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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CES 2024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청사진 공개현대자동차는 1월 9일(화)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그룹 차원의 역량이 담긴 미래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진행된 CES 발표에서 현대자동차의 역할을 수소에너지 생태계 완성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실현함과 동시에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관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올해 CES에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웨스트홀에 CES 2022 대비 3배가량 더 넓은 2006㎡(약 607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와 SDV 관련 기술들을 소개하는 전시물과 시연을 동반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3종을 공개했다.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수소 및 소프트웨어 주요 실증 기술 소개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수소 사회로의 전환 : 누구나, 어느 것에나, 어디에서나 수소를 사용한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제품 생산을 비롯한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이번 CES에서 현대자동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그룹사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그리드(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는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종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모든 단계에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HTWO 그리드 솔루션을 통해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함으로써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TWO 그리드 발표와 더불어 현대자동차는 전시 부스에 수소 생태계를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마다 실제 적용될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을 전시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현대자동차의 미래 방향성을 선보였다. ◇ 소프트웨어 패러다임 전환 : 차량을 넘어 주변 환경까지 SDx로 확장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전시에서 일상의 경험을 새롭게 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AI와 SW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차량을 넘어 주변의 모든 환경까지 AI와 SW로 정의하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로의 확장을 촉진하는 SDV 핵심 기술과 현재의 실증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물과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포티투닷(42dot)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SDV 전기·전자 아키텍처(New Electrical·Electronics Architecture for SDV Demo)는 SDV의 핵심 하드웨어 구조를 구현한 것으로 차량의 카메라, 레이더, 센서들이 도로를 인식하고 차량에 내장된 통합 제어기가 작동해 자율주행이 이뤄지는 동작 구조를 구현한 전시물이다. 통합 제어기 HPVC를 중심으로 SDV화돼 한층 단순해지는 차량의 하드웨어 구조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판교에서의 주행 장면을 바탕으로 실제 자율주행 시 일어나는 도로 환경에 따라 좌회전·우회전 등이 구현되고,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 제어기와 컨트롤러가 작동되는 데이터의 흐름은 LED로 표현됐다.또한, 핵심 안전 기능 중 하나의 제어기가 고장이 나도 다른 제어기를 작동시켜 안전한 주행을 이루는 ‘내결함성(fault tolerance)’ 기능이 작동되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SDV 아키텍처 옆에 전시된 HPVC(high-performance vehicle computer)는 SDV 핵심 기술들을 통합한 하드웨어로 SDV의 모든 제어기들을 통제하며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차에 적용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DV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통합 제어기다.HPVC는 운전자의 주행을 돕고 차량 내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간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고성능 컴퓨터로서 차량의 성능, 안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부스 내 중앙 소프트웨어 구역의 6개 미디어 테이블 중 하나에 전시된 두 가지 HPVC 모델은 포티투닷에서 개발 중인 컴퓨터로 각각 발열을 공기로 식히는 공랭식과 물로 식히는 수랭식이다.포티투닷은 HPVC와 제어기들로 재편되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해주는 운영 체제인 SDV OS도 개발하고 있다. HPVC 전시물 주위에 자리 잡은 5개의 미디어 테이블에서는 포티투닷에서 개발 중인 SDV 핵심 기술 5가지와 더불어 그룹 차원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증 서비스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이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요응답형 셔틀인 ‘셔클’, 자율주행 플랫폼 ‘TAP’, 로보택시 등 SDV 기술 기반의 여러 실증 서비스를 운영하며 SDV 기술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자산을 축적하는 중이며 이와 관련한 영상도 전시에서 함께 공개했다. ◇ DICE·SPACE·CITY POD, 인간 중심 비전을 구현한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4에서 발표한 ‘Ease every way’ 비전에 따라 이동의 편의와 자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의 삶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수소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콘셉트를 선보인다.이번 전시에서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공공 모빌리티, 물류에 이르기까지 개인부터 도시까지 확장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간 중심적 비전을 구현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만나볼 수 있다.