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글로벌 기업 임원 75% ‘3년 내’ 생성형 AI로 인한 조직 대전환 전망딜로이트 인공지능연구소(Deloitte AI InstituteTM), 다보스 포럼 첫날 전 세계 16개국 6대 산업 소속 기업 임원급 응답자 2800명 이상 대상으로 실시한 ‘생성형 AI 기업 서베이: 현재 전략에 미래 경쟁력 달렸다’ 결과 발표 새해부터 생성형 AI(generative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딜로이트 인공지능 연구소(Deloitte AI InstituteTM)가 15일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첫날(현지 시각) 전 세계 기업들의 생성형 AI(generative AI) 활용 동향 및 인식을 조사한 ‘딜로이트 생성형 AI 기업 서베이: 현재 전략에 미래 경쟁력 달렸다’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서베이는 2023년 10~12월 전 세계 16개국에서 6대 산업을 통틀어 기업 이사~임원급 응답자 28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자들의 AI 전문성 수준은 다양했으나, 모두 AI를 사용한 경험이 있고 조직 내에서 AI를 시범 도입 또는 본격 도입했다고 답했다. 딜로이트 인공지능 연구소(Deloitte AI InstituteTM)는 이번 서베이를 시작으로 매 분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서베이를 실시해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서베이는 현재 생성형 AI 관련 기업들의 인식과 행동을 조사해 향후 생성형 AI가 어떠한 방식으로 도입돼 가치가 실현될지를 예측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 우쿠조글루(Joe Ucuzoglu)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가 범산업적 혁신의 물결을 촉발해 거대한 기술 대전환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생성형 AI의 발전 속도, 규모, 활용 사례는 따라잡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의 가치를 신속히 실현하는 한편 적절한 거버넌스 및 리스크 완화 장치를 당장 마련해야 한다는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생성형 AI 전문성 재빨리 확보한 기업, 이미 가치 실현 중 서베이에 따르면 무엇보다 응답자의 75%가 생성형 AI가 향후 ‘3년 내’ 조직 대전환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대부분이 조직의 성장과 혁신 강화 등 장기적 비전보다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등 즉각 눈에 보이는 이점에 초점을 맞췄다. 신기술에 대한 기업의 기대가 그렇듯, 이번 서베이에서도 생성형 AI를 도입해 조직이 얻고자 하는 이점으로 응답자 56%가 효율성 및 생산성 개선을 꼽았다. 보다 장기적 전략에 해당하는 혁신 촉발(29%),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 발굴(19%) 등에 대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본인이 생성형 AI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 또는 ‘매우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44%로 10명 중 4명을 넘었으며, 이 중 ‘매우 높은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를 기록했다. 이처럼 매우 높은 전문성을 지닌 리더들이 이끄는 기업은 생성형 AI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여타 기업과 달랐다. 이들 중 이미 제품 개발과 연구개발(R&D)에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했다는 비율이 73%에 달해, 이미 혁신과 성장 가치를 실현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은 전 사업부서를 통틀어 생성형 AI를 도입한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더불어 이들은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는 높은 반면 불확실성은 낮게 인식하고 있었고, 생성형 AI가 가져올 파괴적 변화 가능성도 누구보다 크게 인식하며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이 높은 그룹은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 기존의 사업 및 운영 모델이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생성형 AI 전문성이 보통 수준인 응답자 그룹에 비해 두 배 높았다. ▶기업 임원들, 생성형 AI 도입 시 인력,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를 최대 과제로 인식 기업들은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준비가 돼 있으나 인력,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등은 아직 준비가 미흡해 생성형 AI 도입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베이에서 응답자들은 생성형 AI 도입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기술 인력 및 스킬 부족을 꼽았다. 생성형 AI 도입 시 인력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 또는 ‘매우 잘 돼 있다’는 응답자는 22%에 불과했다. 또 생성형 AI 교육과 재훈련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도 절반이 채 되지 않았다. 조직이 구성원에게 생성형 AI의 역량, 이점, 가치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하지만 생성형 AI 전문성을 재빨리 확보한 기업들은 직원 교육과 재교육에 상대적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생성형 AI 계획을 주도할 기술 인력 확보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에서 조직이 구성원에게 생성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 비율은 전문성이 매우 높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74%에 달한 반면 전문성이 보통이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27%에 그쳤다. 거버넌스와 리스크도 생성형 AI 도입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조직이 거버넌스와 리스크에 대응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 또는 ‘매우 잘 돼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거버넌스와 관련해 가장 큰 우려는 △생성형 AI의 산출물에 대한 신뢰 문제(36%) △지식재산권 침해 우려(35%) △고객 데이터 오용 문제(34%) △규제 컴플라이언스(33%) △설명 가능성 및 투명성 부족(31%) 등이 꼽혔다. ▶생성형 AI에 따른 경제 불평등 심화 우려도 제기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가 선사할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는 기대가 높았으나,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보다 비관적 견해를 보였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 일반화로 세계 경제 힘의 집중화(52%) 및 경제 불평등(51%)이 심화할 것이라 답했다. 