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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대동애그테크와 미래 농업 플랫폼 구축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대동애그테크(대표 권기재)와 AI 농기계-로봇 및 스마트팜 IoT 서비스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사는 △AI 농기계 및 로봇 서비스 △사물 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및 통합 △DataLake, AI·ML(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중장기 디지털 전환 로드맵 수립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동그룹 및 계열사의 농기계 및 농업 관련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농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IT기술 도입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신성장 유망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래 농산업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동애그테크는 K-농기계 대표업체인 대동과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S/W)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합작으로 지난해 설립된 기업으로, 스마트농기계-스마트팜-스마트모빌리티의 3대 사업을 축으로 영역 확장에 나선 대동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S/W 및 IT 기술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대동은 전 세계 농기계 시장의 핵심인 북미 시장에서의 트랙터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1년 이후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3단계 자율주행 트랙터 상용화를 앞두고 AI 기반의 자율작업 트랙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트랙터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로봇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최근에는 로봇연구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대동애그테크는 이같은 대동그룹의 AI 기반 트랙터 및 로봇 개발과 서비스에 필요한 AI/ML 플랫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대동은 3대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을 위해 작물의 생육정보와 환경정보(온도, 습도, CO₂ 농도, 광량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디바이스를 클라우드에 쉽고 안전하게 연결해주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IoT Core 서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토양의 영양 정보, 수확량 및 품질 측정, 작물의 생육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비 및 방제 시기와 양을 결정하는 정밀농업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동애그테크는 서울대학교 및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석박사 연구진과 함께 천연물, 기능성 작물에 대한 디지털 재배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도 전개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전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는 대동애그테크의 사업 비전에 공감해 대동그룹의 미래 농업 플랫폼 사업 및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으로서 클라우드·AI·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토대로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50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권기재 대동애그테크 대표는 “올해는 75년간 한국 농업의 기계화를 선도해 온 대동그룹이 미래 농업 리딩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계기로 플랫폼 기술 내재화 및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스마트파밍과 AI 농기계 로봇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황인철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동그룹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이고 농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스마트 농기계 등의 부문에서도 협력하며 미래 농업 기술 고도화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5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2년 1조40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mega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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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스트ICT, AI 비즈니스 최적화 데이터센터 구축이호스트ICT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고도화한다. 이호스트ICT는 19년 이상 IDC(Internet Data Center)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AI 비즈니스 워크로드에 수반되는 모든 장비와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호스트ICT AI 인공지능 R&D 연구소는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딥러닝, 자율주행, 3D 디자인, 빅데이터, 바이오테크 등 4차 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호스트ICT는 서버 전문 브랜드 ‘AIOCP’를 보유하고 있어 AI GPU 서버, 스위치, 스토리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과 딥러닝 작업에 필요한 기기와 장비, 솔루션을 신속하게 수급한다. 더 나아가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 대학교, 연구실 등 다양한 고객 수요를 타깃으로 유연성과 고밀도를 갖춘 AI 전산실과 IDC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유연성과 고밀도, 유지보수 효율성까지 삼박자를 고려한 전산실 시설 컨설팅을 진행하며, 국제표준(TIA0942) 규격을 반영한다.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Green IT를 적용해 미래형 전산센터를 구축하는 것 또한 특징이다. 