 지역 소득 격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 환경 개선, 선진 생활환경 구현,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디지털화를 대표하는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노후된 마을환경, 복지관과 도서관, 돌봄센터를 포함한 지역의 생활SOC*에 디지털을 접목하고, AI와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농수축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였고, 어르신 복지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주요성과 중 하나인 스마트경로당은 지역의 여러 경로당과 복지관을 양방향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다양한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지역 어르신들께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섬‧벽지 어르신들의 건강상담 및 의료혜택 지원을 위해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앞으로는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거점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격차 없는 지역사회의 디지털화 추진과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로 신속히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 기획 자문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사업의 품질관리와 우수성과 창출을 위해 과제별 컨설팅 및 지자체 대상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4년 천억 원 규모로 확대된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할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국민이 전국 어디에서나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드는 데 과기정통부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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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 우수기업 14개사 CES 참가 지원아시아사이언스파크협회(ASPA)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참여를 지원한다. ◇ 대구 지역 전자정보기기 우수기술 보유 14개사 선발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다. 1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의 실증연계 제품화 및 글로벌 시장진출 사업에 참여하는 대구 지역의 전자정보기기 우수기술을 보유한 14개사를 지원한다. 이번 CES 2024 공동관에 참가한 △림피드(Limpid) △신라시스템(SillaSystem) △베이리스(BEYLESS) △산들정보통신(SANDEUL INFORMATION COMMUNICATION) △알앤유(RNU) △우경정보기술(WooKyoung Information Technology) △위니텍(Winitech) △진명아이앤씨(JINMYUNG I&C) △케이앤엘정보시스템(KNL Information System) △파나믹스(PANAMIX) △한림기술(Hanlim CE) △유엠티(U.M.T) △비트로우(경북대학교) △샘(saME) 14개 기업은 대구 지역 전자정보기기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전문가 1:1 컨설팅 및 홍보 마케팅 지원 ASPA는 대부분 해외 진출 경험이 없는 기업임을 고려해 △해외 전문가 매칭 1:1 사전 컨설팅 및 국내외 홍보 마케팅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전시 부스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기업 전시 참가를 위해 통역을 지원하며 기업별로 대구 지역 대학의 우수학생을 매칭해 기업의 부스 운영에 도움을 주고, 지역 대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전시 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바이어 발굴 및 전자정보기기 분야 기업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 기업은 해외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CES에 참가하는 바이어 발굴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사전 해외 홍보 및 현장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피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ASPA 남영호 사무국장은 “이번 CES 참가 지원은 기본적인 공동 부스 제공을 통한 제품, 기술 홍보와 함께 투자자, 바이어 매칭을 추가해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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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2023 초기창업패키지 ‘101멘토링’ 참여기업 모집씨엔티테크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1월 31일까지 ‘101멘토링’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씨엔티테크의 101멘토링 프로그램은 창업진흥원의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법률·세무·마케팅·인사·기술 보호 등 창업 전반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101멘토링 프로그램은 창업자의 고민을 빠르게 해결해주기 위해 멘토링 신청이 접수되면 48시간 안에 전문성을 보유한 멘토를 연계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1월 31일(수)까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진행되며, 자세한 모집 공고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씨엔티테크는 2012년부터 12년간 액셀러레이팅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창업팀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101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들의 필요에 맞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가속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2021년도 초기창업패키지 협약 주관기관 40개 대상으로 성과평가를 진행한 결과, 서울 지역 주관기관인 씨엔티테크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cntt.co.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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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유해폐기물 안전망 강화,수은폐기물은 적정 처리하고 의료폐기물은 투명하게 처리환경부는 올 한 해 수은함유폐기물 처리율 개선과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유해폐기물 관리체계의 안전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은의 유해성을 저감하기 위한 국제 협약(미나마타 협약)에 동참하고 혈압계 등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사용을 2022년 7월부터 금지(식약처, ’22.7.1)했다. 