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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 개최현대자동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현대차는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장재훈 사장과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 등 경영진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채익 국회의원, 이상헌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정의선 회장은 “울산 EV 전용공장은 앞으로 50년, 전동화 시대를 향한 또 다른 시작”이라며 “이 자리에서 100년 기업에 대한 꿈을 나누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의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의 성장에 현대차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결단력 있는 투자로 현대차가 전기차 시대의 강자로 우뚝 설 것이라 믿는다”며 “정부도 과감한 세제혜택, 킬러규제 혁파 등 기업투자 환경 개선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더 나은 삶과 이동 향한 꿈을 축적해온 도전의 메카 정주영 선대회장은 ‘자동차는 달리는 국기’라 표현할 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국민 경제와 국가 공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더 나은 삶과 이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첫걸음을 울산에서 내디뎠다.인공지능(AI)을 통해 복원돼 이날 기공식에서 공개된 정주영 선대회장의 메시지는 사람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인본주의 정신을 보여주는 동시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하고자 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오랜 꿈을 대변했다.“우리에게는 세계 제일의 무기가 있는데 그 무기란 바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능공들이다. 훌륭하고 우수한 이들의 능력과 헌신에 힘입어 머지않아 한국의 자동차, 우리의 자동차가 세계 시장을 휩쓰는 날이 온다고 나는 확신한다” - 정주영 선대회장 1968년 조립 공장으로 출발한 울산공장은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의 자동차를 선보이겠다는 원대한 꿈을 앞세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세계 자동차 역사상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발전을 일궈 나갔다.특히, 1975년 현대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양산은 열악한 국내 환경과 회의적인 시각에도 대한민국 최초의 독자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부단한 집념과 놀라운 추진력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포니의 양산은 단순한 차량 개발을 넘어 기술 자립의 기폭제가 돼 이후 해외에 의존했던 자동차 설비와 부품의 국산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국내 자동차 생산 기술 발전을 이끌었다.이와 더불어 ‘품질 경영’으로 대표되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최우선주의는 현대차가 국내를 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원천이 됐다.이를 통해 반세기가 넘은 오늘날 울산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으로서 현대차 완성차 생산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의 산실로 발돋움했다. ▶인간 중심의 전기차 전용공장… 전동화 시대에도 인본주의 정신 계승 현대차는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 아래 수많은 임직원의 노력을 밑거름으로 성장해온 발자취를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이후 29년 만에 들어서는 현대차의 국내 신공장이다.현대차는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제공하고 국내 관련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류에게 자유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현대차의 인간 중심의 가치는 고객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임직원에게도 향해 있다.이를 위해 신설되는 울산 EV 전용공장은 혁신적인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근무환경은 물론 자연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미래 50년을 이끌어 나갈 사람 중심의 공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재훈 사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차 울산공장은 생산 라인의 기술자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만들고, 도전하면서 발전해왔다”며 “사람의 힘으로 원대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울산공장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현대차는 사람을 위한 혁신 모빌리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전기차 전용공장…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의 시작이자 미래 울산 EV 전용공장은 54만8000㎡(약 16.6만평) 부지에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약 2조원이 신규 투자되며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완공 예정이며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또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SUV 전기차 모델이 신설 공장에서 처음 생산될 예정이다.울산 EV 전용공장은 현대차가 미래를 바라보고 혁신을 만들어간 과거 종합 주행시험장 부지에 들어선다. 종합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모하던 1980년대 전 세계 다양한 지형과 혹독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되기 시작했다.쏘나타, 엑센트, 아반떼 등 현대차의 글로벌 장수 모델들이 성능과 품질을 담금질한 역사적인 장소다.그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연구가 일찍부터 시작된 곳이다. 1991년 현대차의 최초의 전기차 프로토타입인 ‘쏘나타(Y2) EV’가 개발됐으며 이듬해 첫 무인 자동차가 주행시험장 내 험로인 ‘벨지안로’ 시험 주행에 성공했다.현대차의 수많은 차량을 탄생시킨 곳이자 미래차 연구에 씨앗을 뿌린 종합 주행시험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등 전기차로 결실을 보게 됐고, 오늘날 전기차 전용공장 건립의 계기가 됐다. ▶사람 중심의 ‘EV 신공장’…근로자 최우선 제조 혁신 플랫폼, 자연 친화적 환경 구현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에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적용해 근로자 안전과 편의, 효율적인 작업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미래형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돼 있다. 