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는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3면으로 둘러싸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이 가능하다.또한, 기존의 고정형 인터페이스에서 진화된 대면형 인터페이스 ‘링패드(Ring pad)’를 통해 손쉽게 AI와 소통하고 DICE 환경을 조정할 수 있다. 링패드에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 센싱 카메라와 함께 안전을 위한 에어백 등이 탑재돼 있다. DICE를 이용한다면 개인 기기 연동을 통해 개인의 일정과 목적지 등을 파악하고 이동하는 곳들의 명소, 식당 등 맞춤형 여정을 제안받을 수 있다.이밖에 이동 중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된다면 해당 일정을 경로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바이오 센싱을 통해 컨디션을 체크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테라피 모드(Therapy Mode)’도 작동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DICE를 통해 공간 컴퓨팅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의 운전자-승객 역할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DICE가 이동 중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이야기했다면 공공 모빌리티 SPACE(Spatial Curated Experience)는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고, 폭넓은 범위의 사용자들을 포용하기 위해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동 공간으로 가지고 들어와 맞춤화된 공간 경험을 전달한다. SPACE-Mobility는 다양한 탑승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자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하고 지상고 제어 기능을 통해 휠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반려동물 등에 편안한 승하차를 지원한다.이와 더불어 도어에 배치된 투명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인테리어 콘솔에 적용된 AI 에이전트와의 교감으로 여정 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그뿐만 아니라 SPACE는 이동을 넘어 ‘Pavilion(파빌리온)’이라는 열린 공간으로까지 확장된다. 수명이 다한 모빌리티의 모듈을 그대로 재사용해 구성되는 SPACE-Pavilion은 모빌리티의 생애주기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로, 각 모듈에 다양한 기능과 사용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홀로그램 인터페이스로 소프트웨어 환경과 소통할 수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공유하는 포터블 배터리 슬롯과 다양한 충전 모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수소연료전지의 부산물인 물을 활용한 공기정화 녹조, 스마트팜, 모빌리티의 시트를 활용한 휴식 공간이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사람과 도시, 로봇, 모빌리티를 한 공간에서 연결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CITY POD은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해 기존 물류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동성을 갖는 무인 대형 모빌리티로 모든 단계에서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자동 물류 분류 시스템’을 선보인다. 수소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CITY POD은 플러그&드라이브, PND POD이 결합된 모듈 결합형 시스템을 취하고 있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미들 마일(Middle mile)과 라스트 마일(Last mile) 물류 비전을 제시한다. 각각의 POD은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연결 또는 분리되어 도로는 물론, 건물 내부에서도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할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CES 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연할 예정이다.이밖에 현대자동차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전시했다. 스트레치는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작업을 위한 자율 로봇으로 주로 짐을 실은 트레일러와 배송용 컨테이너를 비우는 작업을 수행한다.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모든 상자에 대해 실시간으로 결정을 내리며 스스로 세운 규칙에 따라 물류를 분류하기 때문에 사전에 별도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다. 최대 무게 50파운드(약 22.7kg)의 상자를 운반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여러 상자를 집을 수도 있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부스 안에서 스트레치는 바닥에 놓인 박스를 운반하는 모습의 시연을 상시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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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최신 ASUS IoT GPU 모듈 ‘MXM-M23B 시리즈’ 출시에이수스 코리아가 IIoT, IoRT, IoMT, 스마트 시티, 모바일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와 그래픽 솔루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ASUS IoT GPU 모듈인 ‘MXM-M23B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MXM-M23B 시리즈는 Intel® Arc™ A시리즈 GPU와 함께 Xe-HPG 마이크로 아키텍처로 구동되며, 최대 12GB 용량의 192비트 GDDR6 메모리를 탑재했다. PCIe Gen4 x16 인터페이스 제공하며, 최대 4개의 DisplayPort(4K@60Hz)를 지원한다. 또한 크기, 무게, 전력 간의 완벽한 균형을 제공하는 표준화된 인터페이스인 MXM 3.1 Type B 폼팩터로 설계됐다. 이는 시스템 설계를 위한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전력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하므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및 산업용도에 이상적이다. 