혈압계, 체온계, 척추측만각도기 등 수은을 함유한 의료기기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약 2만 8천 개의 수은함유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수은함유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가 전국에 1곳(인천)에 불과하고, 이를 수집․운반하는 업체도 부족했다. 수은 폐기물 처리비용이 의료기기 구매비용의 4~5배에 달하자 의료기관에서는 폐기물 처리에 소극적이었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은함유폐기물 처리율은 전체 물량의 4% 수준에 머물렀다.이에 환경부는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의료기관 등이 개별처리하던 수은함유폐기물을 지자체별로 모아서 수집․운반 업자에게 인계하는 ‘거점수거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4월부터 전국에 시행했다. 거점수거방안 도입으로 의료기관 등의 수은함유폐기물 처리비용은 크게 경감(수집․운반비용 최대 85~90%)되었으며, 폐기물 처리에 소극적이던 의료기관 등도 거점수거방안에 동참했다. 그 결과 올해 말 기준으로 수은함유폐기물 처리율은 전체 물량의 50% 수준까지 개선되었고, 내년에는 대부분의 수은함유폐기물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환경부는 의료폐기물*의 부적정 처리 방지 및 처리과정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의료폐기물 인계․인수 과정에 개선된 방식의 무선주파수인식방법(RFID)도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했다.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의 우려가 크거나 보건․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폐기물로서 사용한 주사기, 거즈, 폐백신, 인체 조직, 실험용 동물사체 등을 포함그간 의료폐기물 인계․인수 작업이 인계자와 인수자의 수작업(서명)에 의존하면서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 상 의료폐기물 인계정보 부적정 입력 건수가 1,880건(’21년 기준)에 달했다. 이에 환경부는 의료폐기물 배출-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이 무선주파수인식방법을 통해 관리되도록 제도를 정비한 것이다. 병원 등 배출기관은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에 배출자 정보, 폐기물 정보 등이 담긴 ‘전자태그’를 부착하고, 배출장소에 ‘고정형 배출자 인증 장치(비콘태그)’를 설치한 후 전용 용기 배출 시 이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에는 ‘고정형 처리자 입고시스템(태그별 입고시스템)’을 설치하여 모든 전용용기의 배출·수집․운반 정보 확인 및 ‘폐기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올해 12월 중순 기준으로 약 9만 개의 의료폐기물 배출 업체 중 97%가 ‘고정형 배출자 인증 장치(비콘태그)’를 설치했으며,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는 13개 모든 소각장에 ‘고정형 처리자 입고시스템(태그별 입고시스템)’이 설치됐다. 환경부 조사 결과, 2021년 1,880건에 달하던 의료폐기물 부적정 인계 발생 건수가 올해에는 445건(12월 중순 기준)으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내년에 무선주파수인식장비를 통한 의료폐기물 관리제도가 안착되면 부적정 인계 건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수은함유폐기물 및 의료폐기물은 모두 ‘폐기물관리법’ 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된 유해폐기물로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유해폐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폐기물이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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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수주엑셈은 서울시가 발주한 ‘지속가능한 스마트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3단계) 구축’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2단계 사업 주관사기이도 했던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함에 따라, 대시민 서비스 기회와 생성형 AI 활용 시장 공략을 성공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엑셈 컨소시엄은 18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0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엑셈은 이번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서 메타버스 기업 플레이스비, AI 챗봇 전문 기업 아일리스프런티어, 인프라 구축 기업 씨엠티정보통신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네이버는 엑셈 컨소시엄과 업무협약 체결을 기반으로 하이퍼클로바X와 G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 통합저장소 구축(1단계)’ 사업과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에 이은 3단계 사업으로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 사업이다. 핵심 과업은 2단계 구축 사업에서 서울시 직원용으로 구축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선해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민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해 제공하는 것과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기구축한 직원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 및 고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엑셈 컨소시엄은 2단계 사업에서 구축했던 AI 챗봇 검색 서비스와 인구 관련 각종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GIS 기반 메타버스 테마관인 ‘서울 인구관’을 새롭게 개선한다. 대시민 서비스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웹사이트에서 통합 로그인 연동으로 접속할 수 있는 웹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며, 챗봇 검색 서비스 및 서울 인구관과 연동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AI 챗봇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가 도입돼 자연어 기반 검색 완성도가 향상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어에 특화된 대형언어모델(LLM)로서 자연스러운 답변을 제공한다. 도입 후 검색 서비스는 ‘중구의 아파트 수와 출산율 알려줘’와 같은 복합 질의어 처리가 가능하고, 추가 정보까지 함께 답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 서비스가 질의 시 1회성 단답형 검색 결과를 제공했던 것과 달리, 1회 이상 재질의 및 이전 질의 문맥 유지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선된다. 