현대차는 이를 활용해 EV 전용공장에 부품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 차종 다양화 및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 생산 시스템을 도입하며 제품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조립 설비 자동화를 추진할 예정이다.현대차는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시스템, AI 등 혁신 기술로 더욱 안전하고,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장을 만들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EV 신공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울산 EV 전용공장은 또한 육중한 기계들이 도열한 삭막한 공장에서 탈피해 자연 친화적인 설계로 작업자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서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공장 내부로 자연광을 최대한 끌어들여 근로자들이 따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휴게 및 사무 공간으로 활용될 그룹 라운지를 오픈형으로 구성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울산의 자연을 공장 안으로 들여온 센트럴파크는 휴식 공간이자 각 동을 연결하는 허브가 될 것이다.이와 더불어 파사드에는 태양광 발전 패널과 업사이클링 콘크리트 패널 등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공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래된 미래… 울산공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기공식 현대차는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했다.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되는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선보였다. 정의선 회장 인사말에 이어 현대차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부사장과 울산공장장을 역임한 김억조 전 부회장이 참석한 패널 토크에서는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할 울산 EV 전용공장의 주요 특징과 비전이 소개됐다.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세리머니는 ‘또 하나의 꿈을 향한 문(Portal to another dream)’을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문을 열어 또 하나의 꿈인 미래 EV 시대를 리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울산공장의 발전에 기여한 윤여철 전 부회장, 김억조 전 부회장, 윤갑한 전 사장 등 역대 울산공장장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또한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디자인을 시작으로 포니 엑셀, 프레스토, 스텔라, 1~2세대 쏘나타 등 다수의 현대차 초기 모델들을 디자인한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도 자리를 빛냈다. 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맞아 울산공장의 지난 5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된 헤리티지 전시를 운영한다.첫 번째 테마 꿈의 시작에서는 울산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울산에서 시작된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의 발걸음들을 조명한다.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도시와 함께 실현되고 자동차 산업을 넘어서, 국가 산업 발전의 큰 변곡점을 그리는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꿈의 실현에서는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자동차 공장이라는 꿈을 실현시킨 과정과 협업의 흔적을 전시하며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또한 현대차 전기차 프로토타입 ‘쏘나타(Y2) EV’ 차량을 함께 전시해 내연기관부터 친환경차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뿌린 노력의 씨앗들을 함께 선보였다.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울산공장을 만든 주역인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헤리티지 홀(Heritage Hall)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공개될 계획이다.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다. 이에 현대차는 이번 기공식을 통해 사람의 힘으로 일궈낸 울산공장의 역사를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이 울산 EV 전용공장에서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울산 EV 전용공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 생산의 패러다임을 리딩하고 제품의 품질/공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 사람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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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특허청,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에 걸쳐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신질서 확립을 주도하기 위한 필수요건인 정보통신기술(ICT) 표준과 특허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대내적으로 ICT 특허 관련 행사(ICT 특허경영대상 및 ICT 표준특허 컨퍼런스)와 통합하고 대외적으로는 국제표준화회의 및 국제워크숍과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제 행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개막식에서는 프랑수아 코울리어(ISO/IEC JTC1 SC 41 의장)와 세이조 오노에(ITU 표준화 총국장)가 각각 디지털트윈/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표준화 전망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ICT 표준화 유공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특허경영·지원 공적 표창 ▲ 표준특허 창출 공적 표창 등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3일간의 행사 기간에는 크게 6개의 프로그램 즉,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 성과 발표회 ▲ICT 표준챌린지 발표회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 ▲ICT 표준특허 세미나 ▲ICT 표준 인사이트 국제워크숍 ▲국내 표준화 전문가 세미나가 열리며, 동시에 국내에서 유치한 국제회의*도 함께 개최된다. * ISO/IEC JTC1 SC41 제14차 회의(11월 6일~10일, 양재 엘타워): 사물인터넷(IoT) 및 디지털 트윈 참조구조, 상호운용성, 응용 및 해양 디지털트윈 분야 표준화 논의 첫날에는 ‘ICT 표준 챌린지 공모전 발표회’에서 ICT 표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생활 속 표준 활용사례 및 표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ICT 특허경영대상 수상기업 성과발표회’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시대의 지식재산(IP) 전략 및 특허경영의 미래 가치 제고에 기여한 특허경영 우수 성과 발표를 진행한다. 1~2일차에 걸쳐 진행되는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시한 디지털 권리장전의 기본원칙에 입각해 양자,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메타버스, 사이버보안, 차세대 통신 등 디지털 전환의 6가지 핵심기술에 대하여 부문별로 정부 정책 및 국가 R&D 추진 방향 소개, 표준화 전략, 국내외 표준화 동향, 신흥 기술 등을 발표하고, 2일차 ‘ICT 표준특허 세미나’에서는 백만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표준특허 관련 이슈, 정책 및 동향, 표준특허 관점의 유망 기술 등을 알아본다.