김철민 대표는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가 화제가 되고 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시대로 나아가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의 부가가치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적화된 IT 인프라 구축을 필요로 하는 개인/사업체에 대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호스트ICT 서버 브랜드 AIOCP는 통신 장비 견적부터 임대, 판매,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업종과 사업 환경을 분석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서버 인프라 시장 내 입지와 점유율을 다져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ehostid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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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뉴빌리티-SK쉴더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공동 개발SK텔레콤은 자사의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선도업체인 뉴빌리티 융합보안 서비스 전문회사인SK쉴더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자율주행 AI순찰로봇 서비스란 자율주행 로봇이 지정된 구역을 계속 움직이며 모니터링하고, 특이상황 감지 시 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을 출동시키는 보안 및 경비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3사는 7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MOU를 체결했다. SKT의 AI 영상인식 및 전송 기술을 뉴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 기술 및 원격관제 솔루션에 적용하고 SK쉴더스의 보안 솔루션 및 영업 인프라를 활용해 AI순찰로봇 서비스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상용 서비스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포브스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로 선정된 이상민 대표가 창업한 자율주행로봇 스타트업으로,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로 주목받고 있다. ◇ 배달로봇에 AI를 접목해 순찰로봇으로 변신… 가성비 제품 출시 ‘뉴비’는 GPS, 카메라 및 센서를 결합한 기술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이동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으로,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독보적인 가격 경쟁력이 강점이다. 3사는 24시간 모니터링 수요가 있고 CCTV 사각지대가 많은 학교·공장·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순찰로봇 시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뉴비를 가성비 있는 순찰로봇으로 업그레이드해 조기 채택의 걸림돌인 가격 부담을 해소했다. SKT는 ‘뉴비’에 자체 개발한 실시간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 기술 및 비전 AI 영상분석 기술이 탑재된 관제시스템을 적용하는 한편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를 새롭게 장착했다. AI순찰로봇은 설정된 공간을 자율적으로 주행하며 24시간 영상 모니터링 및 경고 방송이 가능해 치안 강화 및 시설 관리 보조수단으로 보안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 덕성여대 캠퍼스에서 AI순찰로봇의 효용성 검증 3사는 2월 22일부터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내에서 AI순찰로봇을 시범 테스트 중이다. AI순찰로봇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필요 기능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서다. AI순찰로봇은 캠퍼스 정문 초소부터 대강의동, 차미리사기념관, 예술대학을 거쳐 정문으로 복귀하는 900m 코스를 약 15분 동안 자율주행하며 모니터링하고 있다. 설정해 놓은 시간에 자동으로 순찰을 시작하며, 관제실에서는 로봇이 보내주는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녹음된 안내 방송을 하는 등 주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3사는 이달 10일까지 덕성여대에서의 시범 테스트를 마무리한 후, 학교 보안 인력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추가 필요사항 등을 조사해 AI순찰로봇 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 올해 2분기 내 3사 본계약 체결 및 년내 정식 서비스 계획 3사는 이번 덕성여대 시범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3월 말까지 AI순찰로봇 서비스 상품화를 위해 필요한 스펙과 기능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공동 개발을 위한 각 사의 역할과 개발비용 분담 방안, 사업모델 등을 담은 본계약을 2분기 이내에 체결하고 연내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SKT와 뉴빌리티 양사는 지난해 6월 ‘SK텔레콤 오픈 2022’ 대회 기간 제주 핀크스GC에 자율주행로봇 ‘뉴비’를 배치해 갤러리와 선수들에 물과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는 “AI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SKT와 융합보안 서비스를 주도하는 SK쉴더스와 협업하게 돼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완성도 높은 AI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쉴더스 김윤호 성장추진실장은 “자율주행 AI순찰로봇은 보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보안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순찰로봇을 시작으로 시설 안전과 화재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지속 선보이면서 일상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낙훈 SKT Industrial AIX CO 담당은 “고객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로봇 제조사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을 AI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SKT 로봇 사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캠퍼스를 넘어 아파트단지, 산업현장 등 다양한 일상 속 공간을 자율주행로봇으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SK쉴더스, 뉴빌리티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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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과감하고 속도감 있게”…첨단로봇 규제 ‘선제적 혁신!’정부는 51개 개선과제를 도출해 내년까지 39개 과제(76%)를 개선하고,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신규 과제를 발굴·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첨단로봇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첨단로봇 산업전략 1.0’을 4월 중 발표할 계획 ◆ 규제혁신 방안 1. 