또한 MXM-M23B 시리즈는 크기, 무게, 전력이 제한된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그래픽, AI 추론 및 컴퓨팅 가속을 제공하는 동시에 극심한 온도, 충격 및 진동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능형 비디오 분석, 머신 비전, 스마트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 및 자율주행 차량 등과 같은 엣지 AI 가속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디지털 사이니지, 의료 영상 처리 및 멀티미디어와 같은 그래픽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웹사이트: https://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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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드햇과 업계 최초 CXL 메모리 동작 검증CXL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또한 CXL은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과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9.3, 이하 RHEL 9.3)’에 CXL 메모리를 최적화하고 △가상 머신(Red Hat KVM)[4] △컨테이너 환경(Red Hat Podman)에서 메모리 인식·읽기·쓰기 등의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CXL 메모리 동작이 검증되면서 데이터센터 고객들은 별도의 소프트웨어 변경 없이 손쉽게 삼성 CXL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RHEL 9.3 CXL 메모리 활성화 가이드(RHEL 9.3 CXL Memory Enabling Guide)’도 발행 예정이다. 고객들은 가이드를 이용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서 삼성전자의 CXL 메모리를 사용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이번 검증은 지난해 5월 삼성전자와 레드햇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협력의 결실로, 삼성전자는 주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칩셋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해 차세대 메모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배용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서버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CXL 메모리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며 “레드햇과의 협력은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으로, CXL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총괄 마리옛 안드리아스(Marjet Andriesse) 부사장은 “양사 간 이번 협력은 차세대 메모리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 측면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레드햇의 IaaS[6], PaaS기반 소프트웨어에 CXL 메모리의 적용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앞으로도 양사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를 통해 CXL 오픈소스와 레퍼런스 모델[9] 개발 등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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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텍,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탑재된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모듈 출시콩가텍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가 탑재된 최신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모듈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 등 이종 컴퓨팅 엔진의 차별화된 조합을 제공하는 이 최신 모듈은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AI 워크로드를 에지에서 처리하기에 적합하다. 일반적 컴퓨팅을 위한 강력한 P 코어와 뛰어난 효율의 E 코어, 그래픽 집약적 작업을 위한 고성능 인텔 아크(Arc) GPU에 더해 통합 NPU인 인텔 AI 부스트가 내장돼 전체 컴퓨터 아키텍처에 고도의 신경망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통합 NPU은 외장 가속기에 비해 낮은 시스템 복잡성과 적은 비용으로 고급 인공지능 워크로드의 고효율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새롭게 출시된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컴퓨터 온 모듈은 자동 생성된 주요 데이터가 의료진을 지원하는 수술용 로봇, 의료 영상 및 진단 시스템에서 고성능의 실시간 컴퓨팅을 강력한 AI 기능과 통합하는데 있어 특히 유용하다. 또한 품질 검사 시스템, 고정식 로봇 팔, 자율주행로봇(AMR), 무인운반차(AGV)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팀 헨릭스(Tim Henrichs) 콩가텍 글로벌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conga-TC700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컴퓨터 온 모듈은 플러그앤 플레이(Plug-and-Play, PnP) 방식의 폼팩터로 애플리케이션-레디 AI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 솔루션 중심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는 산업 공정 제어, 마이크로그리드 컨트롤러, 의료용 초음파 및 X-ray 진단기, 자동 체크아웃 단말기, 강력한 AMR 등에서 요구되는 강력한 AI 기능을 갖춘 최신 x86을 구현하기 위한 출시 시간을 단축해준다”며 “OEM 기업들은 모듈 교환을 통해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고 최첨단 AI 기술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x86 기반 시스템에 인공지능을 통합하는 것이 이보다 더 수월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코드명 메테오 레이크)가 탑재된 conga-TC700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컴퓨터 온 모듈은 현존하는 x86 클라이언트 단일 칩 시스템(SoC) 중 전력 효율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최대 6개의 P 코어, 8개의 E 코어와 2개의 저전력 E 코어가 최대 22스레드를 지원하고 분산된 디바이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총소유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대 8개의 Xe 코어와 최대 128개의 EU가 있는 SoC 통합형 인텔 아크 CPU는 최대 2x 8K 해상도의 놀라운 그래픽 처리와 초고속 GPGPU 기반 비전 데이터 처리(선처리)를 제공한다. 또한, NPU 인텔 AI 부스트가 내장돼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AI 추론 실행의 효율이 탁월하다. 5600MT/s의 인밴드 ECC(IBECC)가 포함된 최대 96GB의 DDR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고도의 전력 효율로 높은 데이터 처리량과 낮은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이 모듈은 고도의 효율을 자랑하는 액티브 및 패시브 냉각 솔루션과 즉시 사용 가능한 테스트용 캐리어 보드 등을 포함한 콩가텍의 OEM 솔루션에 특화된 고성능 생태계의 지원을 받는다. 