마지막 3일차는 ICT 표준 인사이트 국제워크숍 2개 행사와 함께 국내 표준 전문가 세미나 및 ICT 표준 R&D 우수성과 발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ploring 3GPP Standardization’ 국제워크숍에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이동통신 표준화위원회 김대균 의장(삼성전자) 주재로 3GPP의 무선접속망(RAN, Radio Access Network), 서비스&시스템(SA, Service & System Aspects) 및 코어망 & 단말(CT, Core Network & Terminals) 등 핵심 그룹 의장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5G-Advanced에 대한 표준화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하고, ‘ISO/IEC's IoT and Digital Twin Standardization’ 국제워크숍에서는 개막식 기조 강연자인 프랑수아 코울리어 의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ISO/IEC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국내 표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양자기술, 메타버스, 언어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한 ‘ICT 표준 전문가 세미나’ 와 함께 국가 R&D 사업을 통한 5G 특화망, 차세대통신, 양자암호통신 등 ICT 기술에 대한 표준 및 표준특허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사회가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ICT 표준과 특허의 글로벌 연대·협력이 중요하다” 면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공동 번영 사회 구현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표준과 특허 현주소를 확인하고 디지털 신질서가 여는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한편,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초연결시대에 접어들면서 ICT 표준특허의 영향력이 업종을 넘나들며 확장되고 있다”면서, “특허청은 과기정통부와 협력하여 ICT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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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가상 드라이브 기반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 드라이브’ 출시주식회사 파수가 가상 드라이브 형태의 문서관리 솔루션 ‘랩소디 드라이브(Wrapsody Drive)’를 출시했다. 랩소디 드라이브는 차세대 문서 플랫폼 ‘랩소디(Wrapsody)’가 내세우는 문서가상화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부서/폴더 중심의 문서관리로 사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생성형 AI 시대의 문서관리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수의 랩소디는 문서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생성 시 고유의 식별코드를 부여, 분산저장돼도 하나의 문서로 백업 및 관리한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 하면 다수의 사용자가 어디에 저장했든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하며, 암호화 저장하고 문서 사용이력 및 버전 정보 등도 제공한다. 랩소디 라인업에 신규 추가된 랩소디 드라이브는 부서 및 폴더 중심의 문서 공유와 관리에 초점을 두고 로컬 드라이브 형태로 랩소디의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NAS 등 기존 공유 폴더와 유사한 사용 방식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업무 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문서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문서의 생성 시점부터 식별코드와 권한 제어, 암호화 기능 등이 제공되는 랩소디와 달리, 랩소디 드라이브는 해당 드라이브에 문서를 업로드하는 시점부터 랩소디 기능이 적용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로컬PC에서 자유롭게 문서를 생성하고 부서 및 타 직원들과 공유가 필요할 때 랩소디 드라이브 폴더에 업로드하면 된다. 랩소디 드라이브에 업로드된 문서는 해당 폴더의 정해진 권한에 따라 자동으로 사용자 권한을 적용해 쓰기/읽기 등을 제어한다. 폴더의 권한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문서의 사용 권한도 변경된다. 랩소디 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도 동일한 권한이 적용되며, 문서가상화의 장점인 최신 버전으로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도 유지된다. 랩소디 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권한 설정이 다른 폴더에 공유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파일로 인식, 바뀐 폴더의 권한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랩소디 드라이브에서 다양한 조건의 문서 검색이 가능하며, 태그를 통한 문서 분류 기능 등도 제공해 쉽게 문서를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전사적인 문서자산화나 보다 엄격한 관리 필요성에 따라 랩소디 드라이브에서 랩소디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기존 권한 체계 및 설정 등을 그대로 유지한 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랩소디 개발을 총괄하는 김용길 파수 상무는 “생성형 AI 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조직 내 문서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업무 방식 변화에 따른 사용자의 불편과 대대적인 시스템 변경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변화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 “파수의 랩소디 드라이브는 문서가상화의 핵심 기능을 기존 폴더 중심 구조로 제공해, 쉽고 유연하게 문서관리를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fas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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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앞선 클라우드 AM기술·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해외 수출길 연다SK㈜ C&C는 26일, 미국·유럽 등 글로벌 디지털 신시장을 찾아 클라우드 AM기술과 MSP서비스로 디지털 시스템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은 고객사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디지털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것을 말한다.AM을 도입하면 서비스나 이벤트의 개발·변경·업데이트 시에도 해당 부분만 작업할 수 있고,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도 언제든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 서비스 장애 시에도 해당 장애 기능 부분만 떼어내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위험도 없다. SK㈜ C&C는 올 초부터 미국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 기업의 공장 디지털 팩토리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이어 최근에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 생산기업 공장도 클라우드 AM 기반으로 구축에 착수했다.