로봇의 이동성(Mobility) 확대 · 실외이동로봇의 정의와 안전성 기준 신설(지능형로봇법 개정) · 로봇의 보행자 통로 통행 허용 (도로교통법 개정) · 동력장치 무게 제한(30kg 미만) 완화 → 공원 출입 가능 · 자율주행로봇이 이동시 주변상황정보를 수집(영상촬영)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에 처리 근거 신설 · 택배 및 소화물 배송대행 운송수단에 로봇 추가 · 순찰로봇의 경찰장비 도입 추진 등 2. 로봇의 안전서비스 시장 진입 촉진 · 수중청소로봇이 유출기름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양오염방제법 등록기준 개정 · 선박표면 청소작업에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기준 마련 · 소화기를 탑재한 순찰로봇이 소화설비로 허용되도록 소방제품 신기술·신제품 심의 추진 · 재난안전로봇 성능평가 기준 마련 3. 사람과 협업·보조를 통한 서비스 시장 진입 지원 · 농업용 로봇이 신기술 적용 농업기계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검정기준 마련 · 모범업소·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로봇을 활용한 음식점이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반영 · 재활로봇을 활용한 의료행위에 별도 보험 수가화 추진 4. 새로운 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 전기차 충전로봇의 배터리 안전기준 및 검사제도 마련 · 로봇 사고에 대비해 보험과 이력 관리체계 구축 · 로봇 친화형 스마트빌딩 활성화 기반 마련 · 가상환경·실환경 기반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 · 우수 로봇제품의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근거 마련 · 로봇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종목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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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기자간담회서 ‘AI to Everywhere’ 공개SK텔레콤은 26일(현지 시각) MWC23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사가 보유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Core BM, ESG 등 5대 영역을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를 공개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유영상 사장은 자리에 함께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K-AI 얼라이언스’ 구축을 선언하고, 5대 영역의 AI 혁신을 함께하며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키워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 고객·기술, 시공간, 산업(AIX) 등 5대 영역 중심으로 SKT AI 서비스 전 영역에 구현 [고객·기술] ‘에이닷,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로 한국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 유 사장은 먼저 2022년 5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을 B2C 분야에 상용화한 AI 서비스 ‘에이닷’이 출시 9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에이닷(A.)의 서비스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에이닷은 기술 자체의 진화를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 서비스로 다가갈 것이며, 특히 대화/서비스/캐릭터 등을 고도화하며 한국의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유 사장은 충분한 지식 데이터 확보 및 학습/평가 과정을 거쳐 높은 수준의 ‘지식 대화’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며, 먼저 대화를 걸거나 경험담을 풀어 놓는 등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은 ‘감성 대화’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앱 이동이나 검색 없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목적 대화’의 서비스 연동 범위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도메인은 미디어·게임·루틴 등 30여 종에서 향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캐릭터도 외부 인기 캐릭터와의 제휴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특히 대화 고도화, 멀티 캐릭터, 맞춤 콘텐츠 등의 새로운 기능은 올해 1분기 업데이트될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는 내용을 공개했다. 유 사장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얼라이언스와 AI 테크 기업들과의 연합을 통해 로컬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에이닷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시공간] ‘고객의 시공간 넓히는 모빌리티 오퍼레이터로 확장할 것’ 유 사장은 “SKT의 사업은 지상에서 공중으로, 현실에서 가상공간으로 연결될 것이며, 자율주행·로봇 등 고객의 시공간을 더욱 의미 있게 확대함으로써 모바일 오퍼레이터에서 모빌리티 오퍼레이터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빌리티 오퍼레이터로서의 첫 발판인 UAM 사업은 적용 사례 구체화 및 국내 테스트 비행을 통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체와 상공망, 운항/관제, 입지 분석 등 핵심 기술에서도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수준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유 사장은 특히 이런 기술 리더십을 통해 올해에는 제주, 대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함께 공항-도심 이동,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더욱 구체화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자율주행’은 AI 솔루션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사피온’의 자율주행 전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최근 지분투자를 결정한 ‘팬텀 AI’의 소프트웨어와 기술 경쟁력을, 플랫폼 측면에서는 SKT ‘누구 오토’의 인포테인먼트/차량제어 등 상용화 경험을 더해 글로벌 탑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 패키지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로봇’ 분야에서도 물류 로봇, 바리스타 로봇 등 각종 상용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퀄컴,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분야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고객의 현실 공간을 가상 세계로 확장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는 디지털 모빌리티 서비스로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내세웠다. 