고객은 에지 컴퓨팅 시나리오에서 가상 머신을 구축하고 워크로드 통합을 위해 리얼타임 시스템즈(Real-Time Systems)의 사전 검증된 실시간 하이퍼바이저 기술이 적용된 이 모듈을 주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콩가텍의 임베디드 컴퓨터 기술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스템 설계용 내충격 및 내진동 테스트, 온도 스크리닝, 고속 시그널 컴플라이언스 테스팅은 물론 디자인-인(Design-in) 서비스와 모든 필수 교육 세션을 추가 서비스 상품으로 제공해 콩가텍 생태계를 보완해준다. 웹사이트: https://www.congatec.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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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아세안 지역 대표 유망 AI 스타트업 3개 사와 AI 기술 협력 모색플리토는 아세안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 AI 스타트업 3개 사와 함께 12일 플리토 본사에서 AI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리토를 방문한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는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기업들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 프로그램인 ‘ASEAN-Korea AI Link Program : Creating Innovation Beyond Borders’를 통해 초청돼 국내를 찾았다. ‘한-아세안 AI 청년 페스타’는 9월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디지털로 공동 번영을 이뤄 아세안과의 연대를 확산하는 의미를 담아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참가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플리토는 이날 베트남 Trainizi의 로라 판(Laura PHAN) 대표, 인도네시아 SMEs Pack의 헨드리안샤(Hendriansyah) 대표, 말레이시아 Hello World Robotics의 케네디 와이(Kennedy WAI) 대표 등에게 AI 데이터 기술 기반 서비스를 비롯한 플리토의 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뿐 아니라, 향후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먼저 AI 기술 기반 고품질 통·번역 서비스로 국내 통·번역 AI 상용화를 이끄는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에 방문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AI 번역 및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의 성능을 데이터 학습을 통해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대화 번역(Chat Translation)의 자체 개발 엔진인 ‘CT엔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음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 백화점 3사, 대형쇼핑몰, 전통시장, 정부기관, 프랜차이즈 등에 입점한 메뉴 번역(Menu Translation)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자체 통합 플랫폼, AI 학습 언어 데이터, 로컬라이제이션 등 플리토가 전개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아세안 AI 스타트업 3개 사 대표들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은 AI 시대 고품질 언어 데이터의 중요성에 공감함과 동시에 플리토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학습 언어 데이터 구축 전문성에 호평을 표했다. 이번 아세안 유망 AI 스타트업 대표단의 현장 방문을 통해 플리토는 글로벌 1400만 유저가 활동하는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언어 데이터 구축력 및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바탕으로 AI 활용 교육 플랫폼, B2B 커머스 통합관리 플랫폼, 자율주행로봇 활용 배송서비스 분야 등에서 다양한 사업기회 및 협력 가능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아세안 지역의 유망 AI 스타트업 기업들과 직접 만나 AI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그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구축력 및 AI 기반 통·번역 솔루션을 바탕으로 아세안을 대표하는 다양한 AI 스타트업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flit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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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최대 60W MXM GPU 지원하는 엣지 AI 컴퓨터 ‘ASUS IoT PE3000G’ 출시에이수스(ASUS)의 한국 지사인 에이수스 코리아가 인텔 아크(Arc) A시리즈 및 NVIDIA 암페어(Ampere), 튜링(Turing) MXM GPU를 지원하고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엣지 AI 컴퓨터 ‘ASUS IoT PE3000G’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PE3000G는 최대 1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최대 64GB 용량의 DDR5 메모리를 통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GPU 컴퓨팅을 위해 NVIDIA RTX A1000, A2000 및 인텔 아크 A350M, A370M, A530M, A570M, A730M을 포함한 최대 60W GPU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추론을 가속화하고 고성능 컴퓨팅 및 이미지 처리 기능을 제공해 지능형 비디오 분석, 자율 차량 애플리케이션, 지능형 교통,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 영상 처리 등 다양한 A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EIV 개발 키트가 포함된 PE3000G는 효율적인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의 실현을 지원하는 강력한 조합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원활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 가속화된 추론 처리, 단순화된 배포 절차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PE3000G는 미국 국방부 군사 규격인 밀스펙(MIL-STD-810H) 표준을 준수한다. 최적화된 열 설계로 20°C~60°C 범위 온도에서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최적의 성능과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을 보장하기 위해 광범위한 전원 입력(8~48V DC)을 갖췄다. 