이들 공장에는 SK㈜ C&C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시스템 △생산관리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품수명주기 관리(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공급망 관리(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 스마트팩토리 주요 기간계 시스템이 모두 포함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Micro Service Architecture) 설계를 적용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시스템 중단 없이 언제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하면서 생산 현장의 복잡한 성능 요구를 모두 충족해 내고 있다.SK㈜ C&C는 글로벌 클라우드 AM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현지 환경에 맞는 고객의 IT 환경 진단과 고객의 비즈니스 변화를 고려한 ‘고객 맞춤형 전문 MSP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AW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등 9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MSP를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도입 관련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SK㈜ C&C는 금융, 제조, 유통,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행한 차세대급 대형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AM 사업을 지속 발굴한다.또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와 ‘AM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미국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클라우드 AM에 기반한 디지털 팩토리 사업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 C&C 윤중식 Hybrid Cloud2그룹장은 “클라우드 MSP 사업자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컨설팅, 전환, 통합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생성형 AI 서비스에서도 산업별 성공 사례를 발굴해 글로벌 고객이 감동하는 한국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 서비스를 전파해 가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k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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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비테스코와 e-모빌리티 효율 향상 위해 협력 강화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 자동차 전기/전자(E/E) 아키텍처를 위한 차세대 마스터 및 존 컨트롤러와 새로운 전기화 시스템 솔루션에 인피니언의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을 사용할 것이다. 이 계약은 2027년 시행에 들어가며, 주문 물량은 10억유로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사는 ISO 26262와 ISO/SAE 21434를 준수하는 기능 안전과 사이버 보안 요건을 고려하면서, 미래 전기차의 효율을 더 향상시키고 시스템 비용을 낮추기 위해 협력하고자 한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이사회 전동화 솔루션 부문 책임자인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는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자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인피니언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의 특성과 기능을 초기 단계에 정의할 수 있는 엄청난 이점을 얻게 됐다. 이를 통해 미래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SDV)으로 가는 길을 선제적으로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피터 쉬퍼(Peter Schiefer) 사장은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 같은 혁신 기업의 시스템 노하우와 전문성은 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인 AURIX TC4x가 차세대 E/E 아키텍처 개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비테스코와의 협력을 더 강화하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전기 파워트레인, E/E 아키텍처, ADAS, 레이더, 섀시 등 다양한 자동차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자동차 산업을 위한 핵심 부품이다. 인피니언의 AURIX TC4x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파워 및 성능 향상과 가상화, 인공지능(AI) 기반 모델링,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기능 분야의 첨단 트렌드를 결합해 새로운 E/E 아키텍처 및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구현을 쉽게 한다. 웹사이트: http://www.infine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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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싱가포르 정부 주관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GovWare 2023’ 참가해 글로벌 전략 솔루션 소개안랩이 10월 17~19일 3일간 싱가포르 샌즈 &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 ‘거브웨어 2023(GovWare 2023, 이하 거브웨어)’에 참가해 현지 보안 산업 관계자에게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거브웨어는 ‘싱가포르 국제 사이버 위크(Singapore International Cyber Week)’ 기간 동안 개최되는 싱가포르 정부 주관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Detect, Respond and Evolve, Security Powered by AI(탐지, 대응 그리고 진화, AI로 더 강력해진 보안)’를 주제로 △SaaS형 XDR(확장된 탐지 및 대응)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I, 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OT(운영 기술) 보안 솔루션 ‘안랩 EPS’ 및 ‘CEREBRO(세레브로)-XTD’ 등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안랩 부스에는 APAC(아시아태평양)지역 내 고객사, 사이버 보안 유관 정부 및 협회 관계자, 시장 조사기관, 파트너 등 수백여 명의 보안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안랩은 부스 방문 참관객을 대상으로 전시 솔루션·서비스의 특장점 등을 소개하고, 시연과 상세한 상담을 제공했다. 