또 응답자 49%는 생성형 AI 툴과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관 및 국제기구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악화할 것이라 우려했다.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응답자 대다수는 글로벌 규제(78%)와 협력(72%)을 강화해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도입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딜로이트 컨설팅 LLP의 데보르시 더트(Deborshi Dutt) AI 그로스 오퍼링 리더는 “현재 생성형 AI는 변곡점에 있다”며 “기업들은 그 잠재력을 이제 막 인식하기 시작했으나 아직은 사업 성장의 촉매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가치 창출을 가속하려면 사업 운영 방식을 재창조하다시피 전환해, 급변하는 환경에서 앞서 나감과 동시에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생성형 AI의 전사적 도입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신뢰를 구축해야 하며, 생성형 AI로 인해 예상되는 업무·학습·협력 방식의 변화에 대해 구성원들을 교육·재교육하는 데 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https://www2.deloitte.com/kr
-
아세아제지, 온실가스 감소와 에너지 저감 위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완료아세아제지는 2023년 한국환경공단의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후 5개월여의 사업수행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월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에너지·자원 효율을 제고하는 등 친환경 공장 전환 구축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여개 기업에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온 국책사업이다.주된 지원 분야는 대기·수질 오염 저감, 폐기물 배출 저감, 환경보건, 온실가스 저감, ICT(정보통신기술) 등 8개 분야이며, 다양한 분야가 융복합된 사업구성을 요구하고 있다. 아세아제지는 이번 사업에 환경공단 지원금과 회사 자체 자금을 포함해 총 52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업장별로 세종공장 23억원, 시화공장 29억원 규모이다.아세아제지에 따르면 세종공장은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연간 온실가스 1080톤 저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 △질소산화물 배출량 기존 대비 45% 저감 △탈수기 교체로 슬러지(폐수 정수 시 발생하는 침전물) 연간 배출량 5600톤 저감을 달성하게 됐다. 시화공장은 △바이오가스 활용 공정 적용으로 인한 에너지 회수·절감과 온실가스 연간 3045톤 감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연간 312톤 온실가스 감축 △고효율 정화장치(스크러버) 설치를 통한 악취저감과 악취 민원 해결 △ICT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환경 및 에너지 센서 기반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사업을 지원했는데,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직접 배출(Scope 1) 및 간접 배출(Scope 2)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추진됐다. 세종공장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덕수 팀장(세종공장 환경안전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사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함께 뛰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전기에너지 사용을 저감할 수 있는 고효율 장비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효율 슬러지 감축 설비를 도입해 슬러지를 대폭 감축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생태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아세아제지의 미션이기도 한 ‘미래 인류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한 걸음 전진하게 됐다”고 이번 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시화공장 사업담당자인 송영순 파트장(시화공장 환경파트장)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장 건물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했고, 원료 야적장의 메탈할라이드 전등을 LED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스팀을 생산하는 바이오가스 스팀보일러를 도입하고, 악취 저감과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 마이크로버블 방식(MBF:Micro Bubble Facility)의 스크러버(srubber: 폐수처리장의 악취물질을 습식으로 처리하는 기계장치 명칭)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완수했다”고 설명했다.아세아제지는 한국환경공단의 지원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방출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폐기물 저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더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kor.asiapaper.co.kr
-
에이수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 ‘ASUS IoT 솔루션’ 발표에이수스(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가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프로세서를 탑재한 ASUS IoT 초소형 에지 컴퓨터와 임베디드 보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ASUS IoT의 솔루션은 SBC(Single-Board Computer)인 C7146ES-IM-AA, C5143ES-IM-AA, 에지 컴퓨터인 EBS-S500W, 초소형 팬리스 임베디드 컴퓨터인 PE2200U로 구성되며 뛰어난 전력 효율과 AI 지원 CPU, GPU 및 NPU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솔루션은 스마트 소매점, 교통 분석, 의료 영상, 유틸리티 관리 및 에지 AI와 같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차세대 AI 기능을 에지에서 지원하겠다는 ASUS IoT의 의지를 보여준다. C7146ES-IM-AA 및 C5143ES-IM-AA는 최대 64GB의 듀얼 채널 DDR5-5600㎒ 메모리를 지원하며, HDMI® 2.0, DisplayPort™ 1.4, USB-C 및 LVDS/eDP를 통해 4개의 디스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비디오, 스마트 소매점, 자동 안내 차량(AGV) 및 자율 이동 로봇(AMR)과 관련된 솔루션에 적합하다. EBS-S500W는 USB 3.2, USB 2.0, USB-C 및 COM 포트를 포함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하며, LTE/5G 및 WiFi/BT를 위한 M.2 슬롯을 갖췄다. PE2200U는 견고한 설계 아키텍처와 -20~60°C의 작동 온도 범위를 자랑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킨다. 4개까지 확장할 수 있는 듀얼 LAN, PoE 포트 2개, USB 포트 7개, COM 포트 4개 및 M.2 슬롯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15W 전력 기반으로 작동하며, 최대 14개의 코어와 20개의 스레드를 통해 이전 세대 프로세서에 비해 AI 컴퓨팅 성능을 최대 1.5배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인텔 4 공정의 프로세스를 활용해 뛰어난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며, 차세대 에지/IoT 플랫폼에 이상적이다. 