견고한 안정성을 위한 나사 잠금식 I/O와 밀스펙 지원, 충격 및 진동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AI 추론 시스템 등 차량 내 요구사항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허 받은 혁신적인 양면 방열판 설계의 PE3000G는 효율적인 열 방출로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작동 안정성을 보장하며, 구조적 무결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기계적 허용 오차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열 솔루션을 제공한다.PE3000G는 1개의 GPU 슬롯과 함께 IP 카메라뿐만 아니라 산업용 카메라를 위한 PoE+(Power over Ethernet Plus) 지원을 통해 다양한 머신 비전 및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으며, MXM GPU를 통해 최대 8개의 디스플레이 구성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s://as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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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PACE 코리아, 유저 컨퍼런스 2023 개최dSPACE 코리아가 ‘dSPACE Korea User Conference(유저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dSPACE 코리아는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유저 컨퍼런스 2023을 완성차 업체, 부품사,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 업계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트랙을 신설해 가상 검증 기술, 사이버 보안 대응 전략, SIL(Software in the Loop) 테스트 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루프(Digital Loop) 개념에 대해 소개하고, 차량 소프트웨어 무선(SOTA, Software Over-The-Air) 업데이트 데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디지털 루프는 dSPACE(디스페이스)의 주도 하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티시스템즈(T-Systems), TUV SUD(티유브이 슈드), Kontrol(컨트롤), FEV.io, Berylls(베릴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제다. 실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들을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현함으로써 완성차(OEM) 및 티어(Tier)1의 개발자가 SDV 차량의 기능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인증 절차를 거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기조연설을 위해 일본의 완성차 기업 토요타(Toyota)와 독일의 뮌헨공과대학(TUM)에서 직접 내방해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제어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툴체인 개발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또한 사례 발표를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참석해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시뮬레이션 툴체인 구축 △OTA 기반 VILs(Vehicle-in-the-Loop) 환경 구축 △미래 자율주행차 정기검사 시스템 개발 △전기차 충전시스템 표준 개요 및 CharIN 적합성 평가 프로세스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손태영 dSPACE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함께 성과를 나누며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spa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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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개최현대자동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현대차는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의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의 성장에 현대차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결단력 있는 투자로 현대차가 전기차 시대의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 믿는다”며 “정부도 과감한 세제혜택, 킬러규제 혁파 등 기업투자 환경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더 나은 삶과 이동 향한 꿈을 축적해온 도전의 메카 정주영 선대회장은 ‘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 표현할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 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더 나은 삶과 이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울산에서 내디뎠다.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돼 이날 기공식에서 공개된 정주영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오랜 꿈을 대변했다.“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 정주영 선대회장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은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의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원대한 꿈을 앞세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 나갔다.특히, 1975년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양산은 열악한 국내 환경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부단한 집념과 놀라운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포니의 양산은 단순한 차량 개발을 넘어 기술 자립의 기폭제가 돼 이후 해외에 의존했던 자동차 설비와 부품의 국산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이와 더불어 ‘품질 경영’으로 대표되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최우선주의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원천이 됐다.이를 통해 반세기가 넘은 오늘날 울산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으로서 현대차 완성차 생산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산실로 발돋움했다. ▶인간 중심의 전기차 전용공장… 전동화 시대에도 인본주의 정신 계승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 아래 수많은 임직원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관련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류에게 자유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현대차의 인간 중심의 가치는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임직원에게도 향해 있다.