참관객들은 안랩의 글로벌 전략제품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먼저, 부스를 방문한 보안 업계 관계자들은 안랩이 최근 출시한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안랩 XDR이 제공하는 ‘실전형’ 시나리오 룰과 이를 고객사에 최적화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 데이터 허브를 이용한 이기종 데이터 연동 등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 시나리오 룰: 사전 정의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위협을 분석하고 탐지하도록 설정된 규칙 또한 안랩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가 제공하는 다양한 글로벌 공격그룹에 대한 분석 정보와 높은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IP·URL 등)에 주목했다. 또한, 안랩 TIP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기존 솔루션과 손쉬운 연동에 대한 발표를 듣고 관련 상담을 이어갔다. 안랩은 OT 솔루션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도 다수 진행했다. 부스를 방문한 OT 업계 관계자들은 안랩과 나온웍스(안랩의 OT 보안 자회사)의 OT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관계자들은 안랩이 제공하는 엔드포인트·네트워크·OT 프로토콜 분석기술을 융합한 차별화된 가시성과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 역량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도입 방안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안랩은 가트너(Gartner)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해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의 특장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APAC 지역 현지 기업과 기관, 보안 업계 관계자들이 안랩 부스를 찾아 자사의 차별화된 보안 역량을 경험했다”며 “안랩은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APAC 지역의 고객과 소통을 이어 나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APAC 지역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안랩은 △말레이시아 국책은행, 대형보험사 등 금융권에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 ‘안랩 MDS’ 제공 △태국 지역 내 반도체 공장에 OT 보안 솔루션 ‘안랩 EPS’ 제공 △싱가포르 정부 기관 재난망 모바일 단말기에 ‘안랩 V3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공급 등 APAC 지역 내 다양한 국가에서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ahn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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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nRF54L 시리즈 출시,효율적인 블루투스 LE 포트폴리오 확장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는 자사의 4세대 블루투스 LE SoC(Bluetooth® Low Energy Systems-on-Chip) 제품군인 nRF54 시리즈에 혁신적인 새로운 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nRF54L 시리즈는 2015년 출시 이후 수많은 고객들에게 채택돼 수십억 개가 공급된 SoC인 nRF52 시리즈의 후속 제품이다. nRF54L 시리즈의 첫 번째 SoC인 nRF54L15는 차세대 무선 IoT 제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솔루션이다. 이 SoC는 의료 및 헬스케어, 스마트 홈, 산업용 IoT를 비롯해 VR/AR, PC 액세서리, 리모컨 및 게임 컨트롤러 등 여러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nRF54L 시리즈는 최근 발표된 nRF54H 시리즈를 보완한다. nRF54L 시리즈는 범용 제품에서 첨단 기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한 반면, nRF54H 시리즈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IoT 제품에 필요한 뛰어난 프로세싱 성능과 대용량 메모리를 보유하고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스벤-토르 라르센(Svenn-Tore Larsen) CEO는 “노르딕은 nRF54L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블루투스 LE 선도 기업이자 저전력 무선 IoT 기술 분야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노르딕은 세계 최고의 저전력 무선 엔지니어링 팀과 확고한 R&D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바탕으로 저전력 무선 기술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다시 한번 수립했다. 수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시리즈를 통해 제품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물론, 훨씬 더 혁신적인 설계를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RF54L 시리즈는 TSMC의 22ULL®(22nm) 프로세스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하드웨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반면 nRF54H 시리즈는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의 22FDX®(22nm) 프로세스를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 노르딕은 공급망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두 곳의 웨이퍼 공급업체에 투자했다. nRF54L15 SoC는 128MHz로 동작하는 Arm® Cortex®-M33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다. 이 프로세서는 nRF52840 SoC보다 두 배의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1.5MB의 비휘발성 메모리와 256KB의 RAM을 지원하고 있어 여러 프로토콜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충분한 메모리 용량을 지원한다. IoT 보안 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nRF54L15 SoC는 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안 기능을 통합해 차세대 IoT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SoC는 PSA 인증(PSA Certified)에서 IoT 보안 표준 중 가장 높은 PSA 인증 레벨 3을 준수하도록 설계됐으며, 보안 부팅과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 보안 스토리지 등과 같은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공격을 감지하고,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변조 센서(Tamper Sensor)와 부채널 공격(Side-Channel Attack)에 대처할 수 있는 강화된 암호화 가속기를 갖추고 있다. nRF54L15는 1Mbps 블루투스 LE에서 최대 +8dBm의 TX 출력(1dB 단위로 증가)과 -98dBm의 RX 감도를 제공하는 최상의 멀티프로토콜 무선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향상된 전송속도와 효율 및 지연시간을 제공하는 2.4GHz 독점 프로토콜을 위한 새로운 4Mbps 성능 옵션도 포함하고 있다. 