또 DDR5-5600 메모리를 채택해 안정적이고 낮은 지연 시간으로 원활한 IT/OT 통합이 가능하다. 강력한 AI 및 자동화 기능을 갖춘 인텔 프로세서는 ASUS IoT 솔루션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는 인텔 아크(Arc™) GPU가 내장돼 있다. 아크 GPU는 최대 50개의 HDR 비디오 스트림을 지원하고, 뛰어난 디테일의 영상을 제공하며, 인기 있는 AV1 코덱을 가속화해 H.265에 비해 더 효율적인 압축을 제공한다.ASUS IoT 비즈니스 그룹의 총괄 관리자인 쿼웨이 차오(KuoWei Chao)는 “ASUS IoT가 차세대 AI 기능을 에지에서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선도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ASUS IoT 솔루션은 더 빠른 AI 결과를 제공하고, 장치당 더 많은 미디어 스트림을 지원하며, 제품 수명을 늘려 장기적인 가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asus.com
-
구글 클라우드, 전 세계 리테일 혁신 가속화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발표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Vertex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Google Distributed Cloud Edge)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이 포함됐다.이를 통해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과정을 현대화하며, 매장 내 혁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생성형 AI 및 LLM 기능으로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 구현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선보인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소비자와 자연어로 대화하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가상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입을 정장 드레스를 찾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챗봇이 선호하는 색상, 장소, 날씨, 함께 착용할 액세서리, 예산 등에 따라 개인화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단 몇 주 만에 이와 같은 고급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통 업체의 기존 카탈로그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Vertex AI Search for retail)의 새로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능을 출시했다.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는 유통 업체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구글의 검색, 탐색, 추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와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맞춰 LLM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검색어에 적합한 제품의 순위를 더 높게 지정함으로써, 고객의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은 제품을 표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핵심 리테일 운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생성형 AI 솔루션 구글 클라우드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소비자의 셀프서비스(self-service) 및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의 기존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해, 유통 업체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에이전트로부터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예약 관리 및 주문 현황 확인 등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언어 번역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 대화 요약, 내부 정보 통합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 내부 리소스에 기반한 담당자의 실시간 응답 등을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와 브랜드가 기본 음성 및 채팅 기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이메일, 문자, 전화, 온라인 채팅 등 여러 고객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중에도 다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빅쿼리(BigQuery)를 결합하면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포스팅, 고객 피드백, CS 담당자와의 채팅 등 소비자의 종합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그동안 유통 업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오던 제품 카탈로그 작업을 간소화 및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제품 이미지와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고 분석한 다음 제품 설명, 제품 메타데이터,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맞게 조정된 언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매장 내 기술 현대화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인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Google Distributed Cloud Edge)에 리테일 전용 구성을 추가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매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어느 매장이나 설치가 편리한 소형 폼 팩터 서버 3개로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매장 분석부터 핵심 매장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유통 업체는 