이미 2500개가 넘는 제휴처를 확보한 이프랜드는 한 달에 400만 명 이상이 접속하며 가상 모임에 최적화된 국내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3D 공간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콘텐츠 마켓 플레이스와 Web3 시스템 도입 등 경제시스템을 확대하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Top-tier ‘소셜 메타버스’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나만의 공간에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 MWC23에서 유럽의 ‘도이치텔레콤’, 북미의 ‘T모바일’, 아시아의 ‘악시아타’, ‘셀컴디지’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이프랜드의 유럽/북미/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산업(AIX)] ‘다양한 산업의 AIX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빠르게 동반 성장 중’ 유 사장은 SKT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어 시대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유망한 파트너들과 함께 인프라&하드웨어, 기반 기술, 응용/서비스 영역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안, 헬스케어, 광고, 스마트팩토리, 업무용 솔루션 등 사업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이미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산업의 AIX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SKT 투자 이후 파트너사들의 기업가치와 SKT의 지분가치가 모두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인프라&하드웨어 영역에서는 AI의 핵심 하드웨어인 AI 반도체 시장에 사피온과 함께 진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피온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X330은 이미 출시된 X220 대비 4배의 성능을 가져 한층 더 압도적인 성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현재 NHN 클라우드, SKT NPU farm, SK 하이닉스 스마트팩토리 등 대내외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팬텀 AI와의 자율주행 협업, 코난테크놀로지와의 딥러닝 모델 협업 등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투자 유치를 통해 사피온의 기업 가치는 2022년 법인 설립 당시 800억에서 2023년에는 5000억으로 1년도 채 되지 않아 6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인프라 영역인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아시아 No. 1 MSP(Manage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베스핀글로벌’이 보유한 ‘OpsNow’와 협력해 AI 기반 CMP(Cloud Management Platform·클라우드 관리 플랫폼)를 공동 개발, 세일즈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 기반 기술&응용/서비스 영역에서는 SKT가 보유한 방대한 고객 데이터에 광고 솔루션 테크 기업인 몰로코의 AI/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통합 광고 플랫폼 ‘ASUM’을 론칭하고 수익화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함께 기술 협력, 시장 확대 등 AI 시너지 창출 관점에서의 협업을 통해 로봇/미디어/데이터분석/커머스/공항/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AI 비디오, 머신 러닝, 디지털 트윈 등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SKT는 글로벌 Top-tier 업무용 솔루션 기업 스윗과도 MeetUS, toktok 등 SKT 사내외 서비스 융합, SKT-SKB 영업 역량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 AI 테크 고도화 등 3가지 측면에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S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Vision AI 기술력을 글로벌 Top CSP(CSP : Cloud Service Provider·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며, AI가 판독하는 빠르고 정확한 수의 진단 솔루션으로 이미 120개 이상의 동물병원에서 도입한 ‘X Caliber’를 비롯해 AI 카메라를 활용한 출동 관제/산업 안전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Core BM] ‘초개인화 서비스 등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유 사장은 AI 기술로 이동통신, 미디어, 구독 등 SKT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기존 이동통신 사업에서는 업의 영역 구분 없이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맞춰, 고객 경험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초개인화 서비스 등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은 고객 경험과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서 AIX를 시도하는 AI TV, AI 커머스, AI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구독 사업, T우주는 지난해 가입자/제휴사/GMV 등 모든 지표가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T딜, Btv 시너지와 금융/보험/렌탈 등 다양한 신규 상품 도입, 글로벌 탑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규모와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통신사업 관련 데이터는 물론 제휴사의 데이터를 결합한 ‘AI 기반 오픈형 구독 커머스 플랫폼’을 론칭, 통신사업자의 미래향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생애주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추천하고, 파트너사들로 하여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제대로 관리·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SG] ‘AI를 접목해 사회적 난제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 유 사장은 SKT는 AI를 접목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AI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SKT가 보유한 Language AI, Vision AI 기술은 지금도 선한 영향력을 사회에 확산하고 있다. ‘AI 돌봄/케어콜’은 5만 가구에서 400명을 응급 구조했고, 범죄 문자 차단은 지난해에만 400만 건 이상의 스미싱을 차단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시각 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플러스’를 출시한 ‘투아트’ 등 AI ESG 스타트업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 K-AI 얼라이언스 구축… 세계적 수준의 AI 테크 통해 산업의 대전환 선도 이날 유 사장은 5대 영역에서 AI 혁신을 SKT 혼자가 아니라,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AI 테크 기업들과 동맹을 맺고 글로벌 무대에서 빅테크들과 경쟁하겠다며 K-AI 얼라이언스의 구축을 알렸다. 