이 SoC는 블루투스 5.4의 모든 기능과 블루투스 메시(Mesh), 스레드(Thread) 및 매터(Matter)를 지원하며, 향후 업데이트되는 블루투스 사양을 지원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선 전력소모는 nRF52 시리즈에 비해 TX 및 RX에서 모두 크게 향상됐다. 노르딕의 기존 nRF52840 SoC와 비교하면 무선 RX 전류가 절반으로 감소(1.8V DC 서플라이에서 실행)해 에너지 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더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글로벌 RTC(Global Real-Time Clock) 주변장치는 외부 RTC를 사용할 필요 없이 최고 수준의 딥 절전모드(Deep Sleep Mode)에서 SoC를 웨이크업할 수 있어 추가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며, 장시간 절전 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전력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특정 제품의 배터리 수명을 수년까지도 연장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nordicsem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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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3] 현대로템이 미래 지상무기체계 비전 제시현대로템은 10월 2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3(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3)’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ADEX는 방위산업 발전 및 소통의 장으로 격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35개국 5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평화를 수호하는 내일의 첨단 기술’을 주요 테마로 참가하는 현대로템은 각종 신제품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전시해 미래 지상무기체계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237평 규모의 복층 전시관을 마련하고 기아, 현대위아 등과 현대자동차그룹 통합 전시관을 구축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30t급 차륜형장갑차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30t급 차륜형장갑차는 방호력 증강에 중심을 두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모델로 중구경 및 대구경 포탑 등 다양한 임무 장비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상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미래 차세대 전차의 최신 콘셉트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와 협업해 디자인된 차세대 전차는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해 스텔스 형상 구현 및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개념이 반영됐다.현대로템은 차세대 전차에 가상으로 탑승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구역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로템이 육성 중인 미래무인체계 기술의 민간 활용 가능성도 엿볼 수 있다. 그 일환으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상용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을 최초로 공개한다.유팟은 국내 최초의 군용 무인 차량인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차량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원격 및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스스로 화물을 싣고 이동해 내릴 수 있어 디지털 기반 첨단 유통물류체계에 최적화됐다. 그 밖에도 푸드트럭, 폐기물 수거 차량 등 민간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지난해 군에 성공적으로 납품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다목적 무인 차량의 성능개량 모델을 전시하며 미래무인체계 분야 선도업체로서의 첨단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기존 차량 대비 기동성과 자율주행 성능이 강화된 모델이다.이 외에도 현대로템은 기존 주력 제품인 K2 전차의 수출형 모델들을 전시하며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 대표적으로 능동파괴장치, 원격무장장치(RCWS) 등 다양한 장비와 최신 전장품을 추가한 성능개량 콘셉트 모델 ‘K2EX(K2 EXport)’가 최초로 공개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로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기술 기반 당사의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미래 지상무기체계 선도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https://www.hyundai-rotem.co.kr/ko/main/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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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DEX 2023]한화시스템,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 소개한화시스템이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참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항공 △안티드론시스템 △통합전장시스템 △다기능레이다 등 주요 방산 기술력을 선보이며, 지상·공중·해양·우주 플랫폼 전체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통합 솔루션을 통해 첨단 방산을 이끌 미래기술 역량을 제시한다.한화시스템이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영상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초소형SAR레이다’와 미사일 등 대한민국의 안보 위협체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초소형IR위성’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군(軍)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한 통신체계를 선보이고 있다.