소비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거나 일일 상품 입고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 지원 솔루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 배포,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번에 발표한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리테일 생성형 AI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LLM 기능은 연내 정식 버전(GA)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테일 전용 구성이 추가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는 올해 1분기 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최근 불과 1년 만에 모든 기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자 유통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언제라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바로 구축해 직원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 전 세계 유통 업계가 생성형 AI의 가치를 인식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s://cloud.google.com/?hl=ko
-
센트릭 소프트웨어, 800건의 소비재 시장 PLM 구축 프로젝트 기록 달성센트릭 소프트웨어(Centric Software®)는 지속적인 높은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Centric PLM™’ 이용 고객사가 800개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패션, 아웃도어, 럭셔리, 식음료,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가전제품 등 소비재·리테일 분야의 기업들이 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소싱, 구매, 제조, 가격 책정, 할당, 판매 및 보충 단계에서 전략적 운영으로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 공급망 중단, 코로나19로 인한 과잉 재고,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치열한 시장 경쟁 등 다양한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리테일 기업, 브랜드, 제조업체는 비지니스 운영을 간소화하고 매출원가(COGS)를 낮추는 동시에 판매 가격을 극대화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또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화와 시장 출시 일정 단축으로 인한 어려움까지 더해져 각각의 SKU가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외부 요인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추적성 및 규정 준수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하다. PLM은 비즈니스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시장 출시 일정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디지털 기반 역할을 지원한다. PLM은 기업이 민첩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모든 면에서 대응력을 높여 불확실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등의 전략 목표를 달성하는 데 활용되는 디지털 기반 기술이다. Centric PLM™ 사용자 고객은 신흥 브랜드부터 글로벌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러한 기업의 사용자 수는 적게는 5명에서 많게는 1만5000여명에 이르며,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레거시 PLM을 Centric PLM™으로 전환한 센트릭의 고객 수는 약 30%에 달하고, 대부분의 고객이 엑셀 문서의 의존도를 없애거나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Centric PLM™은 Retail Planning, Pricing & Inventory, Market Intelligence 및 Centric Visual Boards™를 포함한 센트릭의 AI 기반 솔루션 플랫폼의 일부며, 그중에서 Centric Visual Boards는 상호작용형 비주얼 업무 환경에서 팀,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연결해 경쟁력 있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 구색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각각의 솔루션은 개별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센트릭 솔루션 또는 외부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entricsoftware.com/ko
-
레노버, 딥브레인 AI 및 스캇-모건 재단과 AI 기반 아바타 통해 중증 장애 환자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가능성 열어레노버(Lenovo), 보조 기술 비영리 단체인 스캇-모건 재단(Scott-Morgan Foundation), AI 생성 비디오 혁신 기업인 딥브레인 AI(DeepBrain AI)가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음성, 성격 및 신체적 매너리즘 보존에 전념하는 초현실적인 AI 아바타를 공개했다. 딥브레인 AI 기술로 제작되고 레노버가 주도하는 이 획기적인 아바타는 접근성 문제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열고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에 대한 레노버의 비전을 발전시킨다. 레노버는 스캇-모건 재단과 지속적인 협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음성 합성을 뛰어넘고 중증 장애가 있는 환자의 의사소통과 연결을 변화시키기 위해 AI 기반 아바타의 개발을 제안했다. 재단은 최근 전신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퇴행성 질환인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진단을 받은 24세 여성인 에린 테일러(Erin Taylor)에게 보조 의사소통에 대한 개념 증명 시험에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게 요청했다. 그 후 레노버는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차세대 아바타의 리더이자 레노버 AI 이노베이터(Lenovo AI Innovator) 파트너인 딥브레인 AI에 접근했다. 레노버의 후원을 받은 딥브레인 AI 팀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에서 테일러의 세부 전신 비디오를 촬영했다. 이 영상은 새로운 AI 아바타의 기초 데이터가 됐으며 2024 CES에서 데뷔하고 96%의 실제 정확도를 선보였다. 유튜브에서 아바타 미리 보기. 