이를 위해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Phantom AI(팬텀 AI) △SAPEON(사피온) △BESPIN GLOBAL(베스핀글로벌) △MOLOCO(몰로코) △코난테크놀로지 △Swit(스윗) △TUAT(투아트) 등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각 사의 AI 테크 소개와 함께 SKT와 함께 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유 사장은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모든 세대/기업/산업이 AI를 누릴 수 있도록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사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AI 서비스는 고객에 더 가깝게 다가감과 동시에 글로벌로 확장할 것이며, 이동통신과 미디어 등 기존 사업에서는 AI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고객도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SKT의 AI 혁신을 요약했다. SKT 유영상 사장은 “오늘 설명한 5대 영역의 AI 혁신은 AI to Everywhere(AI를 모든 곳에), 즉 SKT가 가진 AI 역량의 실체를 고객의 일상에 구현하는 것”이라며 “SKT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를 통해 모든 고객이 AI를 누릴 수 있는 AI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AI)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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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로봇 생태계 확장 위한 삼각편대 구축한다SK텔레콤이 퀄컴 테크날러지 Inc., 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5월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가 있으며, 이번에 퀄컴의 참여로 로봇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현재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각 로봇은 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위치한)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하다. 이에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발 협력을 통해 공동 구축·개발하는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에 있어서 SKT는 자사 AI 기술을 결합하고, 플랫폼에 연동하려는 로봇/기기의 보안/인증과 데이터셋 표준화 등을 주도할 예정이다. 퀄컴은 IoT용 퀄컴 QRB5165 프로세서(Qualcomm® QRB5165 processor)로 구동되는 퀄컴 로보틱스 RB5 플랫폼(Qualcomm® Robotics RB5 Platform)과 퀄컴 AI 엔진(Qualcomm® AI Engine)을 제공하며, 인티그리트는 SKT와 퀄컴의 솔루션을 내장한 로봇 개발 키트를 개발/보급하고 로봇 상호 운용성 검증 및 인증을 위한 테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KT는 자사가 보유한 로봇 관제, Vision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 퀄컴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SKT와 인티그리트는 퀄컴의 QRB5165 프로세서 기반 5G, 고해상도 카메라 등 H/W와 자율주행, AI 비전, 음성대화 솔루션 등 핵심 S/W를 임베디드 프레임워크로 제공함으로써 기존 로봇 운영체계의 확장성 한계를 극복한 개방형 로보틱스 플랫폼 ‘에어패스(AirPath®)’를 MWC23 SKT 부스에서 상용 로봇에 적용해 공개한다. 데브 싱 퀄컴 테크날러지 사업 개발 부사장은 “미래 지능형 로봇과 모빌리티는 통신과 플랫폼을 탑재해 콘텐츠와 서비스가 유통되고 데이터가 공유되는 새로운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퀄컴 테크날러지와 SKT 및 인티그리트의 로보틱스 분야 협력은 온보드 엣지 컴퓨팅과5G 커넥티비티로 축적된 스마트폰 산업과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경험한 높은 품질의 콘텐츠 및 서비스,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로봇과 모빌리티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낙훈 SKT 인더스트리얼 AIX CO담당은 “앞으로 로봇 산업 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에 있어서, 이번 업무협약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로봇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퀄컴, 인티그리트와의 지속 협력을 통해 로봇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오퍼레이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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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노키아와 5G 특화망 ‘이음5G’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메가존클라우드가 통신 장비 및 솔루션 전문 기업 노키아와 5G 특화망(이음5G)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의 새 이름으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 주파수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음5G 기반의 신산업(스마트 팩토리·로봇·드론 등) 서비스 개발, 이음5G 실증 사업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사는 특정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 및 개별 기업 특성에 적합한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음5G는 기존 5G(5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와 와이파이(WiFi)의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기존 5G가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축된 전국 단위의 통신망인데 비해, 이음5G는 특정 지역 맞춤형 네트워크로 정부 승인을 거친 비통신사 기업도 구축할 수 있다. 이음5G는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기업들의 건물이나 각종 산업 현장에 폭넓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5G의 주요 특징인 초고속(eMBB: enhanced Mobile BroadBand)·저지연(URLLC: Ultra-Reliable and Low Latency Communications)·초연결(mMTC: 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 특성과 함께 특정 지역 및 건물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의 특성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MSP·Managed Service Provider)으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고도의 역량을 토대로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5000여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음5G 사업을 전개해 고객사 업무 환경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을 지원하고, 초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 