한화시스템은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신속하게 우주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망과 지상망이 통합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를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의 원활한 운용은 물론, 재난재해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초소형 SAR위성으로 탐지한 지상·해상·공중의 전장 상황을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는 ‘초연결 솔루션’을 구축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정지궤도 위성통신, 지상망(LTE)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해양위성통신서비스(Maritime Satcom Service, MASS)’도 준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ADEX에서 UAM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국방 공중기동수단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를 소개한다.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개발 중인 에어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Butterfly)’는 수직이착륙과 저소음·고기동 기술 특성을 바탕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인원·물자 수송, 감시·정찰, 조명탄 투하, 환자 후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이러한 군사적 활용성과 필수 개조 요소 식별을 통해 오버에어와 차세대 국방 공중기동수단 AAM 항공기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북한 소형 무인기 영공 침투에 따른 위협으로부터 중요한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자체 안티드론 시스템(Anti Drone System)인 ‘드론 복합방호체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탐지를 위한 레이다(Radar) △식별용 열상장비(EO/IR) △타격용 재머(Jammer) △포획드론(Drone Hunter) △통합운용장치 등으로 구성된 ‘드론 복합방호체계’는 소형 무인기 표적이 탐지되면 추적·식별하고 재밍 등으로 무력화해 무인기 포획까지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군사용 소형 무인기 위협으로부터의 ‘드론 복합방호체계’뿐만 아니라 도심형 안티드론(Anti-Drone) 포획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향후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군을 다양화해 나갈 것이다.레이다존에서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 등 대공방어레이다 3종과 △한국형 전투기의 탑재되는 AESA레이다가 전시된다. 수출형 다기능레이다는 한 개의 레이다로 전방위·다수 표적에 대해 탐지·추적·피아식별·미사일 유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3차원 위상배열 ‘다기능레이다’다. 중거리 표적 항공기에 대한 탐지·추적·피아식별과 대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요격 유도탄의 포착·추적·교신의 교전 기능 등 복합 임무를 단일 레이다를 통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선진국의 최신 기술과 동등한 능동위상배열안테나(AESA)를 적용해 기술 경쟁력도 확보했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는 △항공기·탄도탄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과 항공기 피아식별 △재머 대응 △유도탄 포착·추적·교신 등의 교전 기능을 단일 레이다로 다기능 복합 임무를 수행한다.한화시스템이 국과연과 함께 개발에 나선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MFR)’는 능동위상배열(AESA)레이다를 사용해 다수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 및 추적한다. 이에, 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장사정포를 실시간으로 탐지·추적·요격해 국내 주요 핵심시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되는 AESA레이다를 개발하고 있다. 5월 KF-21 시제기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내년 초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AESA레이다는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최첨단 레이다로, 공중과 지상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영상 형성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 전투기의 핵심 장비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기존 장비 대비 소형 경량화된 송수신 모듈(TRM, Transmit Receive Module) 기술과 공랭식(空冷式)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신형 AESA레이다 모델을 선보였다.한화시스템은 향후 다양한 항공기에 적용 가능한 제품군을 확보해 수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세계에 대한민국 레이다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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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차세대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 출시SK텔레콤이 운전자의 한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누구 오토’는 SKT만의 차량 최적화 음성인식 전처리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전용 AI 플랫폼이다.SKT는 ‘누구 오토 2.0’ 업데이트에서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루틴 서비스’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 없이 연달아 실행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하고 말하면 △TMAP에서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운전자의 적정 에어컨 온도로 조절하며 △오늘 날씨와 일정 확인해주고 △최근에 들은 음악을 FLO에서 재생해준다. SKT는 운전자의 일상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했다.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Melon Music)’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Google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 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가 그 예다. SKT는 ‘누구 오토 2.0’의 화면 UI도 편리하게 변경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날씨·일정·루틴 등 운전 시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미디어 탭’에서 상황/장르별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됐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며, 차량 내 앱스토어인 ‘TMAP 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SKT 유영미 NUGU 담당은 “누구 오토 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들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No.1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