이를 위해 신설되는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은 물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 라인의 기술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도전하면서 발전해왔다”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현대차는 사람을 위한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공장…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의 시작이자 미래 울산 EV 전용공장은 54만8000㎡(약 16.6만평)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 예정이며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현대차가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을 만들어간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들어선다. 종합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던 1980년대 전 세계 다양한 지형과 혹독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쏘나타, 엑센트, 아반떼 등 현대차의 글로벌 장수 모델들이 성능과 품질을 담금질한 역사적인 장소다.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연구가 일찍부터 시작된 곳이다. 1991년 현대차의 최초의 전기차 프로토타입인 ‘쏘나타(Y2) EV’가 개발됐으며 이듬해 첫 무인 자동차가 주행시험장 내 험로인 ‘벨지안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현대차의 수많은 차량을 탄생시킨 곳이자 미래차 연구에 씨앗을 뿌린 종합 주행시험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전기차로 결실을 보게 됐고, 오늘날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의 계기가 됐다. ▶사람 중심의 ‘EV 신공장’…근로자 최우선 제조 혁신 플랫폼, 자연 친화적 환경 구현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EV 전용공장에 부품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차종 다양화 및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립 설비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시스템, AI 등 혁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EV 신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또한 육중한 기계들이 도열한 삭막한 공장에서 탈피해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서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공장 내부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근로자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될 그룹 라운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의 자연을 공장 안으로 들여온 센트럴파크는 휴식 공간이자 각 동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이와 더불어 파사드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업사이클링 콘크리트 패널 등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래된 미래… 울산공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기공식 현대차는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했다.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되는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정의선 회장 인사말에 이어 현대차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과 울산공장장을 역임한 김억조 전 부회장이 참석한 패널 토크에서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할 울산 EV 전용공장의 주요 특징과 비전이 소개됐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세리머니는 ‘또 하나의 꿈을 향한 문(Portal to another dream)’을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을 열어 또 하나의 꿈인 미래 EV 시대를 리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공장의 발전에 기여한 윤여철 전 부회장, 김억조 전 부회장, 윤갑한 전 사장 등 역대 울산공장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1~2세대 쏘나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도 자리를 빛냈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울산공장의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헤리티지 전시를 운영한다.첫 번째 테마 꿈의 시작에서는 울산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울산에서 시작된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의 발걸음들을 조명한다.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도시와 함께 실현되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 산업 발전의 큰 변곡점을 그리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꿈의 실현에서는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이라는 꿈을 실현시킨 과정과 협업의 흔적을 전시하며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또한 현대차 전기차 프로토타입 ‘쏘나타(Y2) EV’ 차량을 함께 전시해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차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뿌린 노력의 씨앗들을 함께 선보였다.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울산공장을 만든 주역인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 홀(Heritage Hall)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될 계획이다.