상반기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주파수 공급 방안 마련과 특화망 지원 센터 운영을 차례대로 추진하며 고객사에 컨설팅 및 통신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노키아는 전 세계의 운송, 에너지, 대기업, 제조, 웹 스케일 및 공공 부문에서 2600개 이상의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 세계 515개의 대규모 고객에게 특화망 솔루션을 공급해 전 세계 여러 분석가에 의해 특화망 분야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노키아는 이 같은 글로벌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이음5G 시장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노키아는 △이음5G 대역 지원 유무선 통신 장비 △솔루션 제공 및 벤더 기술 지원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국내 MSP 시장을 이끌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이음5G 사업 강화를 위한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국내 기업 및 공공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이음5G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이동통신과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 강자인 노키아와 기업, 산업에 특화 가능한 이음5G 실증 사업에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클라우드와 AI, 빅데이터 분야에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쌓아온 사업 역량에 노키아의 통신 및 네트워크 기술력을 접목하면 스마트 팩토리 및 IoT서비스, 스마트 시티에 대응 가능한 기업과 산업 특화 5G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5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로 2022년 약 1조40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의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gaz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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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암바렐라와 자율주행 차량용 5나노 반도체 생산 협력삼성전자가 첨단 5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미국 AI 반도체 전문 기업 암바렐라(Ambarella)의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생산하는 반도체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에 탑재되는 암바렐라의 최신 SoC(System on Chip) ‘CV3-AD685’이다. CV3-AD685는 암바렐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엔진(CVflow)을 탑재하고 있으며, 카메라와 레이다를 통해 입력된 운전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등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첨단 5나노 공정에 오토모티브 전용 IP, 최신 공정, 패키징 기술과 노하우를 총집약해 자율주행 차량용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생산한다. 암바렐라의 CV3-AD685는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 활용 등으로 인공지능 성능이 전작 대비 20배 이상 향상됐다. 삼성전자와 암바렐라의 협력은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인공지능 반도체 기반 차세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안전 수준을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암바렐라 CEO 페르미 왕(Fermi Wang)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첨단 5나노 공정에서 암바렐라의 최신작인 CV3-AD685 SoC를 생산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검증된 오토모티브 공정을 통해 자율주행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레벨 2+부터 레벨 4 구현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성능과 전력 효율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심상필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첨단 5나노 공정은 자율주행 차량의 전례 없는 성능 향상을 가져온다”며 “앞으로 많은 자동차 업계 고객들이 CV3-AD SoC의 탁월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신 4나노 공정도 오토모티브로 확대하는 등 파운드리 공정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차량 분야 신규 고객사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파운드리 사업에서 모바일 외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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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네스소프트, AUTOSAR Adaptive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BAAT’ 출시비에네스소프트가 AUTOSAR Adaptive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도구 ‘BAAT’ (BNS AUTOSAR Adaptive Tool)를 출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비에네스소프트는 최근 3년 넘게 AUTOSAR Adaptive 소프트웨어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경험을 통해 기술을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AUTOSAR Adaptive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효율화할 수 있는 코드 생성 도구를 개발했다. BAAT는 애플리케이션이 정의된 ARXML 파일이 있으면 코드 템플릿을 생성해줘 Adaptive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이 없는 개발자도 쉽고 빠르게 완성도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요구 사항 변경에 대한 빠른 애플리케이션 구현 및 정형화된 코드 생성을 통해 개발자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자율주행 및 전기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AUTOSAR Classic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AUTOSAR Adaptive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Adaptive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BAAT는 이런 시장 요구에 맞춰서 개발됐고, 최근 고객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 프로젝트에서 BAAT를 활용해 효율성을 검증했다. 