레노버의 고성능 컴퓨팅 및 AI 담당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스콧 티즈(Scott Tease)는 “이는 비전 있는 협력자들과 함께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포용적인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미개척된 잠재력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예”라면서 “광범위한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내부 전문 지식을 활용해 가능한 것을 재구상하고 인류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를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레노버의 AI 데이터 과학자들은 기존 키보드나 음성 변환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텍스트 입력을 가속하기 위한 새로운 예측 AI 도구의 프로토타입도 개발했으며, 이는 중증 ALS의 경우와 유사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개인용 온디바이스 AI는 완전히 오프라인으로 작동하며 압축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건강 정보나 기타 긴급한 요구 사항을 전달할 때 필수적인 속도, 신뢰성 및 정확성을 제공한다. 이는 공개, 비공개 및 개인 기반 모델 전반에 걸쳐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AI에 대한 레노버의 접근 방식을 따르며, 회사는 2023년 10월 테크월드(Tech World) 행사에서 이를 공개한 바 있다. 한 가지 제안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예측 텍스트 엔진과 달리 이 새로운 AI 솔루션은 각 문자 입력 후에 여러 옵션을 제안해 더 우수하게 사용자를 지원한다.스캇-모건 재단과 레노버 AI 전문가는 CES에서 선보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백엔드에 예측 AI를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 플랫폼은 시선 추적에 최적화된 원형 키보드인 아바타와 다중 모드 입력을 결합해 광범위한 물리적 기능을 지원한다. 스캇-모건 재단의 CEO인 앤드류 모건(Andrew Morgan)은 “우리의 비전은 기술을 통해 번영할 수 있는 보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약속에 기반”한다며 “AI는 우리가 몇 년 전에 시작한 작업을 가속하고 있으며 뛰어난 협력 기업은 접근성 환경을 완전히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함께 작업해 ALS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해 무엇이 가능한지를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CES에서는 AI의 기능을 활용하는 유연성과 고유한 강점에 최적화된 다양한 레노버 장치를 사용하는 아바타와 관련 솔루션이 소개됐으며, AI 아바타를 실행하는 레노버 Yoga AIO 9i 프리미엄 소비자 데스크톱 PC와 예측형 텍스트 AI 프로토타입을 실행하는 고성능 레노버 ThinkPad P1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스캇-모건 재단의 원형 키보드와 아이리스본드(Irisbond)의 시선 추적 기술도 강력하고 휴대 가능한 레노버 Yoga 7i 노트북을 사용해 테일러가 집에서 직접 테스트했다. 또한 레노버는 생산성과 놀이를 위한 AI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전념하는 소비자 및 기업 기술 전체 제품군도 CES에서 선보였다. 딥브레인 AI 아바타 기술은 원래 최근 레노버 포뮬러 1(Lenovo Formula 1) 이벤트에서 선보인 것과 같은 생성형 AI 인간 또는 도우미를 강화하거나 유명인, 스포츠계 인사 또는 기타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다재다능한 ‘쌍둥이’를 만들기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여기서 딥브레인은 자사의 독점 기술을 보조 기술로 배포할 기회를 포착했다. 딥브레인 AI는 테일러에게 AI 스튜디오(AI Studio)에 대한 보완적인 액세스를 제공하고 거의 무제한의 디지털 콘텐츠 스트림을 생성할 수 있게 했다.딥브레인 AI의 CEO인 에릭 장(Eric Zhang)은 “파트너와 고객이 AI 생성 비디오를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 놀랐다”며 “레노버는 이 기술이 어떻게 보조 기술 플랫폼의 구성 요소로 구현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선견지명을 갖고 있었다”고 평가하고 “딥브레인의 향후 개발은 모든 사용자를 위한 초현실적인 아바타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일러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된 후 2023년 여름에 ALS 진단을 받았다.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가 질병의 진행에 대한 수많은 질문에 직면하게 되면서 식물학, 임업 및 야생 관련 작업에 몸담았던 모든 경력은 갑자기 중단됐다. 특히 이 질병은 주로 4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욱 컸다. 로스앤젤레스 외곽에서 어머니 릴리(Lily)와 함께 살고 있는 테일러는 “너무도 황폐하고 깊은 상실을 느꼈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해 준 스캇-모건 재단에 감사했다”며 “아바타는 정말 놀랍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이 ALS나 다른 질병에 직면한 더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미래가 얼마나 밝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모건은 “이 선구적인 개념 증명이 언젠가 훨씬 더 놀라운 혁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우리 재단은 기술, 특히 AI가 심각한 장애를 극복하고 삶을 즐겁게 창조하고 연결하며 살아갈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는 꿈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 http://www.lenovo.com
-
SK네트웍스, AI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250억원 투자SK네트웍스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라이빗(Private) LLM’ 시장을 선도하는 ‘업스테이지(upstage)’에 25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스테이지가 조성하는 시리즈 B 라운드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것이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매년 CES를 참관하며 글로벌 투자 및 협력 강화를 이어온 SK네트웍스는 이번 투자 체결 기념행사를 기술 산업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업스테이지는 AI 솔루션 개발 및 공급과 관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비교해 정보 보안과 영역별 특화 등에 강점을 지닌 ssLLM(small scale LLM)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데이터만을 활용해 훈련된 언어모델인 프라이빗 LLM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부부처 및 금융, IT, 커머스 등 산업 전반에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같은 우수한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업스테이지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운영하는 ‘오픈 LLM(대형언어모델) 리더보드’ 평가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 ‘솔라(Solar)’가 가장 높은 