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 일궈낸 울산공장의 역사를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이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리딩하고 제품의 품질/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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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컴업과 연계한 「케이(K)-세계(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2023」 개최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인 규제자유특구의 기술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세계(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성수동 에스(S)팩토리에서 「케이(K)-세계(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K)-세계(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2023」은 기존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공유하는 ‘규제자유특구 도전잇기(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로 세계(글로벌)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며,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3’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케이(K)-세계(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2023」는 아래와 같이 진행된다.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일본 쇼난 아이-파크(I-Park)’ 등 해외 혁신 협력지구(클러스터)와 업무협약(MOU) 체결, 한불 화장품 분야 협력과 한일 첨단생명공학(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하는 학술회의(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세계(글로벌)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빅뱅’의 국내 런칭을 위한 행사를 8일에 개최하고, 10일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창업기업(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지난 3년간 성과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UL코리아가 국내 창업기업(스타트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인증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케이(K)-세계(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2023」에는 모두 75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데 3층은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생명공학건강(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4개의 주제관에 42개의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혁신 성과를 전시하고, 1층에 설치된 첨단생명공학(바이오)와 코스메틱관에는 33개의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또한,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론 격투 스포츠인 ‘드론클래쉬’ 행사(이벤트)도 개최된다. 또한, 국내 창업기업(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세계(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공동 기술개발(R&D)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세미나)와 신약 개발에 따른 기술 분쟁 해결 등 생명공학(바이오)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문제의 해결방안을 알아보는 토론회(세미나)도 있을 예정이다.「케이(K)-세계(글로벌) 협력지구(클러스터) 2023」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컴업 2023이 개최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순환버스(셔틀버스)도 1시간 간격으로 매일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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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고성능 비전 AI 모델 30종 무료 공개슈퍼브에이아이가 고성능 AI 모델 30종을 무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무료 공개되는 AI 모델들은 슈퍼브에이아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해 사전 학습됐다. 비전 AI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봤거나 계획이 있는 산업현장의 기업 및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사당 최대 8주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공공, 안전, 스마트 농축산, 스포츠, 유통, 교통, 항공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이미지나 영상, 3D 데이터 등 시각적 요소에 대해 판독·식별하고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비전 AI 모델들이 제공된다. 화재 발생 전 연기를 감지하거나 주거 시설 소방시설물을 파악하고, CCTV 영상 내 민원 대상을 식별하는 등 공공 안전을 위한 AI 모델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교통현장에서의 안전을 위해 철로 이상을 탐지하거나 도로 정비 대상을 감지하고, 자율주행 영상 내 보행자 및 운전자용 신호등을 인식하는 AI 모델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양식 어류의 어종을 식별하거나 농기계 자율주행을 위한 농작지를 인식하는 것처럼 특정 산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모델과 운동 경기 영상 내 선수의 행동 양식을 파악해 경기를 분석할 수 있는 스포츠 분야의 AI 모델도 다수 포함돼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비전 AI 도입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AI 개발의 전체 사이클인 데이터 구축, 선별, 가공, 관리, 분석부터 모델 학습, 배포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완전한 ML옵스 파이프라인 구축을 지원하는 ‘슈퍼브 플랫폼’과 데이터 설계부터 AI 알고리즘 개발 및 운영까지 지원하는 ‘슈퍼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포된 모델에 대해서도 꾸준히 성능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파악하며 지속적으로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부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폭넓은 산업의 모델을 개발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구축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AI 도입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AI 도입을 고민 중인 기업들이 산업에 알맞은 AI 모델을 적용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직면한 문제가 얼마나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superb-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