그간 비에네스소프트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BAAT 개발을 통해 AUTOSAR Adaptive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서 인지도 향상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외에 라이선스 매출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비에네스소프트 소개 비에네스소프트는 200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다. Automotive, Vision, Cloud 분야에 다양한 솔루션과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인원 80여명 가운데 90% 이상이 개발자로 구성된 전문 기업이다. 2019년 현대자동차에서 투자를 받았으며, AUTOSAR Adaptive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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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 코디악 로보틱스와 장거리 자율운송 분야의 새로운 시대 선도바이코(Vicor)는 자사의 모듈 솔루션을 사용해 코디악이 상용 트럭에 자율주행 기술을 통합 적용하면서 장거리 자율운송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한다고 밝혔다. 상용 트럭 운송 부문은 미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혼란이 미국 전체로 퍼져나가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상용 트럭 운송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그러나 동시에 트럭 운송 희망자를 찾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트럭 협회에 따르면 미국 트럭 운전사의 평균 연령은 약 48세이나 장거리 트럭 운전사의 경우에는 평균 연령이 더 높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에서 지난해 미국이 8만 명에 달하는 운전 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업계 여러 분석가는 장거리 상용 트럭 운송 부문에서 자율주행 차량 기술이 가장 먼저 실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속도로 주행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보조 도로와 시내 거리 주행 대비 비교적 덜 복잡한 까닭이다. 아울러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 때 트럭 운송 산업은 자율주행 차량 기술로부터 막대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100만에서 200만 마일을 운행하는 트럭의 경우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 비용을 상쇄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또한 사람이 운전하는 트럭은 근로 시간 제한으로 일일 운전 시간이 평균 7.5시간에 그치지만 자율주행 트럭은 연료 보급, 새 화물 접수 및 픽업을 위해 정차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운전 시간을 두 배 또는 세 배까지 늘릴 수 있다. ◇ 장거리 자율주행 트럭 운송 서비스의 도입을 목표로 하는 코디악 로보틱스 배경 정보부터 살펴보면, 코디악 로보틱스는 2018년에 설립된 회사로 운송 차량에 통합 가능한 장거리 주행용 자율주행 기술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코디악의 자율주행 솔루션인 코디악드라이버에는 센서포드로 알려진 모듈식 하드웨어 시스템이 내장됐다. 이 시스템은 트럭의 기존 미러 마운트 지점을 사용해 주행 환경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다수의 센서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모듈식 설계가 적용된 센서포드는 짧은 시간 안에 전원을 켜고 끌 수 있기에 특수 교육을 받은 기술자가 별도 장치를 설치하고 센서 네트워크를 재조정하지 않아도 사용자는 최대한의 운용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코디악은 2019년 텍사스주 달라스 남부에서 주사무소 운영을 개시한 이래 복잡한 장거리 주행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 올해만 해도 코디악은 화물 운송 분야에서 잘 알려진 여러 구간을 시험 주행한 바 있는데, 특히 달라스부터 애틀랜타에 이르는 구간을 무정차 왕복 주행 4회 완수하면서도 중단 없이 작동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8월부터 코디악은 가정용품 소매업체인 이케아(IKEA)를 위해 텍사스 베이스톤에 위치한 유통센터와 프리스코(Frisco) 이케아 스토어 간 구간에서 주 7일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 설립자이자 CEO인 돈 브루넷(Don Burnette)은 “코디악 팀은 자율주행 차량 산업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숙련자들로 구성돼 있다”며 “덕분에 자율주행 차량 산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할 때부터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 바이코 전력 솔루션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센서 분야의 기술 요건 충족 코디악은 자율주행 트럭 운송 환경에서도 전력 시스템 설계가 신뢰성, 효율성 그리고 시스템 내부 상태 모니터링 능력 등 세 가지 중점 요소를 계속해서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러한 요건 때문에 코디악은 맞춤 설계를 담당하는 바이코 코퍼레이션(Vicor Corporation) 측 자회사인 바이코 파워 시스템(Vicor Power Systems)과 제휴 관계를 맺었다. 당사는 바이코 전력 모듈을 활용해 고밀도 고성능 전력 시스템을 설계했는데,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에 아주 이상적인 설계로 인정받고 있다. 코디악 전력 시스템에 장착한 다수의 바이코 전력 모듈은 12V, 24V 및 48V 전력공급 버스를 요구하는 센서의 기술적 요건을 무리 없이 충족한다. 사용된 모듈의 예로는 바이코 NBM6123, BCM 6123, PRM 및 VTM 등이 있다. 바이코 전력 모듈 모두는 초소형 패키지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전력 변환 효율성을 발휘한다. 또한 바이코는 모든 코디악 센서의 전압과 전류를 모니터링해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에서 출력을 제어하고 구성 요소 상태를 최적화하는 설계를 구현하는 데 일조했다. 코디악 플랫폼에는 특정 센서, 액추에이터 및 프로세서로 연결되는 4개의 기본 버스가 내장돼 있다. 각각의 출력은 독보적인 성능의 CAN 버스를 통해 모니터링되고 개별적으로 제어된다. 이에 더해 바이코는 차고에 주차해 충전하는 트럭을 위해 48볼트 배터리 충전 기능도 제공했다. AC 육상 전력 시스템이 적용됐기에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배터리 상태가 유지되므로 유지보수 기술자 및 엔지니어는 차량을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바이코 48볼트 시스템을 트럭에 접목함으로써 코디악은 케이블 크기·중량·낭비 공간을 줄이고 고전력 환경에서도 차량을 운용할 수 있었다. ◇ 상업 운송 부문과 트럭 운전자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바이코와 코디악 오늘날 상업 운송은 다소 과소 평가된 감이 있지만, 아직 세계 경제를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디악은 자율주행 운송 기술로 트럭 운송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해 상업 운송 업계를 혁신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vicorpow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