점수(74.2점)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챗GPT의 기반인 ‘GPT-3.5’, 최근 부각된 알리바바의 최신 모델 ‘큐원(Qwen)’,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AI의 ‘믹스트랄(Mixtral 8x7B)’ 등 다양한 언어모델이 활용되는 LLM 시장에서 업스테이지의 높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아울러 AI(인공지능)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캐글’ 대회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최초로 누적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 성과 창출을 이어오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SK네트웍스가 그동안 글로벌 투자와 협력을 통해 구축한 AI 생태계(ecosystem)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할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CES 기간에도 업스테이지는 미국 내 다양한 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SK네트웍스는 이 같은 업스테이지의 기술 경쟁력과 AI 산업 성장성, 본사 및 투자사와의 시너지 가능성 등을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글로벌 리서치회사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AI 시장은 2022년 230억달러에서 2030년 207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업스테이지가 속한 LLM 분야 역시 2022년 대비 연평균 24%의 성장률로 52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K네트웍스의 사업 중에서는 특히 최근 자회사로 편입한 데이터 관리 및 솔루션 기업 엔코아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고객에게 최적화된 첨단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두 기업은 향후 협력 논의를 통해 고객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엔코아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와 업스테이지의 프라이빗 LLM 기술 융합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동시에, AI 생태계를 진화시키며 본사 및 투자사와 걸쳐 사업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knetworks.com
-
아나로그디바이스, 삼바노바 스위트로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획기적 생성형 AI 기능 구현 지원아나로그디바이스와 업계 유일의 특정 목적용 풀 스택 인공지능(AI) 플랫폼 제조사인 삼바노바 시스템즈(SambaNova Systems)는 ADI가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하고 AI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삼바노바 스위트(SambaNova Suite)’를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ADI의 앨런 리(Alan Lee)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혁신의 대명사로서 ADI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지구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고객이 가장 어려운 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기술 전문성, 지원 및 리소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의 더 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최첨단 AI 솔루션의 선도 기업인 삼바노바 시스템즈의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 플랫폼의 신속한 배포를 위해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초기 사업 전개 활동의 일환으로 ADI는 삼바노바 스위트를 활용해 자사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영업과 고객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일례로 ADI는 고객이 ADI의 방대한 데이터 시트에 보다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권장 사항을 전달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삼바노바 시스템의 로드리고 리앙(Rodrigo Liang) 공동 설립자 겸 CEO는 “오늘날의 기업들에게는 ‘완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AI 스택이 최고의 솔루션’이라는 우리의 비전이 이번 ADI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공고해졌다. 이는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이 올바르다는 것이 시장에서 입증된 것”이라며 “삼바노바 스위트 솔루션은 ADI가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배포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더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 ADI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바노바 스위트는 기업을 위해 칩에서부터 모델까지 제공하는 최초의 풀 스택 생성형 AI 플랫폼이다. 기업의 자체 구축 솔루션(온프레미스)이나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삼바노바 스위트는 최첨단 오픈소스 모델을 제공하는 완전 통합형 플랫폼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을 강화하면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고객은 모델 소유권을 영구적으로 보유할 수 있어 생성형 AI를 가장 가치 있는 자산 중 하나로 활용할 수 있다. 컨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R ‘레이’ 왕(R ‘Ray’ Wang) 설립자 겸 수석 분석가는 “기업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통합 과정을 피할 수 있게 함과 동시에 기업에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모델 소유권을 제공해 투자를 보호하고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수 있게 해주는 보다 완벽한 제품들로 인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이 점점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생성형 AI가 시험 단계를 넘어 엔터프라이즈 활용 사례로 발전한다는 것은 시장의 성숙도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삼바노바 시스템즈의 마샬 초이(Marshall Choy)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에 양사가 발표한 글로벌 계약은 산업 분야를 위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서 삼바노바의 통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 ADI는 포춘 500대 기업 중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리 기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nalog.com