서울 인구관은 기존 2차원의 도표, 차트 등 그래픽 환경에서 3차원 환경으로 개선된다. 사용자가 대화형 NPC에게 질문을 하면, 결과가 3차원 애니메이션 및 맵 차트 형태로 나타나 더욱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구별 및 동 단위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인구관 링크를 공유해 타 사용자 초대를 하거나 음성 및 텍스트 채팅을 통해 데이터를 함께 보면서 대화할 수 있다. 대시민 서비스는 원본 데이터 조회 및 다운로드, 메타정보 확인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간 연관관계를 시각화한 ‘데이터 맵’과 부동산 실거래, 따릉이, 배송과 같은 주제별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시각화해주는 ‘주제 시각화 서비스’가 구현돼 편리한 데이터 활용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서는 대시민 서비스 구현을 위한 공공 클라우드가 최초 도입된다. 공공기관 필수 보안인증인 CSAP 인증을 획득한 네이버 G클라우드가 구축되며, 빠른 장애 복구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이 적용된 MSA 환경으로 구성된다. 대시민 서비스, 챗봇 검색 서비스, 서울 인구관에 활용되는 데이터셋이 G클라우드에 이관된다. 또한 2단계부터 도입된 서울시 내부 직원용 AI 분석 플랫폼의 기능이 고도화되고,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엑셈 고평석 대표이사는 “엑셈은 지난해 2단계 사업 주관사로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오랜 기간 다수의 빅데이터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3단계 사업을 완벽히 수행하겠다”며 “공공 데이터 활용성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등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공행정 업무의 혁신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ex-e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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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보안 전문팀,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 및 예방 방법 소개씨디네트웍스 보안 전문팀은 경계심을 늦추기 쉬운 연말에 대비해 랜섬웨어 공격 트렌드와 예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대형 은행부터 항공사, 정부 기관, 스포츠 플랫폼까지 국내외 다양한 기업·기관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이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고객 정보 및 비즈니스 자산 유출은 물론 서비스·업무 중단 문제 등으로 기업 평판과 수익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업체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랜섬웨어는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다. 이메일 첨부 파일이나 감염된 웹사이트를 통해 PC 등에 침입, 문서·사진 등의 파일을 암호화하고 사용 불가 상태로 만들어 해당 파일들에 대한 몸값을 요구한다. 사용자 파일을 ‘인질’로 삼아 막대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 것이다. 랜섬웨어는 한 번 감염되면 데이터를 모두 잃을 수 있다. 랜섬웨어는 언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예측할 수 없으며 암호화된 파일을 복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방대한 고객 정보와 운영 정보를 취급하는 비즈니스 같은 경우엔 더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요구된다. 씨디네트웍스 보안 책임자(CSO) 이재춘 이사는 “안전한 비즈니스 보안과 고객 신뢰도 구축을 위해 보안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어 “랜섬웨어 같은 사이버 공격은 끊임없이 발전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기업은 내부 교육과 경각심 제고에 더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표적인 랜섬웨어 감염 메커니즘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 조직 록비트(LockBit)를 예로 들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 보안 전문팀은 록비트가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여러 1일 및 N일 취약점을 대규모로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악용된 취약점에는 넷스케일러 ADC(NetScaler ADC) 및 넷스케일러 게이트웨어(NetScaler Gateway)(CVE-2023-4966)의 민감한 정보 유출 취약점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무실 및 OA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이 포함됐다. 공격자는 웹셸(WebShell) 권한을 얻기 위해 취약점을 악용한 후 랜섬웨어를 직접 실행해 사용자 파일을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했으며, 이 랜섬웨어는 리눅스(Linux)와 윈도(Windows) 시스템 모두에 쉽게 잠입할 수 있다. ◇ 랜섬웨어에서 시스템을 보호하는 방법 비즈니스 주요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기업은 가능한 한 빨리 관련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씨디네트웍스 WAAP 솔루션은 원치 않은 동작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인텔리전트 백엔드 모니터링을 사용하는데, 이는 예상치 못한 공격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 씨디네트웍스 WAAP 솔루션은 제로데이 취약점이 탐지되면 해당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해 WAF 규칙의 ‘Efficient Patch’를 전체 플랫폼에 동시 전송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전체 동기화’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제로데이 취약점이 관리 지연으로 1일 또는 N일 취약점으로 진화해 랜섬웨어 공격의 타깃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WAAP 솔루션은 일반적인 서드파티 구성 요소의 취약점을 악용하는 공격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명령어 인젝션 및 웹셸 업로드와 같은 고위험 공격 행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데, 이는 알려진 취약점이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악용하는 공격자가 서버 권한을 획득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이를 통해 범죄 조직이 랜섬웨어를 작동시키고 후속 공격을 수행할 위험을 원천 제거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dnetworks.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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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1차 NFT 완판환경재단이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로 진행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의 1차 NFT가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12월 5일 진행된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전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인 시드볼트(Seed Vault)에 보관된 주요 식물종을 대체 불가 토큰(NFT)으로 발행, 생물다양성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완판된 1차 NFT는 미스터리 박스(Mystery Box) 드롭스와 SNS 이벤트를 통한 기프트 코드 지급으로 각각 1600개, 400개 총 2000개의 물량을 준비해 25일까지 진행 예정이었으나,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19일 조기 완판되고 기프트 코드 역시 25일을 기점으로 준비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1차 NFT 드롭스 및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2024년 1월 5일 3종의 씨앗 NFT가 무작로 지급된다. 이후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지식 테스트 등 미션 참여를 통해 씨앗의 싹을 틔울 수 있는 발아KIT NFT, 식물의 성장을 돕는 영양KIT NFT 등 추가 NFT를 받고 식물로 성장한 모습의 NFT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특히 미스터리 박스 드롭스는 그동안 ESG 활동을 통해 발행된 환경, 사회적 가치를 담은 NFT를 소지한 홀더(Holder, 보유자)에 참여 우선권을 제공, ESG 활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낸 시도였다고 평가받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일상을 아트로 융합시키는 ‘1000day’, 떠오르는 신예 작가 ‘모어킹’, 디지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하는 작가 ‘NAKTA’, 전방위 아티스트 ‘김일동’, ‘키르(kir)’ 유명 인기 작가가 참여해 다양한 NFT를 수집하는 컬렉션의 묘미를 더했다.프로젝트의 자세한 사항은 ‘시드볼트 NFT 컬렉션’ 홈페이지 및 업비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션 성공률에 따라 실제 식물원 내 보존림 조성으로도 이어져 온라인 환경 보전 활동이 현실로 연결될 예정이다. 식물원 내 보존림은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돼 식물원 방문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FT를 소유하게 된 홀더들은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greenfun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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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아세안 지역 대표 유망 AI 스타트업 3개 사와 AI 기술 협력 모색플리토는 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AI 스타트업 3개 사와 함께 12일 플리토 본사에서 AI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리토를 방문한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는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기업들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 프로그램인 ‘ASEAN-Korea AI Link Program : Creating Innovation Beyond Borders’를 통해 초청돼 국내를 찾았다.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는 9월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뤄 아세안과의 연대를 확산하는 의미를 담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플리토는 이날 베트남 Trainizi의 로라 판(Laura PHAN) 대표, 인도네시아 SMEs Pack의 헨드리안샤(Hendriansyah) 대표, 말레이시아 Hello World Robotics의 케네디 와이(Kennedy WAI) 대표 등에게 AI 데이터 기술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플리토의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뿐 아니라, 향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먼저 AI 기술 기반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로 국내 통·번역 AI 상용화를 이끄는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에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AI 번역 및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의 성능을 데이터 학습을 통해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의 자체 개발 엔진인 ‘CT엔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 백화점 3사, 대형쇼핑몰, 전통시장, 정부기관, 프랜차이즈 등에 입점한 메뉴 번역(Menu Translation)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자체 통합 플랫폼, AI 학습 언어 데이터, 로컬라이제이션 등 플리토가 전개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 대표들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은 AI 시대 고품질 언어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함과 동시에 플리토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학습 언어 데이터 구축 전문성에 호평을 표했다. 이번 아세안 유망 AI 스타트업 대표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플리토는 글로벌 1400만 유저가 활동하는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언어 데이터 구축력 및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바탕으로 AI 활용 교육 플랫폼, B2B 커머스 통합관리 플랫폼, 자율주행로봇 활용 배송서비스 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기회 및 협력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아세안 지역의 유망 AI 스타트업 기업들과 직접 만나 AI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그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구축력 및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바탕으로 아세안을 대표하는 다양한 AI 스타트업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flit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