-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2023년 4분기에 8000종 이상의 신제품 추가마우저 일렉트로닉스(Mouser Electronics)는 고객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최신 제품과 신기술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1200개 이상의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사들이 마우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 중이다. 마우저 고객은 각 제조사에서 완벽하게 이력 추적이 가능한 100% 인증된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마우저는 4분기에 추가된 8000종 이상의 부품을 포함해 주문 당일 선적 가능한 6만6000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 마우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공급을 시작한 주요 제품에는 다음과 같은 품목들이 포함된다: PIC18-Q24 마이크로컨트롤러는 다중 전압 I/O(multi-voltage I/O, MVIO)를 갖추고 있어 외부 레벨 시프터(level shifter)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센서와 메모리 칩 및 프로세서와 연결해 통신이 가능하다. MVIO는 보드의 복잡성과 부품원가(bill of material)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시스템 관리 프로세서로 PIC18-Q24 MCU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PIC18-Q24 제품군은 첨단 보안 기능을 통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RA6M5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기반한 CK-RA6M5 클라우드 키트는 DA16600 와이파이(Wi-Fi) + 블루투스(Bluetooth®) 모듈을 통해 클라우드 연결을 제공한다. 이 키트는 긴 배터리 수명과 낮은 전력 소모로 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완벽한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이 키트는 여러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와 센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는 풍부한 기능의 대시보드가 포함된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수트와 다양한 센서를 갖추고 있다. 이 키트는 AWS FreeRTOS 및 애저 IoT 플러그 앤드 플레이(Azure IoT Plug & Play) 인증을 통해 더 쉽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MLX90423은 파워트레인 액추에이터와 페달 포지셔닝, 연료 레벨 게이지 및 변속 시스템 등 비용에 민감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으며,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최대 +160°C까지 동작 온도를 지원하는 MLX90423은 선형 표유전자계(stray field) 내성을 갖추고 있어 기능 안전, 최대 정격 절대값(absolute maximum ratings, AMR) 및 전자파 적합성(electromagnetic compliance, EMC) 특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볼트 A.120(Bolt A.120)은 보정 서비스를 위한 L-대역과 전체 GNSS 스펙트럼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다중 대역 GNSS 능동형 안테나이다. 이 안테나를 이용하면 우수한 위치 정확도는 물론, 도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위치 추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높이가 26mm에 불과한 낮은 프로파일의 견고한 밀폐형 영구 장착 IP67 등급의 ASA 인클로저로 제공된다. 볼트 A.120 GNSS 안테나는 자율주행, 로보틱스, 스마트 농업 및 자산 추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 웹사이트: http://www.mouser.com
-
과기정통부, 생성AI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고급인재양성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1(목)부터 2.14(수)까지(35일간) 2024년도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공고하며, 올해 총 35억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국내 생성AI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생성AI시장 성숙을 대비한 필요 전문인력을 적시 공급하기 위해 2024년에 신설한 산·학 협력형 사업으로, ’24~’27년까지 총 145억원(기관당 72.5억)을 지원할 계획이다.생성AI 시장이 고성장 시장이 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관련 생태계 촉진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이며, 특히, 생성AI 확산 시기를 고려하여 시장이 원하는 전문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사업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인 생성AI 선도기업이 주도하여 시장 및 공공 분야의 생성AI 서비스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연구 주제 및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2개 이상의 국내 대학이 참여하는 연구팀을 구성하여 공동연구를 통해 생성AI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핵심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자체적인 생성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대학에 연구용 API 및 데이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및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지도를 수행한다.또한, 기업은 과제당 2개 이상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대학에 재학 중인 석·박사 과정 학생을 총 24명 이상 참여시켜 연구를 수행하고, ’25년부터 매년 3명 이상의 우수 연구자(학생)을 선발하여 기업에 파견 및 심화연구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생성AI는 산업을 중심으로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여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성AI 생태계 기반을 견고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과기정통부는 생성AI 선도기업과 국내 대학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생성AI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의 추진계획 및 사업공고 등 세부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